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는 인천 중구 항동1-1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주거형 오피스텔 단지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을 분양 중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4개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로 공급됩니다. 면적 별 타입은 A, B, C, D 4가지로 구성되며 각각 148실로 조성됩니다.
분양 측은 개발이 진행 중인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의 부족한 주거 기능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돼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 내항 항만재개발사업의 경우 5개의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에는 인천세관 역사관, 역사공원이 조성됐고 올해는 인천시장의 취임식이 열렸던 복합문화공간인 상상플랫폼이 개관될 예정입니다.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항동7가 구역의 경우 지난 1990년 이후 주거단지 공급이 없었던 지역입니다. 단지가 들어서면 항만재개발사업구역의 주거 수요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DL이엔씨에 따르면, 단지는 특화설계를 바탕으로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 향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오피스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실 제외)에 개방감이 극대화된 높은 천장고 설계가 적용되며, 최고층 39층으로 지어져 조망권도 확보했습니다.
단지 내부는 일부 호실을 제외하고 거실과 주방, 그리고 식사 공간을 결합한 오픈형 다이닝 키친으로 설계해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했습니다. 단지 외부는 쾌적한 주거생활을 위해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스테이션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미스트 분사 시설물, 동 출입구 에어커튼 등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항만재개발사업이라는 호재 외에 각종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등 주요 교육시설을 비롯해 대형마트, 문화시설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인천 주요 행정기관 이용이 원활하며 인근에 테마파크, 공원 등 녹지도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요 산단도 단지와 인접하는 등 직주근접성도 뛰어납니다.
이와 함께, 9개 노선을 갖춘 버스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의 이용도 가능해 서울 및 인천 주요지역으로의 수월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향후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이 구축될 경우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단지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주택과 달리 이를 보유해도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다주택 여부, 재당첨 제한, 거주지역, 거주의무기간 등의 규제에서도 자유롭습니다. 또, 이달부터 시행된 DSR 3단계 규제를 적용 받지 않으며,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인 것도 특징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는 "인천시의 경우 주요 개발사업이 속도를 높이면서 지역 가치가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주거가치,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