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지난해부터 소맥 시장의 판세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테라가 인기를 끌며 맥주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국내 맥주 업계에서는 최근 ‘10년 주기설’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국내 맥주 시장은 대략 10년 단위로 1·2위가 바뀌어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1993년 출시했던 하이트가 1996년부터 2011년까지 1위를 지켰고, 이후 2012년 오비맥주가 카스로 9년째 1위를 수성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덕에 올해 1분기 맥주 사업 분기 흑자 전환했고, 시장점유율도 계속 높아지며 10년 만의 왕좌 탈환에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4월 선보인 뉴트로 ‘진로’ 역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세대에겐 신선하고 새로운 제품으로 인식돼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테라와 진로의 선전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하이트진로는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지며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신제품 테라, 진로 인기 돌풍..소비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특수입지 점포의 회복이 지연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이 급감했습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1분기때는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29.7% 감소한 바 있습니다. 같은기간 매출은 1조 5491억원으로 2.1% 올랐습니다. 순이익은 331억원으로 27.9% 줄었습니다. BGF리테일 측은 “편의점 업계 중 지방 점포와 대학교, 리조트, 병원 내 점포 같은 특수 지점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코로나19로 여행과 지방 축제 등이 타격을 입으면서 이들 지점의 매출이 줄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BGF리테일의 영향으로 지주사인 BGF의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떨어졌는데요. BGF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한 55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4% 줄어든 55억원을 나타났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가 카카오IX 사업을 재편해 커머스 사업 시너지 강화에 나섭니다. 5일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에 따르면 카카오와 카카오커머스, 카카오IX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IX의 일부 사업 부문을 분할해 카카오 및 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와 각각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카카오IX는 2015년 5월 카카오에서 분사한 이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유통과 캐릭터 IP(지적재산권) 라이선스 사업을 운영해왔습니다. 2019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46% 증가하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캐릭터 회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의 유통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리테일 부문은 차별화된 IP 상품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국내와 해외 주요 거점에 오프라인 거점을 구축한 것이 강점입니다. 카카오IX의 리테일 부문은 선물하기, 쇼핑하기, 메이커스 등 차별화된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커머스와 합병합니다. 카카오커머스는 지난해 매출 2961억원, 영업이익 757억을 기록했으며 올 1분기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는 등 가파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업무용 메신저로 각광받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과 맛있는 국내산 먹거리를 직거래로 소개하는 플랫폼 서비스사인 ‘the착한가게’가 ‘살리고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지난달 29일 론칭한 ‘살리고 캠페인’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인만의 철학을 담아 열심히 국내산 먹거리를 생산하는 전국 각지 생산농가들의 어려움을 양사가 돕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국내산 먹거리를 소개해 가치 있는 소비를 제공하는 동시에, 농가에는 판로 확장·유통에 도움을 주겠다는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네이트온 쇼핑 탭과 the착한가게 쇼핑몰에서 8월 한 달간 시리즈 형태로 다양한 생산자의 스토리와 상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매주 다른 생산자의 상품을 소개하며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구매할 수 있는데요. 현재 2차로 소개되는 생산자는 마을 공동체 기업인 ‘잔다리마을’입니다. 캠페인 노출 기간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국산 콩국물과 두유’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the착한가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겠다는 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배스킨라빈스, ‘BTS 블록팩&포토카드 세트’ 캠페인 진행 이번 캠페인은 배스킨라빈스가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방탄은 배라다’의 일환으로 BTS 블록팩&포토카드 세트’를 판매합니다. 배스킨라빈스 블록팩(8개)과 방탄소년단 멤버별 포토카드(7장)를 담은 세트 상품을 2만 7900원에 판매합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오프라인 매장 행사에 앞서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해피포인트와 해피오더 앱에서 ‘BTS 블록팩&포토카드 세트’를 사전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사전 예약 주문 고객에 한해 기존가에서 약 20% 할인된 2만 2300원에 판매하는데요. 제품 수령 가능일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입니다. BTS 블록팩은 ▲엄마는외계인 ▲그린티 ▲뉴욕 치즈케이크 ▲아몬드 봉봉봉 ▲슈팅스타 ▲민트 초코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보라보라 등 총 8종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제품 패키지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개인별 사진을 활용한 리미티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함께 제공하는 ‘포토카드’는 방탄소년단 멤버별 사진 총 7장으로 구성됐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바로고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소상공인 O2O 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4일 바로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7일 드림스퀘어 서울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과 ‘소상공인 O2O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점주 대상 ‘배달 서비스 도입 지원 사업’을 시작합니다. 소상공인 O2O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소비 등 유통환경이 온라인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기획된 사업입니다. 바로고는 자사 플랫폼과 노하우를 활용해 배달 생태계 핵심 구성원인 상점주에 힘을 보태고자 이 사업에 함께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O2O지원 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상점에 배달대행 서비스 35건(15만원)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친환경·맞춤형 포장용기 판매 사이트 ‘바로고팩’에서 포장용기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선정된 상점에는 배달 플랫폼 설치와 이용 안내, 시스템 사용 교육 등 실제 배달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최근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할리스 커피가 방역 강화 힘을 쏟습니다. 할리스커피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으로 평상시 진행 중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1일 1회 소독과 매장 내 마스크 의무 착용, 거리 두기를 한층 더 강화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평상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1일 1회 감염병대응관리표준매뉴얼, 감염병예방소독가이드, 감염병관련운영가이드에 따라 모든 장비, 기물, 접객 공간 등에 대해 청소 및 소독을 한다”며 “모든 근무자는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출근 시 개인 건강상태를 확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추가로 보건소 방역과 자체 방역을 시행하며, 방대본에 관리지침에 따라 역학조사 및 방역 등의 조치 사항에 적극 협조한다”며 “이런 상황을 모든 직원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확진자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할리스커피는 매장 내 전 직원과 고객이 주문 또는 방문할 때 마스크 의무 착용 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이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비대면(언택트) 배송 시대를 엽니다. 배달의 민족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SK텔레콤 5G MEC 기반 자율주행 로봇이 배달하는 방식입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5G 기반 초연결 서비스 확대와 에지 클라우드 분야 선도 기술력 확보를 위해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과 5G MEC와 스마트 로봇 기반 사업 협력을 4일 체결했습니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의 5G MEC 클라우드 플랫폼(5G 에지 클라우드)과 통신망 운용 노하우와 우아한형제들의 스마트 로봇 딜리버리 서비스를 접목, 신개념 무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현재 경기도 수원시 광교 지역에서 LTE 망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우아한형제들의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 활용 배달 서비스를 5G MEC 및 클라우드 기반으로 고도화해 서비스 안정성과 정밀도를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의 5G 에지 클라우드는 폭증하는 모바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위해 교환국사와 기지국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설치, 데이터 처리에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과 거리를 획…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J제일제당이 햇반 미강추출물 100% 국산화 시기를 앞당깁니다. 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0월부터 햇반 전체 물량에 국산 미강추출물을 100% 적용합니다. CJ제일제당은 수년간 미강추출물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노력을 지속해 왔는데요. 지난해 햇반 전용 국산 미강추출물 기술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작년 10월부터는 햇반만의 맛과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일부 제품에 시범 적용해 검증해 왔습니다. 올해는 연내 100% 국산화 적용을 목표로, 국산 미강추출물 제조업체 생산규모 확대 일정에 맞춰 적용 물량을 계속 늘려왔습니다. 미강추출물은 쌀겨에서 뽑아낸 식품 원료로, 밥의 맛과 향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햇반은 99.9% 국산 쌀과 물로 만들어지는 제품으로 미강추출물이 0.1% 미만 극소량 들어가는데요. 미강추출물 수입은 지난 7월 23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됐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제품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 한편, 햇반은 지난해 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베이코리아가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합니다. 3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서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이며, 채용 모집 분야에는 ‘PXC(Product Experience Center)’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앱 개발자 분야입니다. 학·석사 학위를 보유한 기졸업자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D2 비자 소지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는데요. 총 00명의 신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PXC는 멤버십-결제-배송 등을 아우르는 이베이코리아 대표 서비스인 ‘스마일’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프로덕트와 서비스들을 기획·개발·디자인하고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조직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경우 판매·구매 고객의 사용 경험 개선을 위한 각종 상품 구조·기능 업그레이드, 대규모 트래픽 데이터를 활용한 프론트·백 엔드 개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앱 개발 직군은 G마켓, 옥션, G9를 포함한 안드로이드·iOS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 모바일 앱 최신 트렌드에 대한 연구와 아이디어 적용 기회가 주어집니다. 1차 서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니뮤직이 BC카드 고객에 구독형 음악서비스를 제공합니다. 3일 지니뮤직(대표 조훈)은 BC카드(대표 이동면)와 마케팅제휴를 맺고 음악서비스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BC카드 고객 1만여명이 대상입니다. 지니뮤직과 BC카드는 회원 전용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북에서 ‘genie x 페이북구독 제휴프로모션’을 열고 고객들이 최장 6개월간 지니서비스를 최대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BC카드 모바일 앱 페이북을 통해 지니서비스 스마트음악감상 정기결제상품(정가 7400원, VAT별도)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장 6개월동안 파격적인 할인가로 지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1~3개월간 50% 할인된 가격 3700원, 4~6개월간 4700원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지니뮤직 이상헌 전략마케팅 단장은 “KT그룹사 BC카드와 협업으로 음악서비스 지니를 모바일 환경에서 장기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독경제서비스 프로모션을 열었다”며 “앞으로 AI음악플랫폼 지니를 정기결제로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콜라보레이션 음악혜택을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제휴·협력 파트너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습니다. 3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회사는 협·단체,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사회 각층의 파트너와 상생을 위한 CEO직속 ‘제휴협력실’을 지난 1일 신설했습니다. 제휴협력실은 우아한형제들의 대외소통채널로서 파트너들의 의견 수렴과 협력 프로그램 발굴·기획, 회사와 파트너 간 네트워크 확대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제휴협력실 산하에는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는 사회공헌팀 ▲가치 중심적인 서비스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서비스제휴팀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로컬협력TF를 두고 기업 사회적 책임인 CSR과 사회적 가치 창출인 CSV를 적극 실천한다는 방침입니다. 제휴협력 조직의 수장으로는 CJ E&M·LG유플러스·네이버 등에서 콘텐츠와 서비스 제휴를 맡아온 권용규 상무를 영입했습니다. 권 상무는 네이버에서 13년간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협회 등과 지식인, 스노우, 네이버밴드 등 주요 서비스 제휴를 기획 추진해왔으며, 사회적 이슈 개선과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상생협력 활동…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이 비대면으로 휴대폰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AI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휴대폰 보험을 가입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휴대폰 보험 가입 가능 기간도 60일로 연장합니다. SK텔레콤은 올해 들어 T All케어플러스 출시, 비대면 액정파손 수리대행,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휴대폰 보험 서비스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휴대폰 보험 서비스 개선은 언택트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며 ICT업계의 새로운 ‘K-언택트’ 바람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업계 최초로 휴대폰 보험 가입 비대면 프로세스 도입 SK텔레콤은 휴대폰을 새로 구입한 고객이 집에서도 휴대폰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를 선보입니다. 기존의 경우 휴대폰 보험 가입을 위해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필요했습니다. 또 비대면 가입은 중고폰 등 일부 한정적인 경우에만 가능했습니다. 이번 비대면 휴대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11번가가 ‘2020 썸머 클리어런스 세일’ 을 진행합니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PAT, 꼼파뇨 등 인기 브랜드와 함께 캐주얼 패션 상품과 스포츠 의류, 키즈 의류 등 여름철 인기 상품을 선보입니다. 3일 11번가에 따르면 회사는 기획전 상품 카테고리별로 전용 쿠폰을 마련했습니다. PAT 여성 스트링패턴 티셔츠는 쿠폰 적용 시 최대 94% 할인된 1만 500원에, 꼼파뇨 고래 플라워 자수 반팔티는 1만 8570원에, 햇츠온 여성 모자 3종은 2만 2810원에 내놨습니다. 유아동 인기 상품도 선보입니다. 삠뽀요 깡총토끼점퍼(할인가 8930원)를 비롯해 레노마 아동용 래쉬가드, 더미누 쿨에버 반팔세트, 팬콧 키즈 원피스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합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대표 스포츠의류 브랜드에는 35% 브랜드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트레이닝복 세트, 폴로 티셔츠, 슬리브리스 등 레저 활동용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요. 이 외에도 스파오 캐주얼 의류, 크록스 샌들, 뮬라웨어 레깅스 등 여름철 인기상품을 행사가에 만나볼 수 있습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신세계조선호텔이 내달 25일로 예정됐던 그랜드 조선 부산 개장을 연기했습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23일 부산지역에 쏟아진 이례적인 폭우로 지하주차장 일대가 침수됐습니다. 이로 인해 기계실과 전기실 등 운영 주요 시설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해 이에 대한 복구를 위해 부득이하게 개장 연기를 결정했다고 31일 설명했습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이번 복구를 이전 상태의 원상회복에 그치지 않고 원천적인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장치를 대폭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침수피해를 계기로 안전 상태를 면밀히 살펴 사고 재발을 원천적으로 방지해 고객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안심하며 머물 수 있는 호텔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지하주차장으로 유입되는 우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1차 차수막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유입 경로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도록 2차 차수시설을 신규 설치키로 했습니다. 개장에 맞춰 이미 호텔을 예약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조치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먼저 이날부터 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진양곤 회장이 이끌고 있는 HLB그룹이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이번에도 항암 후보물질 리보세라닙발(發) 악재다. 회사 측이 신약 허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면서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터라 충격이 더 컸다. HLB 시가총액은 두달 전 16조원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6조원대로 쪼그라들었다. 3개월간 공식 IR만 15차례..영업익 2조 제시 24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B 주가는 이번 한주 간 2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주(-33%)에 이어 2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간 것. 특히 지난 17일과 20일 이틀 연속 하한가의 충격이 컸다. 주가 변동성이 극심해지자 하루 거래대금이 수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21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천하제일 단타 대회가 열렸다"는 우려 섞인 표현이 등장할 정도다. 진 회장을 비롯해 HLB 측은 올 들어 꾸준히 신약 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주가 부양의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 임상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투여 요법에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고, 3년 내 점유율 50% 이상과 영업이익 2조원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계산도 내놨다. 코스피 이전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회사 측은 올 들어 공식 기업설명회(IR)만 15차례를 가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두 차례에 불과했다. 이같은 배경 하에 HLB 주가는 올 들어서만 최대 150%대 급등세를 나타내며 한때 시총 16조원대의 공룡이 됐다. 주총까진 좋았는데..늘어난 대차거래 지난해 11월부터 전면 금지된 공매도도 주가 방향 전환의 모멘텀이 됐다. 하루 수십억원에 달하던 공매도 물량이 사라지자 주가에 탄력이 붙었다. 일부 손절매하는 숏커버(공매도 상환) 물량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졸지에 정반대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현재도 HLB 공매도 잔고수량은 여전히 30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6일(하한가 직전일) 기준 공매도 잔고는 3000억원대에 달한다. 1년전 400만여주에 달했던 공매도 수량은 지난해 10월 들어 900만주를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며 HLB 주가를 짓눌렀다. 이에 진 회장은 적극적인 IR과 홍보 활동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주가를 떠받쳤고, 11월 공매도 전면 금지라는 천운이 따라주며 공매도는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롱포지션(주가 상승에 베팅)과 숏포지션(주가 하락에 베팅) 간 치열한 힘겨루기 상황에서 신규 공매도가 불가능해지자 롱포지션이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 지난해 11월 3만원 초반대였던 HLB 주가는 올해 3월말 12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이에 HLB에 투자한 개인들도 환호했다. 주가 급등으로 인해 지난 3월 주주총회장은 축제를 방불케 했다. 리보세라닙 FDA 승인은 기정 사실로 여겨졌고, 주주들은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고니=진양곤 회장)라는 플래카드를 내걸며 진 회장을 추켜세웠다. HLB 주가는 주총 직전 고점을 찍은 뒤 현재 반토막 이하로 추락한 상태다. HLB 공매도 잔고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축소됐음에도 여전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세번째(코스닥)로 많다. 특히 최근 분위기 반전으로 '잠재적 공매도 물량'으로 불리는 대차잔고가 늘고 있다. HLB는 하한가 쇼크 직전일부터 이후 4거래일 동안 120만주가 넘는 신규 대차거래가 발생했다. 상환 수량은 하루 2만~8만 수준에 그친다. 이에 7% 후반대였던 대차잔고비율이 8.5%까지 높아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최근 일주일 간 대차거래 체결(주수) 1위 역시 HLB다. HLB생명과학은 74만여주로 3위에 올랐다. 1개월, 3개월 또는 6개월 기준으로 보면 에코프로가 부동의 1위이지만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HLB그룹주가 상위에 랭크되는 모습이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지만 예외적으로 LP(유동성 공급자, 주로 증권사)에 대해서는 허용하고 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이 올해 6월 말까지 공매도 거래를 중단하는 조치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외국인 투자자의 차입 비중이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주가 급등 후 쇼크'..5년 전과 닮은꼴 주요 신약 후보물질인 리보세라닙발 쇼크와 그에 따른 공매도 투자자의 환호는 5년 전과 유사한 패턴이다. 지난 2019년 6월 진 회장은 기업설명회를 열고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발표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 발표로 HLB 주가는 이틀 연속 하한가로 내리꽂았다. 주가가 2017년 3배 가량, 2018년 2배 이상 오른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다. 당시에는 현재보다 공매도가 더욱 기승을 부리던 시기였다. 발표 전부터 대차거래가 증가세를 보이며 대차잔고비율이 30%를 넘어서기도 했다. 충격적인 발표 내용은 결과적으로 공매도 주체에게 큰 수익을 안겨다 줬다. 그 무렵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주목받던 바이오주들이 잇달아 실망스러운 임상 결과를 발표했고 공교롭게도 발표 직전 일제히 공매도가 급증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시가총액 규모가 크고 대규모 공매도 거래가 이뤄지는 바이오주에는 임상 실패 등에 대한 사전 정보 유출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총이 커진 바이오주들의 경우 임상이나 승인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오면 주가가 급락해 공매도로 단기간 큰 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 바이오주들의 실패 발표 전 공매도 급증은 공교로운 측면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HLB는 지난해 1250억원의 영업손실과 20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누적 적자(연결 영업손익 기준)는 4100억원을 넘어선다. 운영비를 충당하고 자본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회사는 매년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같은 메자닌을 발행하거나, 3자배정 유상증자 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HLB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첫 투자 이후 16년째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