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AIA생명의 한국지점(대표 차태진)이 가입자 본인의 재무목표와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맞춤형으로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AIA생명은 사망보장을 비롯해 생애 자산관리와 은퇴 후 노후연금 기능까지 갖춘 ‘(무)유앤아이 평생설계 보험’을 내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의 주된 담보는 사망 보장이다. 가장이 경제활동기 도중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 유니버셜 기능을 탑재해 자산현황에 따라 중도인출과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기본보험료와 추가납입보험료의 예정 적립금이 연 3%의 적용이율(보험료 산출 이율)로 부리된다.
장기적으로 자산을 축적하는 가입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기본보험료 납입총액의 최대 200%까지 추가 납입하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 추가 납입 보험료에 비교적 낮은 사업비가 적용돼 추가 납입을 많이 할 수록 유리해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5년 의무납입기간을 채우면, 이 후 매달 내는 기본보험료의 5%를 장기납입 보너스 명목으로 추가 적용한다. 은퇴 시기에 접어들면 연금 형태로 전환할 수 있어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90%를 생존 기간 동안 연금형태로 선지급 받을 수 있다.
연금 수령 시점은 45세부터 90세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기간은 5년부터 20년 사이에서 연 단위로 설정 가능하다.
또한 연금전환특칙(특약)을 활용하면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를 기준으로 한 연금을 종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생활비 마련 목적 이외에도 목돈 마련을 위한 확정연금, 손자녀를 위한 상속연금 등 다양한 형태의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강신웅 AIA생명 상품부문장 상무는 “이번 상품은 우리나라 중 장년층이 직시한 조기 사망 및 장기생존 위험을 동시에 보장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적용이율과 장기납입 보너스 혜택까지 갖춰 장기적 재무관리를 원하는 중장년층에 특히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앤아이 평생 설계보험'의 월 보험료는 40세 남성 가입금액 1억원 기준으로 20년납 24만8000원이다.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AIA생명 홈페이지(www.aia.co.kr) 또는 고객서비스센터(1588-989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