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라이프플래닛,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 시작

URL복사

Monday, April 04, 2016, 15:04:04

카톡으로 각종 보험계약 관련 안내해줘
광고 아닌 보험계약 유지·관리 사항만 발송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은 고객들에게 카카오톡으로 보험계약 관련 안내사항을 발송하는 '알림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알림톡'은 따로 '친구추가' 없이 손쉽게 카카오톡으로 정보성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가입한 보험계약과 가입 서비스 확인, 보험금 신청과 지급 처리 결과 등 보험계약의 유지와 관리에 꼭 필요한 사항만 안내해 준다.

 

기존 문자메시지(SMS·LMS)의 경우 광고나 스팸 문자와 섞여 고객이 안내사항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알림톡'은 카카오톡 인증마크와 알림톡 배너가 표시돼 있어 혹시 모를 스팸이나 스미싱 메시지와 구별하기 쉽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채팅창 내 검색 기능을 통해 과거에 받은 메시지 내용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알림톡'은 보험 가입 시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의한 고객에게만 발송된다.


만약 수신을 원하지 않을 경우 채팅창 상단의 '알림톡 차단'을 누르면 기존처럼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톡 앱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문자메시지로 안내 받는다.

 

한편,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4월 국내 생보업계 최초로 보험 설계부터 가입까지 원스탑으로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 보험 서비스를 시작하고 CS매니저 1:1 전담제를 실시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실시하는 알림톡 서비스는 전담 CS매니저 옐로우아이디(Yellow ID)와도 연결돼 있어 문의사항이 있으면 전담 CS매니저와 바로 채팅상담을 할 수 있다.

 

박창원 라이프플래닛 마케팅 팀장은 "이번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좀더 쉽고 편리하게 각종 보험관련 안내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배너

[인더필드] ‘소프트웨어’ 강조한 LG전자 TV…“서비스, OS에서 중국 앞선다”

[인더필드] ‘소프트웨어’ 강조한 LG전자 TV…“서비스, OS에서 중국 앞선다”

2025.03.11 14:30:1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중국의 TV 업체가 패널과 모듈 생산에 기반한 '하드웨어' 파워를 경쟁력으로 삼는 가운데 LG전자[066570]는 서비스, 운영체제와 같은 '소프트웨어'에서의 격차를 강조했습니다. LG전자는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에서 LG전자의 프리미엄 TV 시장 사업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날 LG전자는 신제품의 AI 기능과 이를 활용한 화질 개선을 중점적으로 짚었습니다. 2025년형 LG 올레드·QNED TV는 AI 챗봇, AI 맞춤 화면/사운드 모드, AI 컨시어지, AI 보이스 ID, AI 서치 등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허승현 LG전자 AI서비스개발팀장은 신제품의 AI 기능을 시연하며 "AI 챗봇의 경우 상황인지 AI를 탑재해 사용자가 문제를 말하지 않아도 AI가 상황을 추정해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법을 제안한다"라며 "단순 콘텐츠 검색 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엔진을 탑재해 여행 일정을 짜는 등 생성형 AI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TV는 '패밀리 디바이스'라 개인화하기 어려운 가전이지만 AI 보이스 ID를 통해 따로 로그인 없이 음성 인식만으로 사용자를 파악해 동일한 명령어에도 사용자의 음성에 따라 맞춤형 결과를 보여준다"고 부연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OLED 시장에서 출하량 318만대, 점유율 52.4%를 기록,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조사 결과, 중국 TV 브랜드의 글로벌 점유율이 31.3%를 기록해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의 합계 점유율 28.4%를 넘어서며 중국 TV 업계의 맹추격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TV 시장에도 TCL 등 중국 TV 업체들의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은 "중국은 패널, 모듈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하지만 SOC(Systme on a Chip)와 오퍼레이션 시스템(OS)에서는 독자적인 게 없기에 아직 격차가 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추가적으로 중국 TV에는 4K 튜너가 들어가있지 않기에 4K TV라고 부르기는 어렵지 않은가"라며 "채널 등 서비스에서도 한글화가 완전하지 않기에 국내 시장에서는 우리가 경쟁력이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올레드 TV와 QNED(LCD) TV로 '듀얼 트랙' 전략을 구사한다는 사업 방향성에 대해 백선필 담당은 "글로벌 지역별로 올레드와 LCD의 판매 물량은 비슷하며 둘 다 견조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며 "2023년에 비해 올레드의 물량이 늘었으며 올해도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원래 판매하고 있던 유통 채널을 줄이거나 제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근래 들어 온라인에서 고가 제품을 구매하는 트렌드가 생기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2~30% 이상의 TV도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온라인 판매 강화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LG전자가 시장에서 가진 우위에 대한 질문에 백선필 담당은 "LG전자의 AI TV는 자연어 기반의 대화가 가능한 국어가 23개, 단순히 글을 읽는 TTS는 150개 국어가 가능하다"며 "이는 LG전자가 거의 유일한 수준"이라며 언어 지원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최근 국제적으로 두드러지고 있는 미국의 관세 부과 현안에 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백선필 담당은 "관세는 비단 LG전자 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차원의 문제"라며 "미국 내에 TV 공장을 갖고 있는 업체는 없다시피 하며 대부분 멕시코나 동남아, 중국 쪽에 공장을 갖고 있다"라고 현 상황에 대해 짚었습니다. 그는 "결국은 관세가 덜 부과되는 국가에서 생산하는 방법 뿐으로 LG의 여러 생산 거점들 중 어느 곳에서 생산하는 것이 관세를 제일 절감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LG전자는 "1000달러, 15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매출 1등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좋은 제품을 만들어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