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효녀 심청이가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시주한 공양미 300석은 현재 가치로 얼마일까?’
한화생명(www.hanwhalife.com)은 우리가 쉽게 접하는 영화, 드라마, 소설, 대중가요 등에서 노후준비의 지혜를 찾을 수 있는 은퇴도서 ‘불안한 노후, 미리 준비하는 은퇴설계’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불안하게만 느껴지는 은퇴를 행복한 노후로 만들기 위한 102가지 지혜를 다양한 소재로 풀어냈다.
예컨대, 전래동화로 유명한 심청이가 아버지를 위해 시주한 공양미 300석은 쌀 가마니로 계산하면 약 540가마니가 된다. 현재 쌀 한 가마니 시세를 20만원이라고 하면 300석의 값은 1억800만원이다. 이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5억4800만원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준비된 노후, 도전하는 뉴시니어, 멋지게 나이 드는 법, 가족과 함께 하는 은퇴설계, 은퇴 후 30년 시나리오, 아름다운 마무리 웰다잉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책은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최성환 소장과 연구원 9명이 집필했다. 이번이 연구소에서 내놓은 다섯번째 은퇴 관련 도서다. 임직원을 위한 ‘비하인드 은퇴스토리’, ‘영화 속 은퇴스토리’를 발간했으며, 이외에 ‘통계로 보는 은퇴스토리’, ‘라디오와 함께하는 Q&A 은퇴스토리’는 서점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최성환 한화생명 은퇴연구소장은 “우리의 소중한 은퇴가 뒤로 물러나는 은퇴(隱退)가 아닌 빛을 발하는 은퇴(銀退)가 될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화생명은 고객들이 걱정보다는 설렘으로 은퇴를 맞이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