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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게이밍 키보드·마우스 1만 9900원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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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31, 2017, 13:03:25

창립 20주년 맞아 1만 세트 준비..온라인 최저가보다 30% 이상 저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홈플러스(사장 김상현)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자사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인 인기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를 1만 9900원 초특가 세트로 묶어 판매한다.

 

이번 특가 판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홈플러스 키보드·마우스 카테고리 내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DRAKAN 게이밍플런저키보드(GK1) 및 게이밍마우스(GM1)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최저가(3월 30 네이버 지식쇼핑 기준, GK1 2만 1500원, GM1 8800원, 총 3만 300원)보다 30% 이상 저렴하다.

 

GK1은 기계식 키보드처럼 키캡 교체가 가능한 플런저 방식 키보드로 견고한 메탈 소재 보강판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키 모듈 하우징과 키보드 상판을 일체형으로 제작해 생활방수 기능도 강화했다. 3가지 컬러 LED 기능과 멀티미디어 키 기능을 갖췄으며 여분의 키캡 및 리무버, 청소용 붓이 함께 제공된다.

 

GM1은 최대 2400DPI 지원 게이밍 센서, 4단계 LED 패턴, 접지력을 높여주는 우레탄 휠, 미끄러짐 방지 러버 코팅, 빠른 반응속도에 도움을 주는 금도금 USB 단자 및 노이즈 필터, 엉킴을 방지해 주는 패브릭 소재 케이블 등을 갖췄다. 사용자에 맞게 마우스 무게를 변경할 수 있는 탈착형 무게추(8g*4개)도 제공된다.

 

홈플러스는 총 1만 세트 물량을 준비해 31일부터 전국 점포 및 온라인에서 1차분 5000세트 판매를 시작하며, 4월 말부터 2차분 5000세트 판매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최근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등 다양한 온라인게임의 저변 확대로 집에서도 전문적인 게임 장비를 갖추려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사전 대규모 물량 기획 및 자체 마진 축소를 통해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전체 컴퓨터 액세서리 카테고리 매출에서 게이밍 키보드·마우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까지 10% 미만에 그쳐 왔다. 2016년에는 기존 5배 이상인 50%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손현정 홈플러스 소형가전팀 바이어는 “아직까지 고가 상품 점유율이 높은 게이밍 장비 시장 장벽을 낮추고 ‘가성비’ 높은 게이밍 키보드·마우스 보급화에 기여하기 위해 작년 대형마트 처음으로 DRAKAN 브랜드를 도입했다“며 “우수 중소 제조회사와 협업해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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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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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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