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일원에 공급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청약 접수를 오는 16일부터 이틀 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2층, 2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24~84㎡로 구성한 오피스텔 총 1020실로 조성됩니다. 입주는 오는 2025년 7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청약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이틀 간 청약홈에서 진행됩니다. 이후 오는 22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3일부터 사흘 간 정당 계약이 실시됩니다. 단지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돼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필요 없이 전국에서 청약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도 없습니다. 아파트와 대비했을 때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도 적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특화 설계를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청라국제도시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지어지며 1인 가구를 위한 1.5룸과 신혼부부 및 자녀 등 2~3인 가구 고려한 투룸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됩니다. 드레스룸, 테라스, 복도 펜트리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지난 3일 용산 지역사회 공헌단체 ‘용산 드래곤즈’의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 4’ 행사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용산 드래곤즈’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기업, 공공기관 등이 뜻을 모아 마련한 민·관·학 연합 네트워크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CJ CGV,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오리온재단, HDC신라면세점, 국민건강보험용산지사, 숙명여자대학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 중입니다.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UN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입니다. 봉사자들은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생활용품, 방한용품과 학용품, 푸시팝, 간식류 등의 선물을 포장해 10개 사회복지시설, 약 2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전달했습니다. 또, 건강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도 전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해 선물 전달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재관 HDC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대전 도안신도시 일원에 주거용 오피스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실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공급가격은 약 5억 4000만원~6억원대입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필요없이 청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아파트에 비해 대출규제도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안신도시 내 핵심 입지에 단지가 들어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교통망도 잘 갖춰져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있으며 다양한 쇼핑, 문화, 공원시설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홍도초, 대전도안고 등 주요 학군도 단지 주변에 자리잡고 있어 통학이 편리합니다. 이 외에도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비롯해 대로가 단지에 인접해 주요 지역으로 원활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도 예정돼 있어 추후 역세권 주택으로도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단지는 4-BAY 구조로 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은 골조 협력사를 시작으로 모든 공종 협력사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확대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에 노력하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협력사의 수동적 안전관리 문제점 보완을 위해 골조 공사에 안전 전담자(SSE)를 선임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안전전담자에 대한 비용 일체를 지원합니다. 골조 협력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모든 현장에서 안전실무경력이 있는 안전전담자를 채용하게 됩니다. 협력사 소속 근로자는 HDC현대산업개발 안전 조직과 함께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조치, 실질적 근로자 안전교육 등 골조 공사 안전·보건 관리 전반을 수행하게 됩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년에 대한 자체 재해분석을 통해 사고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골조 협력사에 제도를 우선 시행할 예정이며 모든 공종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협력사와 상생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 전담자 지원 제도를 시작으로 협력사 자율적 안전·보건 관리가 강화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송정동 일원에 공급하는 ‘광주행정타운아이파크’ 분양을 오는 18일부터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분양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해당 지역, 22일 1순위 기타지역, 23일 2순위 청약 접수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 간 진행됩니다. 광주 행정타운 아이파크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아파트 10개 동으로, 전용 84~99㎡ 총 82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공급되는 전용면적과 가구 수는 ▲84㎡A 585가구 ▲84㎡B 48가구 ▲84㎡C 111가구 ▲99㎡ 84가구입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정지구는 대지면적 약 28만㎡ 부지에 주거∙상업∙업무 등의 기능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행정타운과 광주 원도심 지역을 잇는 관문 입지이며 생활∙교통∙교육 등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통해 신흥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단지 주변에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문화시설, 공공시설 접근이 용이합니다. 특히, 경강선 경기광주역, 광주IC∙장지IC 등의 교통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은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이 1323억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수치입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9% 감소한 6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회사 간 거래가 재무제표에 미반영돼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습니다. 같은 기간 HDC현대산업개발의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92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분기 부산신항 2-4 장비 조달 등 SOC 사업으로 매출 규모가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추진하던 ▲대전아이파크시티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 등 주요 사업의 성과가 반영된 점도 매출액 제고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며 “연말까지 예정된 분양 진행과 복합개발사업 등이 본격 시행되면 안정적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748억원 적자에서 올 3분기 1090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은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제2회 기술제안공모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기술제안공모제는 ‘동반 성장을 위해 여러분의 다양한 기술과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HDC현대산업개발은 우수 기술을 발굴해 상생 협력을 이끌고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 향상을 독려함으로써 상생 협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함께 확보해간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기업이라면 특별한 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원가절감·공기 단축·공법개선·품질안전 향상 기술 ▲Smart 생산(모듈화) 및 건설 ICT 기술 ▲옵션 판매 상품·특화 디자인 ▲디지털 사업관리를 비롯한 미래 대응기술 ▲건설분야 가치창출 IDEA로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모든 기술이라면 모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모제는 8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HDC현대산업개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진행합니다. 접수된 기술 및 아이디어는 10월 중 서류 심사와 11월 중 PT 심사를 거치며 품질향상 및 품질개선도, 창의성 및 독창성, 원가절감(수익성) 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열린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총 조합원 470명 중 360명이 참석한 가운데 324표(득표율 90%)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사업은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112-3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1층 공동주택 8개 동, 113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2882억원입니다. 인천 갈산1구역은 부평IC 인접, 인천1호선 갈산역까지 도보 거리로 앞으로 GTX-B 노선 신설이 계획된 부평역을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며 단지 바로 옆에 있는 갈산근린공원등과도 인접해 있습니다. 아울러 최고 41층의 설계로 조망권을 확보해 멀리서도 눈에 띄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통·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좋은 입지에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의 명품 주거공간으로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C현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현장 붕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권순호 대표이사가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고개를 숙였습니다. 10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22분경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지역에서는 철거 공사 중이던 5층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져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가 매몰됐습니다. 이로 인해 탑승객 17명 중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8년 2월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633-3 일원에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습니다. 권 대표는 10일 오전 0시 사고 현장 브리핑에 참석해 사과를 했습니다. 권 대표는 “일어나선 안될 사고가 일어났고 아직도 떨리는 마음이 가시질 않는다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에게 뭐라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회사가 원인이 밝혀지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원인 규명과 상관없이 유가족 지원에 회사 역량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광주 학동 일대에 12만6433㎡ 내 지상 29층, 19개 동, 2314세대 규모로 추진 중입니다. 철거 작업의 공정률은 90%를 넘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정경구)은 4일 경북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170번지 일원에서 ‘경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산 아이파크는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합니다. 경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9개동, 전용면적 84㎡~142㎡로 구성된 총 977가구 규모의 브랜드 단지입니다. 전용 84~101㎡는 중, 대형 평면 구성이며 전용 117~142㎡는 펜트하우스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전용 84㎡A 707가구 ▲84㎡B 156가구 ▲101㎡ 105가구 ▲117㎡P 3가구 ▲131㎡P 1가구 ▲133㎡P 2가구 ▲137㎡AP 1가구 ▲137㎡BP 1가구 ▲142㎡P 1가구 등으로 구성됩니다. 경산 아이파크가 조성되는 압량지구는 총면적 64㎡만여 규모의 도시개발지구로 공동주택 7500여 가구와 단독주택 5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한 경산 압량초등학교와 압량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반경 1.5km에 위치해 있으며 영남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진양곤 회장이 이끌고 있는 HLB그룹이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이번에도 항암 후보물질 리보세라닙발(發) 악재다. 회사 측이 신약 허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면서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터라 충격이 더 컸다. HLB 시가총액은 두달 전 16조원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6조원대로 쪼그라들었다. 3개월간 공식 IR만 15차례..영업익 2조 제시 24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B 주가는 이번 한주 간 2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주(-33%)에 이어 2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간 것. 특히 지난 17일과 20일 이틀 연속 하한가의 충격이 컸다. 주가 변동성이 극심해지자 하루 거래대금이 수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21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천하제일 단타 대회가 열렸다"는 우려 섞인 표현이 등장할 정도다. 진 회장을 비롯해 HLB 측은 올 들어 꾸준히 신약 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주가 부양의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 임상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투여 요법에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고, 3년 내 점유율 50% 이상과 영업이익 2조원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계산도 내놨다. 코스피 이전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회사 측은 올 들어 공식 기업설명회(IR)만 15차례를 가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두 차례에 불과했다. 이같은 배경 하에 HLB 주가는 올 들어서만 최대 150%대 급등세를 나타내며 한때 시총 16조원대의 공룡이 됐다. 주총까진 좋았는데..늘어난 대차거래 지난해 11월부터 전면 금지된 공매도도 주가 방향 전환의 모멘텀이 됐다. 하루 수십억원에 달하던 공매도 물량이 사라지자 주가에 탄력이 붙었다. 일부 손절매하는 숏커버(공매도 상환) 물량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졸지에 정반대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현재도 HLB 공매도 잔고수량은 여전히 30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6일(하한가 직전일) 기준 공매도 잔고는 3000억원대에 달한다. 1년전 400만여주에 달했던 공매도 수량은 지난해 10월 들어 900만주를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며 HLB 주가를 짓눌렀다. 이에 진 회장은 적극적인 IR과 홍보 활동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주가를 떠받쳤고, 11월 공매도 전면 금지라는 천운이 따라주며 공매도는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롱포지션(주가 상승에 베팅)과 숏포지션(주가 하락에 베팅) 간 치열한 힘겨루기 상황에서 신규 공매도가 불가능해지자 롱포지션이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 지난해 11월 3만원 초반대였던 HLB 주가는 올해 3월말 12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이에 HLB에 투자한 개인들도 환호했다. 주가 급등으로 인해 지난 3월 주주총회장은 축제를 방불케 했다. 리보세라닙 FDA 승인은 기정 사실로 여겨졌고, 주주들은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고니=진양곤 회장)라는 플래카드를 내걸며 진 회장을 추켜세웠다. HLB 주가는 주총 직전 고점을 찍은 뒤 현재 반토막 이하로 추락한 상태다. HLB 공매도 잔고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축소됐음에도 여전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세번째(코스닥)로 많다. 특히 최근 분위기 반전으로 '잠재적 공매도 물량'으로 불리는 대차잔고가 늘고 있다. HLB는 하한가 쇼크 직전일부터 이후 4거래일 동안 120만주가 넘는 신규 대차거래가 발생했다. 상환 수량은 하루 2만~8만 수준에 그친다. 이에 7% 후반대였던 대차잔고비율이 8.5%까지 높아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최근 일주일 간 대차거래 체결(주수) 1위 역시 HLB다. HLB생명과학은 74만여주로 3위에 올랐다. 1개월, 3개월 또는 6개월 기준으로 보면 에코프로가 부동의 1위이지만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HLB그룹주가 상위에 랭크되는 모습이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지만 예외적으로 LP(유동성 공급자, 주로 증권사)에 대해서는 허용하고 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이 올해 6월 말까지 공매도 거래를 중단하는 조치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외국인 투자자의 차입 비중이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주가 급등 후 쇼크'..5년 전과 닮은꼴 주요 신약 후보물질인 리보세라닙발 쇼크와 그에 따른 공매도 투자자의 환호는 5년 전과 유사한 패턴이다. 지난 2019년 6월 진 회장은 기업설명회를 열고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발표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 발표로 HLB 주가는 이틀 연속 하한가로 내리꽂았다. 주가가 2017년 3배 가량, 2018년 2배 이상 오른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다. 당시에는 현재보다 공매도가 더욱 기승을 부리던 시기였다. 발표 전부터 대차거래가 증가세를 보이며 대차잔고비율이 30%를 넘어서기도 했다. 충격적인 발표 내용은 결과적으로 공매도 주체에게 큰 수익을 안겨다 줬다. 그 무렵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주목받던 바이오주들이 잇달아 실망스러운 임상 결과를 발표했고 공교롭게도 발표 직전 일제히 공매도가 급증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시가총액 규모가 크고 대규모 공매도 거래가 이뤄지는 바이오주에는 임상 실패 등에 대한 사전 정보 유출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총이 커진 바이오주들의 경우 임상이나 승인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오면 주가가 급락해 공매도로 단기간 큰 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 바이오주들의 실패 발표 전 공매도 급증은 공교로운 측면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HLB는 지난해 1250억원의 영업손실과 20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누적 적자(연결 영업손익 기준)는 4100억원을 넘어선다. 운영비를 충당하고 자본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회사는 매년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같은 메자닌을 발행하거나, 3자배정 유상증자 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HLB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첫 투자 이후 16년째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