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이 주목을 끌고 있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그동안 보험 소외계층이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해, 오토바이 운전 중의 상해와 비용손해 등을 보장하는 신상품 ‘참좋은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지난 7월 출시했다.
그간 보험사들은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를 보장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인수하는 데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동부화재의 ‘참좋은 오토바이 운전자보험’ 개발로 오토바이 운전자들도 운전 중 사고를 보장받기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오토바이 운전 때 사고로 사망, 후유장해, 입원일당, 수술비 등 신체를 보장하는 상해와 교통사고처리지원금과 벌금 등의 비용손해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또한, 골절, 안면열상, 인대파열 진단비, 보복운전피해위로금 등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에 특화된 보장이 추가됐다.
18세부터 최대 6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3~10년과 최대 30년까지, 3년·7년 갱신형으로 보험료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출·퇴근용으로 오토바이를 타는 고객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배달·퀵서비스 등에 종사하는 고객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월 보험료는 오토바이 운행 용도에 따라 가정용은 3만~5만원, 비유상운송 배달용은 5만~6만원, 유상운송 배달용은 6만~8만원 수준이다. 보험기간과 선택특약에 따라 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으며, 10인 이상의 단체 가입 때 보험료의 1%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보험 소외계층이었던 오토바이 운전자의 다양한 리스크를 보장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지원하기 위해 ‘참좋은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보험사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