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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남아공 변이 동물시험서 유효성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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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8, 2021, 11:06:41

인도(델타), 브라질(감마) 변이 바이러스 대상 동물효능시험도 진행 중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CT-P59)’의 남아공 베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효능시험에서 유효성을 다시 확인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실험용 쥐 50마리를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투입한 결과,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렉키로나 투여군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하고 체중 감소도 줄어드는 등 임상적 개선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앞서 진행된 페렛(Ferret) 대상 시험에서의 임상 적용 용량보다 낮은 용량에서도 효능이 입증돼 렉키로나의 높은 중화능을 확인했습니다. 생존율 평가에서도 렉키로나의 생존율은 100%인데 반해 대조군의 생존율은 50%에 그쳤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페렛 대상 동물효능시험에서, 야생형 바이러스와 비교해 바이러스 중화능에 특별한 차이가 없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데요. 이는 미국 생물화학 생물물리 연구저널 ‘BBRC’에 실려 객관적인 공신력도 확보하게 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이어 인도(델타), 브라질(감마) 변이에 대해서도 동물효능시험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다음달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렉키로나의 성공적인 글로벌 대규모 임상 3상 결과 발표에 이어 남아공 변이에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게 됐다”며 “인도,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하는 동물 효능시험에서도 긍정적 결과 도출 시 제품 수출 협의나 해외허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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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빈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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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2024.05.29 13:3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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