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어머니 이명희 회장님이 영감을 주셨습니다. 스타필드 하남이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사랑받기를 기원합니다.”
신세계그룹은 9일 스타필드 하남의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으로 오픈했다.<기사 하단 관련기사 참조> 이날 행사에는 이종수 하남부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윤재군 하남시의회의장, 로버트 터브먼 터브먼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기념식에서 “쇼핑 테마파크로 레저와 힐링, 스포테인먼트와 식도락, 편의시설과 서비스까지 선진 쇼핑문화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는 일반 쇼핑몰과는 차별화를 두고, 가족이 함께 쇼핑, 여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쇼핑 테마파크로 선보이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정 부회장은 평소 스타필드 하남에 대해 “지친 도시인들이 도회지 느낌의 세련된 교외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어머니 이명희 회장님이 영감을 주셨다”며 “여러 해외사례들을 벤치마킹해 장점만 모으는 등 노력을 기울였고 이제 결실을 보려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또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성장함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입점한 많은 협력회사와 함께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스타필드 하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기본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을 늘 강조해왔는데, 이번 스타필드 하남을 통해 총 500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루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그랜드 오픈한 스타필드 하남은 오픈 전부터 크게 이슈가 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프리오픈 기간 동안 오픈 30분전부터 많은 고객들이 대기하며 북새통을 이뤘고,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24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