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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병 걸려도 연금자산 지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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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7, 2017, 10:02:39

ING생명, 새 변액연금보험 출시..연금 수령 전 중대질병 발생 때 ‘웰스케어지급금’ 지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연금보험 가입자가 연금 수령 전에 중대한 병에 걸렸을 경우, 급전이 필요해 보험을 ‘울며 겨자 먹기’로 해약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주는 연금보험이 나왔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질병과 장해에도 연금자산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무배당 오렌지 케어플러스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큰 병에 걸려도, 장해가 발생해도 연금자산을 지키는 두 가지 기능을 탑재했다. 연금 수령 전에 암, CI나 고도장해를 진단받으면 연금을 해약하지 않고도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웰스케어지급금’을 지급하며, 고도장해가 재해로 발생한 경우에는 매월 50만원(최초 1회, 36회 확정)을 추가로 보장한다. 

더불어 연금을 받고 있는 중에 암 또는 CI를 진단받게 되면 기본생존연금을 10년간 두 배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소득이 줄어드는 부담을 낮춰 노후를 보다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암종신연금형, CI종신연금형 선택 때)
 
연금을 수령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종신연금형, 상속연금형, 암종신연금형, CI종신연금형, 장기간병종신연금형 등 총 7가지 연금수령 옵션을 갖추고 있다. 또한 ‘조기연금개시 옵션’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연금을 미리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연 12회 이내 수수료 없이 중도인출하는 기능도 있어 유연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연금 개시 전 피보험자를 교체할 수 있다. 배우자 또는 자녀에게 가입시점의 연금사망률을 적용해 연금을 지급하는 ‘피보험자 교체 옵션’을 갖춰 가족까지 지킬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펀드수익률과 운용사 평가를 거쳐 엄선된 펀드 라인업을 통해 투자성향과 시장트렌드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가능하다. 

인덱스펀드, 액티브펀드, 채권형펀드 등 총 16종의 펀드로 구성된 ‘고객설계형’과 자산운용사에 일임해 투자하는 ‘운용사경쟁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펀드자동재배분, 라이프사이클 펀드배분, 손절매옵션, 안심플러스옵션 등의 투자관리 옵션도 갖추고 있다.
 
5년 이상 납입할 경우 납입기간에 따라 1~2%에 해당하는 장기납입보너스가 지급되며,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할 때엔 운용보수 환급액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또 수시 또는 매월 기본보험료의 2배까지 보험료 추가납입 가능해 더 크게 연금자산을 키워나갈 수 있다.
 
노동욱 ING생명 상무(상품부문)는 “연금보험 가입자의 절반이 10년 내 질병이나 재해 등 경제적인 상황으로 인해 보험을 해지하는 게 현실이다”며 “이 상품은 연금을 받기 전에도, 연금을 받는 중에도 흔들림 없이 연금자산을 보장받는 ‘내진설계’를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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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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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2024.05.30 16:40: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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