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오는 한가위 연휴에 맞춰 하와이로 두 차례 부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가위 연휴 전주인 오는 9월 17일과 한가위 당일인 9월 21일, 두 차례 하와이로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입니다. 인천~하와이 부정기 항공편은 9월 17과 21일 오후 8시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0시30분에 호놀룰루공항에 도착하고, 9월 21일과 25일 오후 12시10분에 호놀룰루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이번 부정기 항공편은 교원KRT, 노랑풍선, 롯데관광, 롯데JTB, 모두투어, 온라인투어, 인터파크, 참좋은여행, 하나투어 등 국내 9개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하와이 주는 ‘방문객 사전 검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지정병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음성 진단을 받으면 하와이를 10일 의무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단, 하와이행 항공기 출발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출국 전 24시간 이내 하와이 주정부의 온라인 ‘안전 여행 시스템’에 관련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중국에서 근무 중인 SK종합화학 구성원들이 ‘산해진미(山海眞美)’ 플로깅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친환경 봉사활동 캠페인입니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시즌3인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은 서울, 울산, 인천, 대전, 서산, 증평 등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솔선수범해 산해진미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산해진미 캠페인송’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SK종합화학 중국투자관리실 구성원들은 ‘지구의 날’을 맞아 상하이(上海), 롄윈강(連雲港), 톈진(天津) 등의 지역에서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주우며 ‘산해진미’ 플로깅 봉사활동에 참여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그룹이 최태원 회장 일가와 연관된 계열사에 구내급식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5월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그룹 주요 계열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계열사 단체 급식은 최태원 회장 5촌인 최영근 씨 등이 지분 대부분을 가진 ‘후니드’라는 업체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SK그룹이 후니드와 급식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2019년 후니드 급식 독점과 관련해 최태원 회장 등이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행위를 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공정위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참여연대는 “SK그룹은 창업주 일가의 회사라는 이유만으로 후니드에 계열사 직원식당의 대부분 급식용역을 몰아줬다”며 “후니드가 태영매니지먼트와의 합병으로 총수 일가 지분율을 줄인 뒤 페이퍼컴퍼니에 지분을 양도하는 복잡한 방법을 통해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회피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달 24일 삼성그룹이 사내급식 일감을 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한컴라이프케어와 ‘착용형 로봇 LEXO의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날 한컴라이프케어 본사에서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과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착용형 로봇 LEXO의 기술발전 및 사업확대를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활동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공동 과제 참여 및 상호 협력 ▲소방을 비롯한 공공·민수 분야 공동 프로모션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LIG넥스원은 착용형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LEXO 브랜드로 유압 파워팩, 센서처리 보드, 제어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LIG넥스원은 착용형 로봇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군, 소방,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개인안전장비 시장을 선도해온 한컴라이프케어의 노하우 및 인프라 등을 최대한 접목해 새로운 시장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은 “한컴라이프케어와의 긴밀한 협력이 전 세계에서 경쟁적으로 개발을 추진 중인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국방, 소방, 재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업계 최초로 의약 물류관리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LS(Pharmaceutical Logistics System)’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의약품 유통과정 데이터의 위변조, 해킹을 원천 차단합니다. 또 입출고, 보관, 배송 등의 물류 데이터를 PLS에 연동시킴으로써 물류 품질에 대한 제약 고객사 및 국민 신뢰도를 높입니다. 향후 데이터 구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오는 11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현재 경기도 동탄에 ‘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 인증을 획득한 3000평 규모의 제약허브센터를 두고 전국 11개의 의약품 전담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적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의약품 전담운송차량 200여대를 통해 전국 병원, 약국, 보건소 등에 의약품을 안전하게 배송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PLS를 통해 의약품 출하 내역부터 모든 이동 정보를 기록, 보관합니다. 제약사가 의약품을 생산, 수입하거나 도매상이 출하할 때 부여되는 일련번호를 PLS에 입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블록체인 기술 적용으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글로벌 니코틴 포럼에서 기존 금연정책 기조를 유지 중인 한국에 새로운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5일 영국 리버풀에서 ‘2021 글로벌 니코틴 포럼(Global Forum on Nicotine, GFN)’이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글로벌 니코틴 포럼(GFN)은 일반담배 흡연자들을 위한 대체재와 안전한 니코틴 제품 역할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포럼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자담배로 대표된 ‘전자식 니코틴 전달 시스템(ENDS: Electronic Nicotine Delivery System, ENDS)’이 금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한국 시장을 바탕으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해당 논문의 공동 저자인 제임스 프리거(James E. Prieger) 미국 페퍼다인대학교 교수와 최안나 세종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한국은 ENDS에 대해 일반담배만큼 해로우며 금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수단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한국은 일반담배의 대체재를 인정하지 않는 전통적인 금연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지난 10년간 흡연율은 점진적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기존 금연정책의 효과도 떨어지고 있습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점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트롬 스타일러를 기증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평택시 박애병원과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남양주시 현대병원, 오산시 오산한국병원 등 수도권 소재 코로나19 거점 병원 4곳에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 20대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해당 의료진은 LG 트롬 스타일러를 사용해 더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의류를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지 1벌을 포함해 최대 6벌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고,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땀이 묻은 옷 관리에도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에도 트롬 스타일러 30대를 기증하는 등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며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데요. 실제 ▲택배, 배달, 대리운전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이동 노동자의 쉼터에 휘센 에어컨 기부 ▲농어촌 상생협력 위한 1사1촌 협약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습니다. 윤성운 한국영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삼성전자는 한화큐셀과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지난 2일 한화큐셀(대표 김희철)과 서울 중구 소재 한화그룹 본사에서 ‘제로 에너지 홈(Zero Energy Home)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제로 에너지 홈’ 구현을 위해 플랫폼 연동, 기술·인력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제로 에너지 홈이란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과 미국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협력을 시작합니다. 내용을 보면 한화큐셀은 일반 가정용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저장 장치(Energy Storage System·ESS)를 통해 전력을 생산·확보합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서비스를 기반으로 EHS(Eco Heating System) 히트펌프와 다양한 스마트 가전 제품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국내 문화·예술 콘텐츠 업체 폴스타아트(Polestar Art)와 협업해 올레드 TV에 탑재된 올레드 갤러리(OLED Gallery) 앱에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하는 K-파인아트(FineArt) 테마를 추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레드 갤러리는 자발광(Self-Lit) LG 올레드 TV를 통해 그림과 사진, 영상 등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서비스인데요. 글로벌 전 국가에서 2017년형 올레드 TV부터 제공되며, LG QNED MiniLED, LG 나노셀 TV(2018년 이후 모델) 등 프리미엄 LCD TV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고화질 TV로 보다 많은 작품의 감상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갤러리 내에 폴스타아트 앱으로 연결되는 링크를 제공합니다. 고객은 유료 가입 없이도 올레드 갤러리가 자체 제공하는 작품 80점을 감상할 수 있고, 폴스타아트의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면 현재 등록돼 있는 국내 작가들의 미술 작품 4000여 점과 매월 업데이트되는 신규 작품을 추가로 즐길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이 보다 많은 고객에게 TV를 통해 일상에서 예술적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강조하기 위해 시작한 소셜미디어 홍보 캠페인입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행정안전부 #어린이교통안전릴레이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합니다”라며 관련 글과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지켜야 할 교통안전 표어가 담긴 팻말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어린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마트가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옐로카펫’ 사업도 소개했습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에게 눈에 띄는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와 교통안전장치를 횡단보도 진입부에 설치한 것입니다. 현재 초등학교 주변 188개소에 마련돼 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가 모두 반드시 실천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며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전남일보 이재욱 사장 지목을 받아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 이어서 정용진 부회장은 다음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SK하이닉스가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에 적극 나섰습니다. 2일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이석희)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장관 권덕철), 경찰청(경찰청장 김창룡)과 함께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5000대의 행복GPS를 보급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치매환자·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손목형 위치추적장치인 배회감지기(행복GPS)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통신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입니다.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작년 말까지 약 2만여대의 행복GPS가 보급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 8월 경찰청과 ‘치매환자 실종 예방·신속 발견을 위한 1차 업무협약’을 맺고 실종 예방 활동을 했습니다. 그 결과 477명의 실종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고 실종자 발견 시간도 평균 소요시간인 12.2시간에서 55분으로 단축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치매환자·발달장애인 관련 정책을 수립·이행하는 복지부와 손잡고 사업 강화를 시도합니다. SK하이닉스·복지부·경찰청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2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서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상생결제를 확산시킨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서 중기부는 2차 이하 협력사를 위해 결제환경을 개선한 LG전자 사례를 직접 듣고 LG전자, 협력사 등과 함께 상생결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소통을 통해 상생결제 확산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서입니다. 협력사는 자금 유동성 확보와 같이 상생결제를 통해 협력사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건의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상생결제시스템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물품 대금이 2·3차 협력사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며 1차 이하 협력사가 결제일에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2·3차 협력사는 결제일 이전에 대기업 신용을 바탕으로 물품 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2015년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2차 이하 협력사가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차 협력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동원산업(대표 이명우)이 지난 1일 동원산업 부산지사에서 안전재해통합TF 발대식을 진행하고 ‘자율 안전경영’을 선포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대식에서 ‘자율적인 바텀업 안전 문화 정착을 통한 중대재해 발생 제로’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중심 경영을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바텀업(Bottom-up)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의사결정 과정입니다. 동원산업은 기존 컴플라이언스 위원회와 안전보증팀 등 여러 조직을 통해 안전관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안전재해통합TF를 통해 안전재해 관리와 법규 준수 외에도 인권·환경·품질 영역 전반을 총체적으로 포괄하는 경영에 나설 계획입니다. 안전재해통합TF는 최근배 전무(동원로엑스냉장 대표이사)가 TF장을 맡았으며 해양수산·유통·냉장물류 등 각 분야의 안전관리 책임자들이 합류해 총 1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안전재해통합TF는 향후 동원산업 전사 사업장의 통합 안전 관리와 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산업안전법 등 관련법규 준수 ▲보건정책 선도적 시행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책임경영환경 조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디지털서비스 기업에 더해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와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이석희) 등 국내 제조기업에도 ‘디지털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국제사회를 통해 추진됩니다. 다만 업계는 아직 초안 단계로 과세 기준이 차등 적용될 여지가 있고, 이중과세 방지 협정 등으로 국내 기업에 끼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일 기획재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의 디지털세 합의안을 발표했습니다. 합의안은 추가 논의를 거쳐 오는 10월 G20 정상회의에서 최종 합의를 이룬 뒤 2023년 발효될 예정입니다. 디지털세 과세 논의는 ‘필라(Pillar)1’과 ‘필라2’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필라1은 다국적 기업이 본국에 더해 수익을 올리는 국가에도 세금을 내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서비스나 제품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는 나라에도 세금을 내도록 과세권을 배분하는 취지입니다. 연간 기준 연결매출 200억 유로(27조원), 이익률 10% 기준을 충족하는 글로벌 다국적 기업 100여 곳으로 과세 대상을 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이익 중 통상이익률 10%를 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사이판 등이 속한 북마리아나 정부와 함께 관광 활성화에 나섭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 랄프 DLG. 토레스(Ralph DLG. Toress) 북마리아나 주지사가 아시아나항공을 방문해 회사와 북마리아나 정부간 ‘운항재개 프로그램’을 체결하고 사이판 방역 대책 재점검 및 관광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랄프 DLG. 토레스 주지사는 “지난 30년간 아시아나항공이 양국간 가교 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북마리아나 정부는 지난 1년간 양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광업 종사자 전원 백신 접종 등 철저하게 방역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아시아나항공과의 ‘운항재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사이판 노선이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선완성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한국과 북마리아나 제도 간의 국내 최초 ‘트래블 버블’ 체결이 가능할 수 있도록 그 동안 방역 등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준 북마리아나 제도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력이 K-방역 투어 프로그램 실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여행사들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4일부터 주 1회 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