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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장에 자산관리까지’..AIA生, 종신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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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30, 2016, 14:06:04

은퇴 후 연금전환 가능한 유니버셜 종신보험..기본보험료 최대 200% 추가 납입 가능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AIA생명의 한국지점(대표 차태진)이 가입자 본인의 재무목표와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맞춤형으로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AIA생명은 사망보장을 비롯해 생애 자산관리와 은퇴 후 노후연금 기능까지 갖춘 ‘(무)유앤아이 평생설계 보험’을 내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의 주된 담보는 사망 보장이다. 가장이 경제활동기 도중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 유니버셜 기능을 탑재해 자산현황에 따라 중도인출과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기본보험료와 추가납입보험료의 예정 적립금이 연 3%의 적용이율(보험료 산출 이율)로 부리된다.


장기적으로 자산을 축적하는 가입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기본보험료 납입총액의 최대 200%까지 추가 납입하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 추가 납입 보험료에 비교적 낮은 사업비가 적용돼 추가 납입을 많이 할 수록 유리해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5년 의무납입기간을 채우면, 이 후 매달 내는 기본보험료의 5%를 장기납입 보너스 명목으로 추가 적용한다.  은퇴 시기에 접어들면 연금 형태로 전환할 수 있어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90%를 생존 기간 동안 연금형태로 선지급 받을 수 있다.

 

연금 수령 시점은 45세부터 90세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기간은 5년부터 20년 사이에서 연 단위로 설정 가능하다.

 

또한 연금전환특칙(특약)을 활용하면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를 기준으로 한 연금을 종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생활비 마련 목적 이외에도 목돈 마련을 위한 확정연금, 손자녀를 위한 상속연금 등 다양한 형태의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강신웅 AIA생명 상품부문장 상무는 “이번 상품은 우리나라 중 장년층이 직시한 조기 사망 및 장기생존 위험을 동시에 보장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적용이율과 장기납입 보너스 혜택까지 갖춰 장기적 재무관리를 원하는 중장년층에 특히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앤아이 평생 설계보험'의 월 보험료는 40세 남성 가입금액 1억원 기준으로 20년납 24만8000원이다.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AIA생명 홈페이지(www.aia.co.kr) 또는 고객서비스센터(1588-989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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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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