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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그룹, 강릉 산불 피해복구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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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2, 2023, 11:04:18

3억원씩 성금 쾌척…은행 등 계열사 동참
긴급생활안정자금·경영안정자금 대출 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국내 4대 금융그룹이 강릉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와 피해복구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3억원, 신한금융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이재민을 위해 구호키트, 텐트, 급식차도 지원합니다.


각 금융그룹은 은행 등 주요 계열사별 금융지원책도 내놓았습니다.


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특별대출을 지원합니다. 개인대출은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기업(자영업자·중소기업 등) 대출은 특별우대금리(최고 1.0%)와 함께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합니다.


3개월내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돌아오는 경우 추가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은 1.5%포인트(p), 기업대출은 1.0%p 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 가능합니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내 원리금을 정상납입하면 연체이자를 면제합니다.


신한은행은 산불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로 긴급 금융지원을 합니다.


중소기업에 대해선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업체당 법인 10억원·개인사업자 5억원까지 총 1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지원, 대출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유예, 여신 신규 및 만기 연장시 최고 1.5%p 특별우대금리 제공 등 금융지원이 이뤄집니다.


개인고객은 개인당 5000만원 한도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신규 및 대출 만기 연장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는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업은 기업당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여신 만기도래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내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내 상환을 유예합니다. 최고 1%p 범위 내에서 대출금리도 감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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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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