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스마트 포워드(Smart Forward)'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스마트 포워드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최신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제습기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됩니다. 2017년 이후 신규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경우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최신 기능이 적용됩니다. 냉장고에 탑재된 화면에서 '퀵 쉐어'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동영상·유튜브를 감상하고 '인터넷 이어보기'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보던 웹페이지를 그대로 이어서 볼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이후 출시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비스포크 AI 가전의 'AI 절약 모드' 기능이 적용됩니다. 또한, 지난해 이후 출시된 제습기도 내부를 자동으로 건조해주는 '맞춤 건조' 기능이 지원됩니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싱스의 편리한 연결 경험 덕분에 연결된 전 세계 삼성전자 생활가전 연결 대수가 지난 달 2000만대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캐나다 캔두 에너지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용 피더관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피더관은 가압중수로형 원전 주요 설비로, 원자로 온도를 조절해 주는 냉각재가 흐르는 배관을 의미합니다. 특히, 냉각재로 중수(D2O)를 사용하는 원전으로 국내에는 월성 원전 2, 3, 4호기가 해당됩니다. 중수의 경우 중수소와 산소로 구성되며, 보통의 물보다 분자량이 큰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캔두 에너지에 오는 2027년까지 총 1520개의 피더관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캐나다 가압중수로형 모델인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는 오는 2026년 운전허가일이 만료돼 30년 추가 운전을 위한 설비개선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두산이 공급하는 피더관은 해당 설비개선사업에 사용됩니다. 이와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 컨소시엄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의 설비개선사업 3단계 수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BG장은 "이번 수주는 이전 중국과 캐나다 원전 피더관의 성공적 납품 실적과 원전 수출을 위한 정부·한수원 등의 다각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디카페인 커피 누적 판매량 1억잔 돌파를 기념해 디카페인 커피 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오후 2시 이후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POS를 통해 이벤트 대상 디카페인, 1/2 디카페인 음료 주문 시 동일 사이즈의 음료를 한 잔 더 제공합니다. 대상 음료는 디카페인 커피 총 5종(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플랫 화이트,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입니다. 스타벅스에서 디카페인 커피 5종 외 메뉴들 역시 퍼스널 옵션을 통해 디카페인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 함량을 절반으로 줄인 ‘1/2 디카페인’ 라인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디카페인 커피를 대상으로 1+1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비회원도 POS에서 주문 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디카페인 커피를 즐기는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지난 2017년 8월 도입 후 이듬해인 2018년 누적 1000만잔을 넘겼습니다. 2022년에는 연간 2000만잔 판매를 돌파했으며 지난달을 기점으로 도입 후 만 6년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잔을 달성했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기내 이벤트를 펼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벤트는 진에어의 기내 특화 이벤트팀 '딜라이트 지니' 소속 객실승무원들이 준비했으며, 인천~괌(LJ913편), 인천~다낭(LJ081편) 노선에서 각각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이벤트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는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선 오는 5일 출발하는 인천~괌(LJ913편) 노선에서는 딜라이트 지니 내 콘서트 특화 그룹인 '랄라진스'에서 어린이 승객들을 위한 노래와 게임을 진행합니다. 오는 8일에는 인천~다낭(LJ081편) 노선에서 승객들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즉석 사진과 함께 희망하는 문구를 손글씨로 직접 작성해 주는 '캘리그래피 포토 탑승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의 경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중한 추억과 함께 즐거운 여행길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진에어는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재능있는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기내 특화 이벤트팀 '딜라이트 지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딜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은 최근 마닐라에 문을 연 필리핀 1호점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그룹 측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은 지난달 18일 오픈 이래 4월 말까지 매일 평균 1200여명이 방문했으며 하루에 빵과 케이크 등의 제품이 3000개 이상 팔렸습니다. SPC그룹은 올해 하반기 필리핀에 2개의 점포를 추가 오픈 등 적극적인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파리바게뜨는 동남아 국가에서 고급화와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로 포지셔닝한 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도 현지 시장을 잘 아는 ‘버자야 푸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진출했습니다. 이곳에서 필리핀 국민빵으로 불리는 ‘엔사이마다(버터 크림, 설탕과 치즈를 빵 위에 얹은 디저트)를 파리바게뜨의 노하우로 재해석한 필리핀 한정판 ‘순수 우유 크림 엔사이마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인기 제품이자 스테디셀러인 ‘실키롤케익’도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 동남아시아 특유의 몰링(대형쇼핑몰에서 쇼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올해 1분기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2일 DL이앤씨가 공시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8905억원, 영업이익 6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2.5% 줄었습니다. DL이앤씨는 "원자재 가격 상승의 여파로 주택사업 수익성이 지난해 1분기 및 연간 평균 수준을 하회하며 전년 동기 실적에 미치지 못했다"며 "기존 사업의 도급 증액을 통해 지속적으로 원가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이후 주택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플랜트와 토목사업의 수익성은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이익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1조9109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3조2762억원 대비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수주 실적에 1조4000억원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 등 대형 신규수주가 포함됐던 점을 감안할 경우 예년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D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박광동 씨 별세 (향년 82세) 김월순씨 남편상·박형준(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씨·박형상(현대제철 실장)씨·박형재(악조노벨분체도료 이사)씨 부친상=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3일 오전 8시 이후 15호실),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서울 추모공원, 02-3410-315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올해 5월로 창립 55돌을 맞았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오뚜기는 1969년 창립 제품 카레를 포함해 다양한 면류, 간편식류 등을 선보였으며 카레, 케챂, 마요네스 등 국내 시장에서 1위를 지키는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뚜기 모태는 1969년 5월 5일 함태호 명예회장이 설립한 풍림상사로, 창립 제품 ‘분말카레’ 출시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1971년 6월 풍림식품공업으로 법인을 전환하는 과정을 거쳐 1996년 현재의 ‘주식회사 오뚜기’가 됐습니다. 55년 간 오뚜기는 영양과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제품을 개발해 왔습니다. 특히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를 중시해 창립 기념일도 어린이날로 제정했습니다. 오뚜기의 어린이에 대한 애정은 오뚜기 심볼 마크에 담겨 어린이가 밝게 웃는 얼굴로 형상화됐습니다. 오뚜기는 창립 초기 당시 주식인 쌀에 매운맛을 즐기는 한국인 특성에 적합한 제품이 카레라는 판단으로 1969년 국내 최초로 ‘오뚜기 분말 즉석카레’를 출시했습니다. 분말 형태로 시작해 1981년 레토르트 형태의 ‘3분 카레’로 국내 HMR 시장의 문을 열었습니다. 2003년 강황 함량을 늘린 ‘백세카레’에 이어 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여행 캐리어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틈러기지(TEUM Luggage)'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시범 운영해온 '틈러기지' 서비스를 5월 정식 론칭합니다. 틈러기지는 서울 서초구 강남역과 마포구 홍대입구역 등 관광객 밀집 지역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의 여행 캐리어를 보관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강남역 11번 출구 부근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byU+)'에서는 1일부터, 홍대입구역 4번 출구 부근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은 1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틈러기지는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가 서비스 시범 기간에 조사한 결과, 1시간 내외로 짐을 보관한 고객이 70%로 가장 많았으며 2시간과 3시간 이상 보관한 고객은 각각 15%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우선적으로 틈byU+와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에서 틈러기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후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틈byU+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30분,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은 일요일을 제
인더뉴스 편집국ㅣ▲ 세종본부 부장 겸 편집국 기획취재부장 박병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로템[064350]이 우리 군에 공급하는 차륜형장갑차 K808이 첫 수출에 성공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STX[011810]가 페루 육군 조병창이 발주한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현대로템은 최종 계약 후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합니다. 금액의 경우 약 6000만달러 규모입니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자사 차륜형장갑차의 첫 해외 수출이자 국산 전투장갑차량의 중남미 시장 첫 진출입니다. 이번에 수출되는 K808 백호는 우리 군의 제식 차륜형장갑차로 우수한 기동성을 기반으로 전방 야지에서도 신속한 병력 수송이 가능한 보병전투용 장갑차입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2년 폴란드에 K2 전차를 수출하며 전차 완성품을 수출한 이래 차륜형장갑차까지 수출하며 글로벌 지상무기체계 시장에서 K-방산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게 됐습니다. K808의 첫 해외 수출 달성에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현대로템은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페루 육군 실사단의 우리나라 방문 시 고속기동, 대테러 등 K808의 전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6월9일까지 인천공항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대여 서비스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14세 이상 누구나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운영됩니다. 모두투어 홈페이지의 이벤트 메뉴에서 본인 인증 후 신청하면 됩니다. 제2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갤럭시 AI' 체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방문객들은 ▲통역 ▲생성형 편집 ▲노트 어시스트 ▲브라우징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대여 제품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픽업데스크와 제2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스튜디오의 경우 잔여 수량이 있다면 현장에서 즉석 대여도 가능합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대여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 사진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여행지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로 찍은 사진과 사용 후기를 SNS에 업로드한 고객에게 심사를 거쳐 '갤럭시 S24 울트라'와 여행상품권 50만원, 모바일 음료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는 EV6 출시 3년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EV6(The new EV6)'의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EV6의 실루엣과 전ᆞ후면부 램프 디자인을 2일 공개했습니다. 2021년 8월 출시된 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입니다. 기아는 더 뉴 EV6에 신규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을 적용해 한층 더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한 것이 특징입니다. EV6는 2022년 한국 브랜드 최초 '유럽 올해의 차(European Car of the Year)'를 수상한데 이어 2023년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SUV 부문)'도 수상했으며 EV6의 고성능 버전 EV6 GT 역시 2023년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World Performance Car)'를 수상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아는 이달 중 상품성을 한층 높인 더 뉴 EV6의 디자인, 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5월 한 달간 전국 팔도를 대표하는 지역 소주들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업계 최초로 지역 주류 제조사와 협업하는 지역 소주 할인전입니다. 이번 행사 상품은 ▲충청북도 충북소주의 ‘시원한 청풍’ ▲충청남도 선양소주의 ‘이제 우린’ ▲전라남도 보해양조의 ‘잎새주’ ▲경상북도 금복주의 ‘맛있는 참 ▲경상남도 무학의 ‘좋은데이’ ▲부산 대선주조의 ‘대선’ ▲제주도 한라산소주의 ‘한라산’ 총 7개 브랜드입니다. 품목으로는 총 11개로 대선·잎새주·좋은데이·맛있는 참은 360ml 병 소주와 640ml 페트 소주를 두 제품 모두 할인을 적용하며 시원한 청풍은 병소주만, 한라산과 이제 우린은 페트 소주만 할인합니다. 360ml 병 소주는 100원, 640ml 페트 소주는 최대 300원으로 약 10%씩 인하해 병 소주의 경우 기존 1900원에서 1800원, 페트 소주는 기존 3300원에서 3000원이 됩니다. 각 상품은 행정구역상 해당 지역 내 CU에서만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소주는 편의점에서 맥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매출 비중이 높은 술인 만큼 CU는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체감 물
인더뉴스 편집국ㅣ▲ 사이언스조선부장 이영완 ▲ 벤처중기부장 유윤정 ▲ 생활경제부장 김문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