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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들 매출 순위 빠른 하락…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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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5, 2022, 08:07:28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5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오딘과 우마무스메 등 신작들이 초반의 흥행에 비해 매출 순위가 빠르게 하락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0%, 808% 증가한 3490억원, 7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오딘의 국내, 대만 출시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겠지만 컨센서스는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작들의 출발은 좋았지만 체력 소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오딘은 한국 1주년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자연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고 대만에서도 출시 초기 흥행에 성공했지만 매출 순위가 빠르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출시한 우마무스메의 경우 국내 서브컬처 장르의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초반 흥행에는 성공했다고 전했다. 다만, 2분기는 반영 일수 부족으로 실적 기여가 크지 않을 것이고 하반기에도 의미있는 실적 기여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있지만 공개된 정보는 제한적”이라며 “일부 신작들은 출시 일정이 내년으로 지연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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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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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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