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중공업[329180]은 최근 미국 현지에서 펜실베이니아 소재 필리조선소와 미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과 관공선에 대한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필리조선소는 노르웨이 해양·해상풍력·에너지 전문기업 아커 그룹 계열사로, 지난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됐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연안무역법을 적용받는 미국 대형 상선의 50% 이상을 건조했으며, 군을 포함한 정부가 운용하는 선박 건조와 유지보수 등이 핵심사업 영역입니다. 협약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필리조선소 슈타이너 네르보빅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미 함정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필리조선소에 함정·관공선 설계 및 자재 패키지 공급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005년부터 상선 분야에서 필리조선소에 도면 및 자재를 공급하는 협력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 해군, 해경 및 연방 해운청 함정과 관공선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행사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필리조선소의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보며 함정 건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헨켈코리아는 서울특별시와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도심 속 정원 문화 확대를 통한 시민의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마크 돈 헨켈 글로벌 부회장이 방한 중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헨켈코리아는 서울시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합니다. 헨켈코리아 설립 35주년 및 헨켈 본사의 15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아낸 시민참여형 공원을 만들 계획입니다. 다음달 16일부터 열리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기점으로 시민들을 만납니다. 헨켈코리아는 서울시민 및 공원 방문객에게 양질의 정원문화를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에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ESG경영의 일환으로 정원을 조성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이용객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에 대해 알린다는 복안입니다. 김나연 헨켈코리아 상무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공공의 생태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공원을 통해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편안한 휴식을 만끽하실 수 있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자연주의 비타민 브랜드 위키드랩의 신제품 장 건강 구미영양제 ‘루비구미베어’가 비건소사이어티로부터 국제 비건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비건 인증은 제품에 사용되는 모든 성분에 동물성 원료가 없어야 하며 유전자변형 재료(GMO) 또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논비건 제품과 교차오염되지 않도록 공정을 관리하며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것이 증명돼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위키드랩이 인증 받은 영국비건협회 ‘비건소사이어티’는 ‘비건(완전채식)’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비영리단체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입니다. 일반적으로 젤리류는 쫄깃한 식감을 주기 위해 소나 돼지 같은 동물의 가죽이나 뼈 등에서 추출한 젤라틴을 첨가합니다. 위키드랩은 젤라틴 대신 식물에 들어있는 펙틴을 사용했으며 영양성분 모두 식물에서 추출하거나 유래한 자연주의 원료라는 설명입니다. 이번에 비건 인증을 받은 루비구미베어는 위키드랩에서 4년 만에 출시된 두 번째 구미영양제입니다. 장 속에 쌓여있는 산성노폐물을 비우기 위해 애플사이다비니거를 넣었고 장 속 유익균의 먹이가 돼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중 프락토올리고당을 넣었습니다. 김선경 위키드랩 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승준)은 ‘꼬북칩’이 미국 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K-POP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젊은 층의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올해부터는 구글,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기업 본사 직원 스낵바에도 납품되고 있습니다. 꼬북칩은 최근 성장세가 높은 유통채널인 ‘파이브 빌로우’와 글로벌 생활용품 할인점인 ‘미니소’ 매장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미국 전역 파이브 빌로우 1598개 전 매장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미니소 52개 전 점포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파이브 빌로우는 5달러 이하 가격대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미국의 대표 저가형 할인점 체인으로 ‘10대들의 놀이터’라 불리는 곳입니다. K-푸드 최초로 파이브 빌로우에 입점한 꼬북칩은 북미 코스트코와 샘스클럽에 이어 판매처가 확대되면서 올 한 해 북미에서만 200억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으로 수출한 꼬북칩 매출액은 120억원입니다. 한인마트로 수출한 2017년 6000만원과 비교하면 6년 만에 약 200배 성장했습니다. 꼬북칩은 2019년 코스트코, 2021년 샘스클럽 등 창고형 할인매장에 입점했는데 서부지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택배비 인상을 예고했던 CJ대한통운이 인상 시기를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유가와 최저임금 등 원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객사인 편의점들과 50원 인상을 최종 협의 중이었으나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편의점들과 협의를 거쳐 오는 5월부터 편의점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편의점 4사 중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 CU, 이마트24의 일반 택배 가격은 간접비용 상승분을 포함해 무게·배송권역에 따라 100원에서 최대 400원까지 오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CJ대한통운이 운임비 인상 시기를 연기하면서 당분간 편의점 택배 단가는 현행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오는 5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 59~136㎡, 총 14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전용 타입 별 분양 물량은 ▲59㎡A 198가구 ▲59㎡B 58가구 ▲84㎡A 559가구 ▲84㎡B 297가구 ▲84㎡C 59가구 ▲109㎡ 240가구 ▲136㎡PH 5가구입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공공택지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됩니다. 또, 사업부지 내 학교, 공원 등 녹지, 도로 등의 부지가 계획돼 있어 추후 주거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전철 1호선 아산역과 탕정역이 반경 2.5km 내에 자리하며 천안아산역(KTX·SRT)도 가까워 서울역, 수서역까지 40분대가 소요되는 등 서울 중심 권역으로의 접근성도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백화점, 모다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인근에 조성 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전동화 상용 차량인 ST1의 물류 특화 모델 카고와 카고 냉동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ST1에 대해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이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차량으로 정의했습니다. 먼저 ST1 카고와 카고 냉동의 디자인은 물류 비즈니스 차량인 만큼 안전성과 실용성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안전성과 실용성 높인 디자인 구현 전면부는 충돌 안전에 강한 세미 보닛 타입의 디자인을 반영했으며 전면 범퍼, 측면 사이드 가니쉬, 후면 범퍼 등 긁힘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에 블랙 컬러의 프로텍터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유선형의 루프 스포일러를 비롯해 캡과 적재함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가니쉬를 장착해 공력 성능을 향상시켰다. 실내는 직관적인 전자식 변속 버튼을 비롯해 12.3인치 컬러 LCD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전용 내비게이션 화면을 탑재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용량 센터 콘솔, 크래쉬패드 및 1열 상단 수납함, 프렁크(24.8L)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적재함의 측면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후면에는 개방감을 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K-UAM One Team'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이후 이번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에 참가해 ▲기체 및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에 대한 공동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eVTOL 항공기와 UAM 운용시스템, 5G 항공통신망 간의 통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검증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는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MaaS 플랫폼을 구축하고, UAM을 이용하는 승객이 출발지에서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다양한 모빌리티를 연결해 이동하는 과정을 실증했습니다. 실증과 함께 국내 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차별화 상품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이 이달 18일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저당·무당·저칼로리 콘셉트의 상품으로 초코, 우유, 바닐라, 옥수수 등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출시 첫 해인 2022년 30여만개 판매됐지만 지난해 330만개, 올해는 440만개 이상 팔리며 넉 달 만에 기존 2년 간의 누적 판매량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난달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판매량은 출시 첫 달인 2022년 5월 대비 76배 증가했습니다. 총 20여종의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중 ‘초콜릿 초코바’는 올해 내내 메로나, 월드콘 등을 제치고 아이스크림 단품 매출과 판매량 1위를 동시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당 상품의 판매량은 올해 1월 40만개, 2월 48만개, 3월 52만개로 매월 늘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CU는 지난 2월 저당 콘셉트의 디저트도 내놓았습니다. 롤-케이크 형태의 라라스윗 디저트 3종은 동물성 크림 비율을 30% 이상 높여 크림 맛을 강화했으며 당류는 2g으로 유사 상품 대비 당류가 10분의 1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3종은 출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3일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입니다. 이번에 개관한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에는 발달장애인 7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추가 일자리가 마련됩니다. 개관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택수·곽미숙 경기도의회 의원, 장동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장,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앙상블’이 오프닝 공연을 맡아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개관식 이후 홍현성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직접 물품 분류 활동 및 지역 홍보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굿윌스토어 설립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밀알일산점, 2022년 밀알탄현점에 이어 설립된 밀알백석점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올해 출시 5주년을 맞은 두꺼비 소주 ‘진로’가 제로슈거 소주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는 지난 5년간(4월 15일 기준) 누적 판매량이 19억병을 돌파했으며 1초에 13병꼴로 팔렸습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지난해 1월 제로슈거 리뉴얼 단행 ▲소비자 니즈에 맞춘 팩 소주, 페트 소주 출시 ▲핑크라벨 등 한정판 에디션으로 젊은층 공략 ▲캐릭터 굿즈 출시 ▲이종 업계와 다양한 협업 활동 등으로 소비자와 소통에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평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진로는 주류 A사의 제로슈거 제품 매출액 대비 70% 높은 판매 차이로 제로슈거 소주 매출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두꺼비를 활용해 캐릭터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현재 SNS 인스타그램에서 국내 주류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팔로워수(약 73만1000명)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진로골드와 함께 소주 시장 내에서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진로와 두꺼비 캐릭터를 꾸준히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최근 "동양생명은 성실한 기업시민으로서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4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문구 대표는 지난 19일 뚝섬 한강공원에서 나무식재 행사를 하면서 "다음 세대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동양생명 창립 35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입사 100일을 맞은 2024년 신입사원과 그 멘토 등 40명의 임직원은 오염물질을 흡착해 도심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에메랄드그린 교목을 함께 심었습니다. 동양생명은 서울시가 오는 5월 개최하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협력해 뚝섬 한강공원에 시민 복지증진을 위한 어린이 숲정원을 조성 중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 종합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을 통해 대학생들이 우리은행 학생증을 사용하고 신분 확인과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삼성전자[005930]와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업무제휴를 통해 미래 세대 고객의 금융 생활에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삼성전자와 협력해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포스텍 ▲서강대 ▲성균관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서 지원될 예정입니다. 신분 확인과 특화 서비스는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학생증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월렛 학생증에도 적용됩니다. 실물 학생증으로 교내 시설 출입과 학교 식당 이용이 가능할 경우, 삼성월렛에 등록된 학생증으로도 동일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학생증 등록을 원할 경우, 삼성월렛을 업데이트한 후 학생증과 연결된 우리은행 체크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하면 학생증 기능이 추가됩니다. 삼성전자와 우리은행은 삼성월렛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서울시·중구청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2024 명동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명동 페스티벌은 지난해 롯데백화점과 서울시가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코로나로 위축된 명동 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초로 기획한 행사입니다. 지난해 총 10일간 진행된 행사에 롯데백화점 추산 총 40만명이 방문했으며 오프닝 세리머니의 ‘벌룬 퍼레이드’ 동시 관람 인원은 약 6000명에 육박했습니다. 행사 기간 중 롯데백화점 본점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00% 늘었고 행사 전인 1~3월 일평균 매출과 비교해도 약 30% 증가한 바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2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03만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86%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올해 계열사 참여와 글로벌 제휴처를 확대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코리아세븐 5개 계열사가 추가로 참여합니다. '크러시 맥주' 체험 부스 운영 및 계열사별 상품 지원으로 페스티벌 홍보에 힘을 싣습니다. 또 한국관광공사, 이미지 공유형 SNS '핀터레스트', 음식관광 전문 플랫폼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수상작은 글로벌 시장에 연내 출시 예정인 전기버스용 타이어 신제품 'e 스마트 시티 AU56'입니다. 이번 수상으로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한층 공고히 하게 됐습니다. 한국타이어의 'e 스마트 시티 AU56'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컴파운드로 제작돼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타이어로 제작됐습니다. 기존 버스 타이어보다 전기 버스에 대폭 향상된 마일리지를 제공하며, 혁신적 타이어 트레드 블록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접지력과 연장된 트레드 수명이 이점이라고 한국타이어는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이드월에 블록 형태의 홈과 컬러를 더한 '사이드월 프로텍터'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사이드월 프로텍터' 디자인은 타이어의 중량을 줄여주고, 도로 연석 등에 사이드월이 마모되더라도 외관상 손상이 적어 보이게 해 줌으로써 심미성과 기능성을 높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