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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수주…445가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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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4, 2022, 11:03:16

사업비 1469억원..지하 4층~지상 15층, 12개동 규모 힐스테이트 단지 조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구로구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열린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해당 정비사업은 구로구 오류동 일원 2만3319m² 부지에 146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44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수주 성공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사 주거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를 도입합니다.

 

특히, 445가구 중 166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일반분양 물량의 경우 중대형 전용면적으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사업성을 비롯해 해당 단지가 현대그룹 직원 사택으로 건립된 단지라는 상징성에 주목하고 오랜 기간 꾸준히 영업활동을 펼쳐 이번에 시공사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며 “주택 건축 역량을 총동원해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서울 서남권 랜드마크 단지를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고수준의 신용등급 (AA-)과 풍부한 유동성, 브랜드 가치 및 상품성을 기반으로 지난해 2조4200여억원에 달하는 도시정비사업 실적으로 도시정비 '2조 클럽'에 진입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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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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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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