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설 명절 기간동안 귀성-귀경-여행길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한 대책을 시행합니다. 특히 일상 회복으로 일 평균 530만명의 국민이 고향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하며 안전 강화 및 대중교통 운행 확대를 시행하고, 코로나19 방역 강화에도 만전을 기합니다. 정부의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방역 강화, 교통관리 강화, 고속도로 운행차량 편의 제공,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등을 큰 틀로 잡았습니다. 우선 지난 추석 명절과 같이 고속도로 통행료가 4일간 면제됩니다. 21일 0시부터 24일 24시 사이 한국도로공사 관리 고속도로와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를 내지 않고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교통 관리도 강화됩니다. 나들목 및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을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입니다. 죽전휴게소 등 19개소에는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50대와 암행순찰차를 연계해 과속운전, 난폭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철저히 잡아낼 예정입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것을 염두해 보험사와 사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중증 외상환자 후송을 위한 헬기 이착륙장 488개소도 확보합니다. 2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가 일선 대리점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직영점 및 주요 대리점 총 1000여 개 매장 상담석에 비말차단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비말차단 가림막은 아크릴 재질로 만든 투명 가림막입니다. 고객과 직원이 마주 보는 좌석사이에 설치해 상담 중 비말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합니다. 가림막 하단에는 스마트폰, 신분증, 신용카드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작은 통로를 만들어 요금납부, 개통 등 업무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월 2회 주기적으로 매장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직원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방문 고객 열 체크 및 출입기록부를 작성하는 등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습니다. 조용순 LG유플러스 영업지원팀장은 “비말차단 가림막 설치 매장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잠시라도 고객과 직원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매장 환경을 만들 것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우리은행은 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아동복지시설 방역 지원 사업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습니다. 전달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기타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들이 사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과 같은 아동복지시설에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감염 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예산부족으로 자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경기 소재 160여개 아동복지시설을 지원합니다. 권 행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많은 아동복지시설이 코로나19와 다른 질병들로부터 안전해져서 아이들이 맘껏 웃고 뛰어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콜센터에서 코로나19가 집단감염되면서 보험사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일부에서 민영 콜센터 폐쇄가 거론되는 등 축소 운영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자동차보험 사고 접수 등 긴급한 연락이 많은 사업 성격상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보험사가 콜센터 인력을 축소하는 것은 119긴급출동 인력을 줄이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얘기도 나오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혹시 모를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상담원 분산 배치는 물론 그동안 해오던 방역을 더욱 강화, 주 1회에서 매일 실시로 바꾸고 있습니다. 일부 보험사는 재택근무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우선 상담원 분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콜센터 수를 늘려 인력을 분산시키는 방법과 함께 같은 건물 내에서 층수를 나누기도 합니다. 미래에셋생명은 기존에 운영하던 3개의 콜센터를 5개로 늘렸고 메리츠화재와 삼성화재는 한 사무실을 여러 공간으로 나눠 업무를 보도록 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현재 운영하는 구리, 합정, 대전 콜센터에 이어 다른 곳에도 추가 개설할 예정입니다. 방역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항공여행에 대한 우려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미국노선을 중심으로 발열체크와 기내소독 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미국노선 전편에 대해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고 추가적인 기내 소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코로나19 예방 대책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인천발 로스앤젤레스행 KE017편을 시작으로 모든 미국행 항공편에 적용됩니다. 대한항공은 미국행 탑승구 앞에서 열화상 카메라 및 휴대용 체온계로 모든 탑승 승객에 대해 발열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증상 중 하나인 37.5도 이상의 발열 승객의 경우 부득이하게 탑승을 거부할 방침입니다. 또 출발에 앞서 MD-125 약품을 이용해 미국노선 전편의 기내 전체를 분무 소독합니다. 식약처와 환경부의 인증을 받은 MD-125는 코로나바이러스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제품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대한항공은 미국 노선을 운영하는 국내외 항공사들도 발열체크 및 기내 소독에 동참하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인데요. 이를 위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해외 주요투자자를 만나 신한금융의 지속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실천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윤재원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홍콩·싱가포르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사회 의장이 해외 IR에 나선 건 국내 상장사 중에선 처음입니다. 이번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한지주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투자자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리스크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밸류업 계획 이행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홍콩 방문 중에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와 교류도 이뤄졌습니다. ACGA(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는 아시아 지역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 시장신뢰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전세계 100여개 투자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각국 지배구조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신뢰 형성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CGA 연례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당시 밸류업 계획 실행이 부동산시장 중심의 단기투자가 아닌 주식시장 중심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기여할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ACGA 회원사들은 책무구조도 조기제출 및 이행관리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하면서 이사회 의장이 전면에 나선 이번 IR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밸류업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