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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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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2, 2021, 16:10:37

제7회 울트라 브로드밴드 포럼 개최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화웨이는 지난 19일 두바이에서 제7회 울트라 브로드밴드 포럼을 개최하고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과 넷엔진 지능형 라우터에 새롭게 적용된 4가지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케빈 후 네트워크 제품라인 사장은 이 날 기조연설에서 “중국, 중동, EU 등 50여 국가에서 독자적인 디지털 전략을 선보이는 등 디지털 전환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디지털화는 개인, 가정 및 조직의 라이프스타일과 거버넌스에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케빈 사장은 “디지털 전환은 편의성을 높이고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지만 동시에 네트워크 관리 측면에서 많은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며 “기존 노드는 장비실 내부 공간이 협소해 종합적인 서비스 처리기능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화웨이는 ‘올-서비스 수퍼 엣지’, ‘테넌트 레벨 하드 슬라이싱’, ‘SRv6 기반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클라우드 네트워크 통합’ 등 4가지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첫 번째 신기능은 올-서비스 수퍼 엣지 CO입니다. 기존 장치는 BRAS, IPsec 및 SR등 서로 다른 디바이스에서 제공되는 여러 기능들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CO는 장비실 임대료와 전기 요금 등으로 발생하는 총소유비용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유무선융합 네트워크 서비스 역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기능은 테넌트 레벨 하드 슬라이싱입니다. 지능형 액세스 라우터는 여러 유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들과 결정론적 서비스 수준 협약 간의 물리적 격리를 보장합니다. 고객 서비스 요구사항에 따라 네트워크 리소스를 조정할 수 있어 네트워크 낭비를 없애고 주파수 대역폭 활용도가 30% 이상 향상됩니다.

 

세 번째 기능은 SRv6 기반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입니다. SRv6 서비스 체인은 유연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을 지원하고 부가가치 서비스 유형을 제공하는데 사용됩니다. 기업은 한번의 홉으로 클라우드에 액세스 할 수 있어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클라우드-네트워크 통합입니다. 단순화된 API를 통해 OSS와 BSS 도메인의 통합 작업량을 80% 이상 절감하고 10개 이상의 클라우드 SP가 사전에 통합되며 20개 이상의 도메인 공급자가 상호 연결됩니다. 네트워크 전체 상태가 시각화된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는 고객에게 신속성을 제공합니다.

 

화웨이는 모든 산업에서 IPv6+ 지능형 클라우드-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변혁으로의 전환을 맞이할 수 있도록 통신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입니다.

 

케빈 사장은 모든 시나리오에 사용될 수 있는 넷엔진 시리즈 지능형 라우터 소개하며 “통신사들이 디지털 시대에 지능형의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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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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