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고객 건강 증진’ 플랫폼 개편...AIA생명, 바이탈리티 3.0 앱 출시

URL복사

Thursday, July 08, 2021, 16:07:00

사용자 심층 인터뷰 등 고객 리서치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AIA생명이 자사 고객 건강 증진을 위한 바이탈리티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했습니다.

 

AIA생명(대표 피터 정)은 8일 기존 AIA 바이탈리티(AIA Vitality) 앱에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일부 메뉴를 신설하는 등 앱을 전면적으로 강화한 ‘AIA 바이탈리티 3.0(AIA Vitality 3.0)’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AIA 바이탈리티는 AIA생명이 고객과 역동적으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1등 ‘헬스 앤 웰니스’ 플랫폼으로 2018년 앱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사용자 총 170만명 돌파하고 누적 걸음 수는 1조 보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AIA생명은 지난해 11월 진행한 “We Can’t Live Forever, We Can Live Better(우리는 영원한 삶을 살 수는 없지만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는 있습니다)” 마케팅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이번 앱을 바꿨습니다. 당시 AIA생명은 캠페인에서 미래의 모습은 사람들이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새로워진 AIA 바이탈리티 앱은 고객들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예기치 않은 사고로부터 고객들의 삶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됐습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이해하고 걷기 등의 활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또 매일 걷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성취방법과 다른 건강 활동을 통해 본인의 일상이 행복하게 바뀌는 과정 등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AIA 바이탈리티 통합 보험상품들이 본인 건강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도 확인 가능합니다.

 

새롭게 출시된 앱은 ▲피드 ▲활동+ ▲조이+ ▲친구 ▲나 등 5가지 주메뉴로 구성됐습니다. 사용자가 메인 화면 피드에서 볼 수 있는 주간 미션·오늘 걸음 수·오늘의 걸음 순위 등을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메뉴 중 친구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성 게임 기법(gamification)을 탑재한 메뉴로 사용자는 지인들과 그룹을 만들고 여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해당 앱 업그레이드 직전 AIA생명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을 기준으로 실제로 AIA 바이탈리티를 사용한 고객들을 선별한 뒤 이들과 심층 인터뷰를 갖는 등 광범위한 고객 리서치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IA생명은 “AIA 바이탈리티를 통해 걷는 기쁨을 진정으로 깨닫게 됐다, 꾸준한 걸음이 습관이 됐다, 극적으로 일상 생활에서 사소한 행복이 주는 즐거움을 누리게 됐다”등과 같은 고객 피드백을 얻었습니다.

 

심층 인터뷰 대상자들은 1년 이상 AIA 바이탈리티 회원을 유지하고 최근 12주 동안 10개 이상의 리워드를 받은 신체 나이가 젊어진 사용자들로 구성됐습니다.

 

해당 인터뷰에 참여한 한 30대 여성 직장인은 “핸드폰만 보던 일상에서 주변의 소리와 풍경을 다시 돌아보면서 일상의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으면서 행복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한 50대 남성은 “예전엔 아파트 8층만 올라가도 헉헉거리며 마스크부터 벗어야 했는데 지금은 훨씬 폐활량이 늘었다”며 걷기가 일상이 되면서 달라진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강화된 앱은 ▲SK주식회사 C&C SK텔레콤 ▲삼성전자 등과 파트너십으로 촉진된 헬스 앤 웰니스 생태계 확대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광범위한 제휴 상품과 서비스들을 제공합니다. AIA생명은 이러한 전략적 협업을 계속 추진하며 보험 보장과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해 고객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입니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이사는 “AIA생명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며 고객 맞춤형 AIA 바이탈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로워진 AIA 바이탈리티 앱은 고객 중심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A생명의 소명의식을 증명하는 서비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AIA생명은 이번 앱 업그레이드와 함께 SNS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새롭게 출시한 AIA 바이탈리티 앱에서 진행되는 이번 ‘칠칠(Chill Chill, 77) 이벤트’는 바이탈리티 앱 내에서 ‘건강체크’ 항목을 수행하고 하루 걸음 수를 7777보 이상 달성하거나 친구 7명을 초대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 비스포크 슈드레서 ▲삼성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등을 증정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기약없는 내 집 입주…공공분양 사전청약 사실상 ‘폐지’

기약없는 내 집 입주…공공분양 사전청약 사실상 ‘폐지’

2024.05.14 10:55:4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