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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오픈…아시아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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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5, 2022, 15:05:54

총 13개 트랙..250km/h 이상 고속 주행 테스트 가능
혁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도 진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충남 태안에 아시아 최대 규모 테스트 트랙인 한국테크노링을 오픈했습니다.

 

한국타이어[161390]는 25일 한국테크노링에서 ‘한국타이어 프레스 데이 2022’를 열고 트랙에 대한 설명 및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중장기 혁신 전략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한국테크노링은 축구장 약 125개 크기의 부지면적 126만㎡(38만평), 총 13개의 트랙을 갖췄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 및 최장 테스트 노면을 보유한 트랙으로 조성됐습니다. 트랙에서는 최고 속도 250km/h 이상 고속 주행 테스트가 가능하며 전기차, 슈퍼카용 타이어 등 혁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도 이뤄집니다.

 

이와 함께, 트럭과 버스 등 모든 차량들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며 컨트롤 타워, 오피스동, 타이어 워크숍, 전기차 충전소 시설을 완비한 최첨단 하이테크 R&D 시설도 마련됐습니다.

 

한국테크노링 준공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본사 ‘테크노플렉스’의 중장기 전략 및 혁신 상품 기획, 하이테크 기술력의 메카인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의 타이어 원천기술 개발, 글로벌 8개의 생산기지 등 혁신 시너지를 완성할 R&D 인프라를 확고히 구축하게 됐습니다.

 

한국타이어 측은 유기적으로 연결된 R&D 인프라를 통해 미래 오토모티브 산업을 이끌어 나갈 최첨단 기술 혁신 선도 기업으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테크노링은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의 니즈 충족 및 미래 오토모티브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최첨단 테스트 센터로의 역할 수행과 한국타이어가 혁신을 실현하는 대표 장소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실차 테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AI를 활용한 가상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37.1m 높이의 컨트롤 타워에서는 최첨단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상 조건을 고려한 관리가 진행되며 노면, 기후 등의 주요 테스트 데이터를 축적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타이어와 차량의 반응을 다방면으로 테스트해 데이터화 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 프로세스’를 구축해 원천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연구에 응용하는 혁신 기술로도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테크노링의 최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드라이빙 컬쳐 확립과 함께 다양한 모빌리티 기업 및 학계, 기관,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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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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