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역량 있는 젊은 인재 영입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25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채용분야는 토목(설계·토목), 건축/주택(건축·설비·전기·토목·조경·영업), 플랜트(기계·화공·전기·토목·건축), 뉴에너지(원자력·기계·전기·토목·건축), 경영일반(사업관리), 안전(안전공학·건설관련 공학)입니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기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 지원서는 오는 23일까지 접수하며 인적성(10월), 면접(11~12월), 인턴십(2025년 1월~3월) 전형을 거쳐 2025년 3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합니다. 현대건설은 우수인재를 선발하는 한편, 지원 희망자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팝업 리크루팅을 진행합니다. 행사에서는 현대건설의 인재상과 채용 프로세스, 근무 및 복지환경,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참석자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건설업 및 건설사의 다양한 직무에 대해 지원자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제작한 '직무소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페이가 캐릭터를 키우며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페이펫 키우기' 서비스를 오픈하고 네이버페이앱의 '혜택' 탭을 개편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페이펫 키우기' 서비스는 포인트를 적립하며 캐릭터를 단계별로 성장시키는 서비스로 캐릭터는 ▲강아지 '모아' ▲고양이 '보니' ▲햄스터 '리치'로 구성됩니다. 세 가지 캐릭터 중 하나를 랜덤으로 키울 수 있으며 모은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일정 금액에 도달할 때마다 레벨5까지 단계별로 페이펫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페이펫의 레벨이 오를 때마다 사용자에게 추가로 '랜덤 레벨업 포인트'가 제공됩니다. 구매확정, 리뷰작성 등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고 혜택 탭에 모인 미션을 많이 수행할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모아 캐릭터를 빨리 성장시키며 추가 포인트도 얻을 수 있습니다. 새로 개편된 네이버페이앱의 '혜택' 탭에서는 기존에 흩어져 있던 포인트 미션들을 모두 모아놓았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네이버페이로 현장결제하고 포인트를 뽑거나 네이버에서 쇼핑한 후 구매확정 혹은 리뷰작성을 통해 포인트를 얻고 클릭이나 방문하기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등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기프트 펀딩(Gift Funding)'을 MZ세대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프트 펀딩'을 구매한 소비자 중 절반 이상이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6일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4개월 만에 구매 1만건을 돌파했습니다. '기프트 펀딩'으로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스마트폰 ▲에어컨 ▲모니터 ▲TV ▲노트북 순입니다. 삼성전자 '기프트 펀딩'은 한 제품을 여러 사람이 함께 펀딩 형식으로 참여해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고가의 제품을 가격 부담 없이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어 결혼, 이사, 생일, 졸업 등 기념일에 주로 활용합니다. 이용자가 삼성닷컴에서 가전, 모바일 등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참여 링크를 만들어 이를 공유하면 지인들이 제품 금액 중 원하는 액수만큼 결제해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의 인기 비결로 제품 선택에 대한 고민은 줄이고 여러 명이 함께 선물해 비용 부담도 덜어주는 것을 꼽았습니다. 또한, 복수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해 여러 카드로 나누어 결제 시 신용카드별 혜택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활용성을 높였다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부동산 플랫폼 디스코㈜와 상업용부동산 중개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NH All100자문센터'를 활용한 부동산 자문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방권역 매물정보 제공으로 부동산 매입·매각 자문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디스코는 3000만건의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와 4000만 필지의 토지건물정보, 부동산 매물·경매정보를 담은 부동산 플랫폼입니다. 2만명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인중개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월간사용자(MAU) 5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용욱 농협은행 부행장(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은 "디스코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NH All100자문센터의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서비스간 시너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추석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전통액세서리, 밀폐용기, 포장용품 등 총 200여종의 상품을 선보입니다. 전통 액세서리로는 ‘자수 머리띠’를 비롯 옛스러운 매력이 있는 ‘가체머리띠’, ‘리본 머리핀’을 통해 추석빔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댕기 머리핀’은 꽂아주기만 하면 되는 명절 아이템입니다. 명절 음식을 보관해줄 ‘말랑핏 저장용기’는 냉동실에서 얼어붙은 음식물을 쉽게 분리할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한 아이템입니다. ‘채반 보관 용기’는 바닥면 웨이브 모양의 돌기로 기름기 및 수분이 있는 식재료를 소분해 보관하기 용이합니다. ‘대나무 망사 채반’은 넉넉한 사이즈로 판매합니다. 포장용품도 선보입니다. ‘용돈봉투’는 금박 테두리에 전통 민화 모란꽃 디자인과 한복의 화려함을 담은 디자인으로 마련했습니다. 리본 디자인의 네이비 컬러 ‘카드세트’는 고풍스러운 선물 상자부터 여러 가지 모양의 라벨까지 총 8가지의 디자인으로 구성했습니다. 튀김이나 전과 같이 기름기 많은 명절 음식에 활용하기 좋은 긴 길이의 ‘대나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약 3272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SK하이닉스(1210억원), SK텔레콤(1260억원), SK㈜ C&C(400억원), SK실트론(276억원), SK에코플랜트(94억원), SK케미칼(24억원), SK㈜ 머티리얼즈(8억원) 등 모두 7개 관계사가 참여, 협력사 납품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모두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는 명절을 전후해 원자재 대금, 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추석과 올 설에도 각각 1676억원, 2116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하는 등 매년 설과 추석 전에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 대금을 선지급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SK 관계사들은 협력사들의 자금운영 사정을 고려해, 평시에도 대금 조기지급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효과가 나타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관계사들은 이미 납품 대금 조기 지급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이벤트성 단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할리스는 오는 13일 시그니처 메뉴 바닐라 딜라이트를 크림 라떼로 재해석한 가을 시즌 한정 메뉴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할리스의 ‘바닐라 딜라이트’는 바닐라 라떼로 2008년 첫 출시 이후 할리스를 대표하는 메뉴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해에만 약 340만잔이 팔리며 아메리카노를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9초에 1잔씩 팔린 셈입니다.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는 바닐라 딜라이트를 크림으로 구현하고 라떼 위에 올렸습니다. 할리스 마스코트 곰돌이 할리베어 쿠키를 포인트로 더했습니다. 마실수록 라떼의 고소한 맛이 올라오며 크림과 라떼 풍미가 어우러진다는 설명입니다. 카스텔라에 생크림을 올린 ‘생크림 가득 카스텔라’도 선보입니다. 할리스 관계자는 "바닐라 라떼의 대명사로 떠오른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의 풍미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를 선보이게 됐다"며 "바닐라 딜라이트와는 또 다른 매력의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를 ‘생크림 가득 카스텔라’와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냉동김밥 수출길을 열고 중국 유통채널인 샘스클럽에서 제품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수출 제품은 ‘Tuna KimBap(한식 참치김밥)’으로 참치김밥 3줄을 1봉으로 묶어 팝니다. 중국 전역 49개 지점을 보유한 샘스클럽 전 지점에서 최근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달까지 총 13만6000봉, 낱개로 40만줄 이상의 김밥이 중국으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연간 약 62만봉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김밥은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라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대표 K-푸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지난해 숏폼 영향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일어난 ‘김밥 붐’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할 때 쌀밥이 익숙한 아시아, 특히 중국 시장에서 승산이 있다고 봤습니다. 미국과 달리 중국 현지에서는 냉동김밥을 찾아볼 수 없었던 상황도 한몫했습니다. 이에 풀무원은 중국 시장 내 K-푸드 확산에 적합한 아이템으로 냉동김밥을 주목하고 샘스클럽에 입점을 제안했습니다. 중국법인에서는 적극적인 현지 영업,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선제적으로 샘스클럽 입점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는 설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 혁신행정담당관 최미정 ▲ 정보화담당관 김영수 ▲ 기초연구진흥과장 송완호 ▲ 미래인재양성과장 김동준 ▲ 연구예산총괄과장 서경춘 ▲ 과학기술정보분석과장 조시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올해 5~8월 출시한 5개 보험상품이 모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권리 즉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합니다. 이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상품을 판매할 수 없습니다. 삼성생명은 "업계 최초로 4개월 연속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성공했다"며 "올해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5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면서 기존 보험상품과 차별성을 인정받았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이달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 3개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 담보가 독창성과 유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먼저 '삼성 치매보험'은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치매 발생시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돌봄로봇을 제공하는 현물특약이 배타적사용권 획득의 바탕이 됐습니다. '삼성 다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는 관련특약으로 항암치료후 중증합병증뿐 아니라 면역력과 골밀도 감소를 고려해 감염질환·골절까지 보장영역을 확대한 점이 호평받았습니다.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은 장기요양지원특약을 통해 요양 장소·기간 제한이 없는 보장을 제공함으로써 초고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타인호아성에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10일 베트남 타인호아성에 위치한 홍덕대학교에서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 홍덕대학교 부이 반 정 총장, 타인호아성 외교부 부 우녹 졍 부국장,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양기성 과기관, 세이브더칠드런 강민지 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선물을 교환하고 센터를 견학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인 '13호 새희망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립됐습니다. 교육센터를 통해 타인호아성 학생 및 교사, 주민에게 기후변화 인식 개선 및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13호 새희망학교' 프로젝트에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도 파견했습니다.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은 교육센터 개소에 앞서 도색 및 청소, 벽화 그리기, 홍보 활동 등을 펼쳤으며, 지난 11일에는 기후변화 대응 실천 활동으로 벤엔 국립공원에서 가오방 나무 1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성에프아이의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추석과 황금 연휴를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다가오는 추석과 10월 징검다리 연휴로 국내외 골프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겨냥한 ‘폴 인 테일러메이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24가을겨울 신상품을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패커블 항공커버를 증정합니다. 패커블 항공커버는 블랙과 레드, 두 가지 컬러로 골프백과 클럽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커버 윗부분을 누빔 처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팀 테일러메이드 유해란 프로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승 축하 기념 2만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공식 온라인몰에서 24가을겨울 신상품을 20만원 이상 구매 시 양말과 프리미엄 썬매치를 증정합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가을 골프 시즌을 맞아 라운드를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및 사은품 증정 혜택까지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입시전문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지난달 출시한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특별판’이 출시 5일 만에 준비한 수량이 완판되며 전국 약국 1000여곳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미미미누는 구독자 150만 명을 보유한 입시전문 유튜버로 이번 특별판은 잘파 세대에게 임팩타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잘파(Z+Alpha) 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알파(Alpha) 세대를 뜻합니다. 임팩타민 파워A+는 육체피로⋅체력 저하를 개선하는 비타민 B8종(B1, B2, B3, B5, B6, B7, B9, B12)에 콜린, 이노시톨, 아연을 함유했습니다. 성장기 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와 눈 건강을 위한 비타민 A(베타카로틴)도 더했습니다. 대웅제약은 디지털 캠페인도 이어갑니다. 미미미누의 유튜브 채널 내 인기코너인 ‘헬스터디2’ 시리즈를 통해 임팩타민 파워A+의 피로 회복 및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업 영상은 오는 10월 공개됩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업 마케팅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eMBA 학생들과 교수진이 글로벌 AI 사업 혁신 전략에 대해 배우기 위해 SKT 사옥을 찾았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SKT가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AI 기술과 서비스 경쟁력을 보유하는 등 AI 혁신을 주도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UCLA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은 해외 유명 기업을 탐방해 글로벌 비즈니스와 경제 환경을 학습하는 ‘국제 경영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이번 방문도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 35명과 지도교수 3명 등 총 38명이 참여했습니다. 이지용 SKT AI 제휴개발 담당과 에릭 데이비스 SKT AI 기술협력 담당은 방문 학생들에게 ▲AI 시대를 맞이한 SKT의 사업 전략 변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협력 ▲텔코 LLM(거대언어모델) 활용 사례 등의 발표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SKT만의 AI 피라미드 전략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활성화 계획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이 몽골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에 나섰습니다. 12일 LG전자 라이프스굿 임직원 봉사단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에 위치한 샤하르트 79번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합니다. 지난 9일 시작한 이번 봉사활동은 몽골 청소년들에게 '어려움이 있어도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LG전자의 브랜드 철학을 전파한다는 취지입니다. 올해 몽골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은 재방문으로 지난해 초등·중학교 보수에 이어 함께 있는 고등학교의 노후 시설들도 개선하기 위함입니다. 샤하르트 79번 학교는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떨어진 곳으로 현재 초·중·고등학교가 한 교정을 같이 쓰고 있으며 학생 약 3000명이 재학 중입니다. 봉사단은 교실 바닥을 보수하고 급식실 의자를 만들며 운동장 휴식 공간 조성, 벽화 그리기 등 학습 환경 조성에 집중합니다. 또한, 비로 인해 질퍽이는 땅 때문에 등하교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고등학교 정문 앞 500m 가량의 비포장도로도 정비합니다. 여기에 디지털 교육경험을 선사하고자 'LG 전자칠판'
K콘텐츠 위상과 함께 한국 드라마·영화 속 음식을 찾는 외국인이 부쩍 늘었습니다. 유튜브에 쏟아지는 각종 바이럴 마케팅은 기업 실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류는 K푸드 열풍을 이끄는 주역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 수십년에 걸친 기업들의 현지 기반 다지기 작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발 빠르게 해외에 진출한 이들은 저조한 인지도와 낯선 유통체계,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등에도 뚝심으로 버틴 결과 글로벌 K푸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 라면 인기가 뜨겁습니다. 올해 1~8월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라면 수출액은 8억달러로 전년보다 32% 증가하며 '수출 효자' 상품임을 증명했습니다. 한국 라면은 전 세계 100여개 이상 국가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중 마트에서 한국 라면을 찾는 게 어렵지 않아졌습니다. 지난해 농심은 해외법인 성과를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매출 3조4106억원, 영업이익 2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89.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37%, 영업이익의 50%를 해외에서 벌었는데 해외 매출의 42%를 핵심 시장인 북미(미국·캐나다)에서 거뒀습니다. 북미 시장은 지난해 신라면 매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하며 신라면의 글로벌 인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법인 성장세가 돋보였습니다. 미국법인은 농심 전체 해외법인 중 가장 큰 매출 규모를 자랑합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6198억원, 599억원으로 2년 전보다 각각 53%, 116% 늘었습니다. 농심과 미국의 만남은 5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국내 대부분 식품기업이 내수 시장에 집중하던 1970년 농심은 국내 최초로 소고기라면을 개발한 뒤 이듬해인 1971년부터 미국에 수출했습니다. 진출 초반에는 주로 한인 시장을 타깃으로 제품을 유통했습니다. 이후 10여년간 시장 개척에 공을 들였고 80년대 너구리, 안성탕면, 짜파게티, 신라면 등 주요 브랜드들이 시장에 하나둘 안착했습니다. 1984년에 샌프란시스코에 영업사무소를 만들었으며 1994년에 미국에 농심 첫 해외법인을 설립했습니다. 2005년 6월에는 캘리포니아에 LA공장을 가동하며 현지 영업을 본격화했습니다. 미국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던 농심은 2010년대 들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2013년 대형마트 체인점 월마트와의 직거래 계약은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 공략의 기폭제로 작용했습니다. 당시 월마트 7개 매장에서 신라면 테스트 판매를 시작한 게 월마트 거래의 시초였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월마트는 제품에 대한 검증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테스트 판매에서 실패하면 영원히 입점할 수 없다"며 "회사의 경영상황까지 확인하기 때문에 전 세계 수많은 브랜드 중 월마트에 입점되는 제품은 몇 가지 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2017년에는 업계 최초로 월마트 4000여 점포에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열을 올렸습니다. 농심은 코스트코, 크로거, 샘스클럽 등 미국 메이저 유통사 전 점포에서 신라면을 팔았고 2018년부터는 메인스트림 시장 매출이 아시안 마켓 매출을 6대 4 비율로 제쳤습니다. 신라면은 한인마트를 벗어나 미국 소비자들이 더 많이 먹는 라면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지 언론들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농심이 2011년 출시한 '신라면 블랙'은 국내에서는 처절히 실패했지만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고, 2020년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라면'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라면과 짜파게티는 2021년 뉴욕매거진이 발표한 최고의 라면에도 한국라면 중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 농심은 월마트 전 점포 입점 외에도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가 인기를 끌며 매출이 상승세를 탔고 펜데믹 이후로는 간편식 선호 현상에 라면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이에 2022년 4월부터는 제2공장을 가동하며 미국 내 증가하는 라면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습니다. 미국법인 매출은 2005년 4170만달러에서 지난해 4억6600만달러로 17년 간 11배 넘게 성장했습니다. 2공장은 연간 3억5000개의 라면을 생산합니다. 1공장까지 합치면 농심의 연간 라면 생산량은 8억5000만개에 달합니다. 2공장 생산능력 증대와 함께 대형 유통업체 중심의 영업·마케팅 활동이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입니다. 현재 미국 라면시장에서 농심은 일본의 도요수산·닛싯푸드와 함께 3대 라면 브랜드로 꼽힙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농심의 점유율은 25.2%로 도요수산(47.7%)에 이어 2위입니다. 농심은 2030년까지 미국법인 매출을 지금의 3배 수준인 15억달러(약 2조원)까지 끌어올리고 라면 시장 1위에 오르는 게 목표입니다. 하반기부터는 라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냅니다. 2공장이 중남미 진출에 지리적으로 유리한 곳에 위치한 만큼 라틴계 비중이 높은 텍사스, 켈리포니아 등을 우선 공략하고 해당 성과를 토대로 멕시코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멕시코 라면시장 규모는 약 4조원에 달합니다. 농심은 하반기 2공장 신규 라인 증설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는 K푸드 트랜드, 농심 제품 활용 레시피 등 한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달 'Sabor Y Elegancia'라는 매거진을 발간해 히스패닉 소비자가 주로 찾는 마트에 배포하고 있다"며 올해 멕시코에 지점을 설치하는 등 미국 내 히스패닉과 멕시코 라틴계 시장을 모두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추석 연휴 이후 주식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본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7~18일(미국 시간 기준) 열리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베이시스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지표들이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50bp 인하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9월 FOMC에서 연준은 25bp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물가 둔화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금리를 빠르게 인하하면 수요를 자극하면서 물가가 재차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50bp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존재하지만 9월 인하 폭과 함께 중요한 것은 향후 인하 속도"라고 덧붙였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9월 FOMC 관전 포인트는 금리 인하 폭이 아닌, 올해, 내년 최종정책금리 중윗값과 레인지 하단 변경 수준"이라며 "올해 남아있는 연준의 통화정책 수순은 물론 내년 금리 인하 폭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시장 예상에 부합하지 않으면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에서 기준금리는 25bp 인하가 예상된다"며 "점도표 상 연말 기준금리 중간값도 5.125%에서 4.875%로, 내년 말 전망치는 4.125%에서 3.750%으로 각각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성장률과 실업률 전망치는 올려 잡을 것으로 보이며,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헤드라인, 근원 모두 낮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는 20일 일본 BOJ(일본은행) 금정위(금융정책결정위원회)에서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BOJ 정책심의위원이 엔화 약세 우려와 함께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BOJ 정책심의위원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달러·엔 환율 낙폭 키우며 국내 지수·수급에도 충격이 가해졌다"며 "BOJ에서 돌발 매파적 메시지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BOJ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잇따르는 중"이라며 "엔화 변동성 확대 시 엔 캐리 청산 매물 출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석 연휴 이후 미일 중앙은행 불확실성과 엔 캐리 청산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치며 코스피는 3분기 저점을 형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010130]이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대해 "당사에 대한 적대적 약탈적 M&A"라며 반대 의견과 함께 "공개매수자들이 당사 경영권을 확보하게 될 경우 이러한 핵심적인 사업전략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여 주주가치가 중대하게 훼손될 우려가 매우 크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고려아연은 이날 '공개매수에 관한 의견 표명서'를 통해 "본 공개매수는 당사와 아무런 사전 협의나 논의 없이 당사 최대주주인 ㈜영풍이 기업사냥꾼 MBK 파트너스와 결탁하여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공개매수"라고 단정했습니다. 고려아연은 "당사의 최대주주인 ㈜영풍은 그동안 석포제련소를 운영해 오면서 각종 환경오염 피해를 야기하여 지역주민들과 낙동강 수계에 막대한 피해를 입혀왔고, 빈발하는 중대재해 사고로 인해 최근 대표이사들이 모두 구속되는 등 사실상 사업을 계속할 수 없는 상황에처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아연제련소 경영실패와 중대재해를 책임질 ㈜영풍의 사실상 지배자인 동일인 장형진은 기업사냥꾼인 공개매수자와 결탁하여 당사의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본 공개매수는 당사의 중장기적인 기업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소액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고려아연은 "당사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을 통해 기존의 전통적인 제련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여 2차전지 소재, 자원순환(폐배터리 리싸이클링),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공개매수자들이 당사 경영권을 확보하게 될 경우 이러한 핵심적인 사업전략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여 주주가치가 중대하게 훼손될 우려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려아연은 "이러한 영풍, 장형진 고문, MBK는 세계 1위의 아연제련기업인 당사의 경영에 관여할 자격도 능력도 없다"며 "이들이 당사를 지배하거나 경영에 관여하는 경우 당사는 실패한 위험 기업 영풍의 전철을 밟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MBK파트너스의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다음달 4일까지 고려아연 지분을 최소 144만5036주(지분율 6.98%)에서 최대 302만4881주(지분율 14.61%)를 주당 66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영풍의 매입 주식은 1만주로, 사실상 MBK파트너스의 단독 공개매수로 보고 있습니다. 투입 금액은 약 2조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현재 ㈜영풍과 장형진 고문 일가의 고려아연 지분율은 33.13%입니다. 이번 공개매수가 계획대로 완료될 경우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의 합산 지분은 총 47.75%으로 확대되면서 고려아연의 의결권 있는 지분의 과반을 확보하게 됩니다. 고려아연은 연 매출 10조원 가량의 비철금속제련 업체로 영풍그룹의 핵심 계열사입니다. 고(故) 최기호·장병희 명예회장이 1949년 영풍그룹을 공동 창업한 이래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가, 영풍을 비롯한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맡아서 경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2022년 고려아연이 최기호 명예회장 손자인 최윤범 회장 체제로 굳혀지면서 영풍그룹과 석포제련소 등을 둘러싼 갈등 및 경영권 분쟁이 불거졌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는 향으로 기억되는 기호식품이다. 맛보다는 커피와 함께 머물렀던 공간에 대한 기억이 정말 중요하다. 장충라운지R점에서 맡아보신 향을 장충의 기억으로 가져가시면 좋겠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리저브 국내 도입 10주년을 맞아 10번째 스페셜 스토어를 엽니다.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의 카페가 즐비한 요즘 스타벅스는 장충동에 1960년대를 떠올리는 매장을 선보입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속 이색 칵테일 음료를 통해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스타벅스는 오는 12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에 ‘장충라운지R점’을 신규 오픈합니다.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되는 장충라운지R점은 지하 1층 및 지상 1, 2층과 테라스 등 전체 좌석 수 180석 규모로 스타벅스 헤리티지 요소들을 음료, 인테리어, 아트웍 등 매장 전반에 반영했습니다. 이곳의 매장 콘셉트는 '시간 여행'입니다. 복고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1960년대 지어진 저택을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리뉴얼 과정을 거치면서도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초인종, 벽난로, 계단, 조명 등을 인테리어 포인트로 꾸몄습니다. 1, 2층에 조성된 총 7개의 고객 공간은 라운지, 뮤직룸 등 콘셉트를 달리해 마치 각각의 독립된 방처럼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2층 중앙 라운지 내 벽난로에서 흘러나오는 장작 타는 소리와 뮤직품의 LP판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1층과 연결된 야외 정원에는 좌석 40석을 설치했습니다. 매장 정문을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차고지 벽면에는 AR 벽화를 그려넣어 커피 원두의 재배부터 수확, 로스팅을 거쳐 한 잔의 커피가 고객에게 제공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습니다. 해외 스타벅스에 적용된 ‘믹솔로지 바’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합니다. 믹솔로지는 ‘섞다’와 ‘기술’이 더해진 말로 주류에 다른 음료나 과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새로운 맛으로 즐기는 것을 뜻합니다. 스타벅스 로스터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커피 마티니 플라이트'입니다. 스타벅스 대표 메뉴를 칵테일 음료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시트러스 콜드 브루 마티니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외에도 ‘버번위스키 크림 콜드브루’ 등 11종의 다양한 칵테일 음료를 맛볼 수 있습니다. ‘딸기 레몬 보드카 블렌디드’ 등은 논알코올로 변경 가능합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곳은 블랜디드 코어 매장에서 파는 과일 음료들을 칵테일스럽게 즐길 수 있다"며 "커피 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에스프레소, 콜드브루 등 기존 메뉴 활용해 스타벅스 색깔을 더 부각시킬 수 있도록 칵테일을 만드는 게 포인트"라고 말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커피를 두 가지 타입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푸어 오버' 방식으로 추출하는 '탄자니아 몬듈 에스테이트'는 탄자니아 원두지만 보통의 아프리카 계열 원두와 달리 산미가 도드라지지 않고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고은하 20대 스타벅스 커피대사는 "콜롬비아 핀카 라스준타스 핑크버번'은 케맥스라는 추출 기구를 이용하는데 이 기구를 활용하면 향을 굉장히 풍부하게 느껴볼 수 있다"며 "두 원두 모두 식었을 때 나오는 맛이 매력적이다. 커피가 식으면서 올라오는 단맛과 산미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저브 전용 특화 음료도 마련했습니다. 리저브 에스프레소 샷에 초콜릿 파우더와 프렌치 바닐라 크림, 제주팔삭 셔벗을 곁들인 음료 3종을 한데 모은 ‘에스프레소 플라이트’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기존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즐길 수 있던 음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리저브 커피 및 믹솔로지 음료와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 브레드, 샌드위치 등 12종을 새롭게 출시합니다. 또 믹솔로지 바 콘셉트의 신규 상품으로 ‘SS 스웰 라운지 아이스버킷 2L’, ‘SS 스웰 라운지 쉐이커 텀블러 세트 530ml’ 및 바 웨어 전문 브랜드 리델과 협업한 크리스탈 글라스 2종 등 7종의 MD를 선보입니다. 스타벅스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매장인 스페셜 스토어를 꾸준히 선보여왔습니다. 지난해부터 리저브 브랜드의 재편을 진행 중입니다. ‘더제주송당파크R점’과 ‘더북한강R점’ 그리고 이번 ‘장충라운지R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리저브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홍성욱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은 "장충라운지R점은 국내 리저브 도입 1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매장으로 고객분들께서 스타벅스의 커피 헤리티지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획했다"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를 담은 매장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