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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신한라이프, 디지털 서비스 교류해 ‘AI 운동코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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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30, 2021, 14:06:51

올레 tv에 맞춤형 AI 홈트레이닝 ‘하우핏’ 론칭
AI·유명 헬스 코치..이용자 체계적 운동 지원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이제 올레 tv 화면을 통해서도 전문적인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30일 신한라이프(대표 성대규)와 디지털 서비스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서비스와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협력을 추진합니다.

 

우선 신한라이프에서 지난 3월 출시한 AI 홈트레이닝 서비스 ‘하우핏(HowFIT)’이 KT 올레 tv 플랫폼을 통해 연내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신한라이프 하우핏 서비스는 AI 모션 인식 기술 기반의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AI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해 운동 횟수와 강도를 관리해 줍니다.

 

무작정 따라 하는 홈트레이닝 서비스에서 발전해 사용자가 스스로 자세를 교정하며 동작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원하는 강사로부터 비대면 레슨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기존의 AI 홈트레이닝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형태로 제공돼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시청하거나 TV나 PC 등의 별도 스크린과 연결하는 미러링 기능을 사용해야 했는데요. 이번 올레 tv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하우핏 서비스는 고객들이 집 안 거실이나 방 안에서 TV의 대화면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습니다.

 

양사는 수개월 간 ‘태스크포스팀(TF)’을 꾸려 TV 스크린 환경에 최적화된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기획하고 차별화된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협업해왔습니다.

 

KT와 신한라이프는 이번 하우핏 서비스 제휴를 시작으로,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및 디지털 마케팅 제휴 분야까지 넓은 교류를 통해 새롭고 가치 있는 고객경험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입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이번 협약으로 올레 tv와 하우핏 이용 고객들이 집 안에서도 편리하게 AI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는 보는 TV에서 체험하는 TV로의 혁신적인 미디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보유한 파트너사들과 다각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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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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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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