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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고객관리 시스템 ‘아이탐(iTOM)’ 공식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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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4, 2016, 13:04:29

고객접촉부터 계약 이후까지 가이드라인 제시..FC 1년에 한번 이상 고객 방문
전체 임원이 35개 지점 참여해 오프닝 행사 참여..이아탐 등 4개 시스템 특허 출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ING생명이 고객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오픈했다.


ING생명은 고객관리 기반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영업활동관리 시스템인 ‘아이탐(iTOM)’을 론칭하고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문국 사장을 비롯한 ING생명의 임원 모두가 참여해 서울과 지방 지역 35개 지점을 직접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FC(재정 컨설턴트)와 함께 아이탐(iTOM) 교육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떡케이크 커팅식, 기념품 전달식 등을 진행하며 아이탐(iTOM)의 공식 론칭을 축하했다.

 

아이탐(iTOM) 은 'ING Target Operating Model'의 약자로 고객관리를 기반으로 한 활동관리 시스템이자 ING생명만의 지점운영 모델이다. FC들은 회사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객을 처음 접촉했을 때부터 계약 체결 후까지 철저한 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ING생명의 모든 고객들은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FC의 방문을 받아 보유계약과 보장내용을 점검 받으며 전문적인 재정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아이탐(iTOM)은 공식 론칭에 앞서 3월 한 달 동안 전 지점에서 시범 운영됐다. 그 결과 전체 FC의 90%가 고객상담과 활동관리 내용을 시스템에 입력했다.


ING생명은 영업 현장의 참여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아 아이탐(iTOM)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회사는 이번 아이탐(iTOM) 전체 시스템과 산하 4개 세부 시스템에 대해 특허도 출원해둔 상태다.

 

정문국 사장은 “아이탐(iTOM)은 별개로 생각될 수 있는 고객관리와 활동관리를 통합적으로 해결해 FC의 생산성을 늘리고, 고객에는 보다 품격 높은 재정솔류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방문 내역을 철저하게 관리해 완전판매에 기여하고 소비자보호와 민원감소에도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NG생명은 아이탐(iTOM) 론칭과 함께 ‘프로가 태어나는 곳 ING생명’이라는 콘셉트의 광고 캠페인을 4월부터 진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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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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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SBI저축은행 인수한다…금융지주 전환 본격화

교보생명, SBI저축은행 인수한다…금융지주 전환 본격화

2025.04.28 16:30: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이 저축은행업에 진출합니다. 교보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2026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 SBI홀딩스로부터 SBI저축은행 지분을 매입하는 것이며 인수금액은 9000억원입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풋옵션 분쟁이 사실상 일단락되면서 금융지주 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저축은행업 진출은 지주사 전환 추진과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이며 향후 손해보험사 인수 등 비보험 금융사업으로 영역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I저축은행은 2024년말 기준 총자산 14조289억원, 자본총계 1조8995억원, 거래고객 172만명을 보유한 업계 1위 저축은행입니다. 2021년 3495억원, 2022년 3284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3·2024년에는 경기침체 속에서 각각 891억원, 80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는 일본 종합투자금융그룹 SBI홀딩스로 현재 자사주 14.77%를 제외한 85.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저축은행 운영경험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승인을 받은 다음 하반기중 30%(의결권 없는 자사주를 감안한 실제 의결권 지분 35.2%)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입니다. 이후 금융지주사 전환에 맞춰 2026년 10월말까지 50%+1주(의결권 58.7%)를 인수합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027년부터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상당기간 공동경영을 할 계획"이라며 "1등 저축은행으로 키운 현 경영진을 교체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은 기존 보험사업과 저축은행간 시너지 극대화를 노립니다. 특히 보험계약자에게 저축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축은행 고객에게는 보험상품을 연계하는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층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디지털 금융시장에서도 고객접점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현재 교보생명앱(230만명)과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앱(140만명)을 합하면 총 370만명의 금융고객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보험에 익숙하지 않은 MZ세대 등 젊은 고객층의 적극적 유입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입니다. SBI저축은행 계좌를 보험금 지급계좌로 활용해 금융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보험사에서 대출거절된 고객을 저축은행으로 유입해 가계여신 규모를 1조6000억원 이상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SBI저축은행 예금을 교보생명 퇴직연금 운용상품으로 활용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합니다. 교보생명과 SBI그룹은 2007년부터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협업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금융 인수 추진, 제3인터넷은행 설립 논의, 디지털 금융협력 등 주요사업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토큰증권 발행 등 디지털 금융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SBI홀딩스는 사모펀드 어피니티가 갖고 있던 교보생명 지분 9.05%를 인수한데 이어 최근 교보생명의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지분을 추가인수해 보유지분율을 20%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거래를 통해 단순한 금융투자 관계를 넘어 미래 금융시장 변화에 공동대응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SBI그룹 관계자는 "교보생명과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디지털금융 시대에서 고객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SBI저축은행과 협력해 저축은행과 보험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에 더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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