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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수요 줄지 않았다…1분기 1순위 청약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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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6, 2022, 14:04:25

청약통장 총 71.9만개 접수..전년 같은 기간보다 12만여개 증가
세종 18.7만개 ‘후끈’..부산은 '래미안 포레스티지'에만 6.5만개 접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1분기 청약 시장을 노크한 수요자들이 지난해 동기 대비 21.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내려갔으나 세종, 부산 등 지방권역에서 60% 이상 접수 숫자가 늘어나며 전체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1분기 청약 접수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113개 단지에 71만9271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18.1대 1이며 1순위 마감률은 56.6%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1분기 청약 통장인 59만2479개와 비교했을 경우 21.4%가 증가했으며 1순위 마감률 또한 53.4%에서 3.2% 늘어났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19.7대 1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3.2% 감소된 28만6155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반해 지방권역은 지난해 대비 무려 64.7%가 증가한 43만3116개를 기록했습니다.

 

호조를 보인 지방권역은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한 세종이 5개 단지에 18만7103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리며 가장 많은 접수 숫자를 나타났습니다. 부산은 6만7754개의 청약 통장으로 세종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부산의 경우 1104가구가 공급된 래미안 포레스티지에 6만5110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권역의 청약 열기를 이끌었습니다. 지역 전체 청약건수 대비 접수비율은 96.1% 수준입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금융 규제와 대통령 선거로 1분기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도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1순위 청약자수는 의외로 늘었다"며 "특히 수도권은 실수요자, 지방은 투자자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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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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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2024.05.29 13:3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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