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인슈어테크 기업 ㈜그린리본과 함께 미청구보험금을 조회하고 금융권 최초로 실손보험금 대행청구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놓친보험금찾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우리WON뱅킹앱 놓친보험금조회서비스에서는 보험금 소멸시효 3년(2020~2022년) 이내 미청구보험금과 고객 보유 보험정보를 분석한 후 지출한 의료비 내역과 대조해 미청구한 보험금을 계산해 줍니다. 또 보험금 청구를 위해 병원에서 서류 발급받을 필요없이 동의서와 위임장 작성만으로 서류발급부터 청구서 작성, 보험금 접수까지 우리WON뱅킹에서 간단하게 비대면 처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놓친보험금찾기와 같은 생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WON뱅킹이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는 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과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공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인슈어테크 기반 보험상품 확산 지원,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발굴·육성, 인슈어테크 인력양성 협력 등 부문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손해보험사와 협업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보험 비즈니스 멘토링·컨설팅, 손해보험사-스타트업 수요공급 매칭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혁신적 아이디어의 사업성과 실현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고 손해보험사는 스타트업과 함께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험분야 인슈어테크 활용을 확대해 스타트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손해보험사 디지털 전환 혁신의 한 축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트라이프생명(사장 송영록)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NP)와 협업으로 인슈어테크 솔루션 개발 경진대회인 '콜랩 6.0(Collab 6.0)'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콜랩은 메트라이프 아시아 주관 아래 유망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16년 처음 시작된 것으로 싱가포르,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일본, 한국 등지에서 개최된 바 있습니다. 국내 개최는 2019년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입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헬스(Health), 은퇴(Retirement), 뉴테크(New Tech) 등 산업군에 종사하는 스타트업이 참여해 보험산업 전반에 걸친 17가지 혁신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주제로 경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가신청 기간은 이달 17일까지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 기업은 한달여 메트라이프생명 사업부와 정례 미팅 및 멘토링을 거치게 됩니다. 이후 4월18일 '데모 데이'에서 각 업체 솔루션 발표 및 시연을 진행하고 그날 최종 우승기업을 선정합니다. 선발된 기업에는 총 1억원 규모의 개념검증(Poc) 프로젝트 진행과 메트라이프 한국법인뿐 아니라 아시아 다른 지역에 있는 메트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서울핀테크랩(센터장 소영)과 지난 18일 ‘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발굴 등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실행할 계획입니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 협약식에는 고영주 DB손해보험 부사장, 소영 서울핀테크랩 센터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핀테크 육성센터입니다. 양사는 ▲인슈어테크 분야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인슈어테크 사업협력 검토 ▲육성·협업 중인 스타트업 대상 인슈어테크 관련 자문 제공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할 예정입니다. 인슈어테크(InsureTech)란 보험과 기술의 합성어로 데이터 분석·인공지능 등 정보기술을 활용해 기존 보험산업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현재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등은 보험 플랫폼에서 ‘보험 보장 분석’을 기반으로 보험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고영주 DB손해보험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인슈어테크 분야에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생명(사장 성대규)이 자회사형 보험판매 전문회사 ‘신한금융플러스’를 설립했습니다. 9일 신한생명에 따르면 인슈어테크 부문 경쟁력 확보가 주된 설립 목적입니다. 8월 중 영업을 시작하며 표준화된 영업 모델로 완전 판매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신한생명 100% 출자로 최초 납입 자본금은 200억원입니다. 대표에는 이성원 신한생명 전 전략기획팀장이 내정됐습니다. 성대규 사장은 “인공지능(AI) 기반 인슈어테크 활용과 소비자 보호 중심의 경영을 통해 ‘GA업계 표준(Standard) 모델’을 정립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정체돼 있는 보험업의 활로로 ‘구독 기반 보험서비스’가 제시됐습니다. 구독 기반 보험상품이란 고객이 원할 때 보험을 이용한다는 개념의 새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17일 보험연구원의 ‘구독경제 성장과 보험산업의 활용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해외 보험사들은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보장을 고르고 원할 때 보장을 변경·취소할 수 있는 구독 연계 보험상품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영국의 HSBC 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 구독 기반 보험상품인 ‘셀렉트 앤 커버(Select and Cover)’를 선보였습니다. 이 상품은 하나의 보험으로 7개의 생활 밀착형 보장 중 원하는 보장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보장개시 후 30일, 갱신 전 30일은 수수료 없이 보장 구성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브라질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인 카카우(Kakau)는 월 구독형 주택·아파트보험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기간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했습니다. 여기에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수수료 없이 보장을 중지할 수 있게 자율성을 부여했습니다. 연구원은 구독 비즈니스 모델이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오렌지라이프가 25일 서울시 중구 오렌지센터에서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인 라이프시맨틱스와 인슈어테크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변창우 오렌지라이프 전무, 노동욱 상무와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보유한 지식과 정보, 기술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인슈어테크 기반의 건강 관리 서비스와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라이프시맨틱스의 개인건강기록 분석, 환자의사결정지원(PDS, Patient Decision Support)을 위한 AI 등을 오렌지라이프의 고객 인사이트에 결합할 예정입니다. 오렌지라이프는 고객소통플랫폼인 ‘오렌지라이프와 함께하는 오늘’에 라이프시맨틱스의 ‘암 예후 관리 서비스’와 ‘질환예측 서비스’를 탑재해 플랫폼에 접속하는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변창우 오렌지라이프 전무는 “건강데이터 기반 상품과 서비스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디지털 헬스 서비스가 확대되고 정교한 보험가격 산출이
동양생명은 보험계약 체결 때 고객에게 전달해야 하는 필수서류를 전자문서 형식으로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 통합문서 발송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인터넷 주소(URL)를 전송해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고객에게는 보험증권·청약서부본·상품설명서·보험약관과 변액보험 가입 때 제공되는 변액보험운용설명서 등이 발송된다. 고객은 기존 인쇄물로 제공됐던 복잡한 필수서류를 URL 접속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계약관리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청약서를 작성할 때 ‘전자적 방법’에 수신 동의하면 받을 수 있다. 고객은 본인인증을 통해 로그인하고 조회할 계약을 선택한 후 통합문서조회를 클릭하면 필수 계약자료를 열람·다운로드 할 수 있다. 계약이 성립됐음에도 고객이 모바일 문서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 메시지를 재발송하는 등 필수 서류 미전달에 따른 민원도 사전에 방지한다. 아울러 모집인은 서류 발송 이력 관리와 열람내역을 확인해 이를 돕는다. 동양생명은 시스템 오픈 기념으로 경품 증정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생명보험협회는 8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인슈어테크:보험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인슈어테크를 통해 생보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발전될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 마련됐다. 신용길 생보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업계는 4차 산업혁명과 인슈어테크가 불러올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의 물결 한 가운데에 서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생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김창경 한양대 교수는 기조연설을 맡아 4차 산업혁명과 생보산업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최 위원장은 보험산업의 인슈어테크 발전은 소비자 편익 증대, 새로운 시장참여자 등장, 디지털 혁신 촉진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보험설계사의 일자리 감소, 노령층의 디지털 소외 현상, 빅데이터 활용에 따른 보안문제 등 부정적 측면도 상존한다”며 “이와 관련해 장기적인 관점의 정책방향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보험산업의 경우 AI(인공지능) 활용 언더라이팅, 보험금 자동지급, 블록체인 P2P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해외 주요투자자를 만나 신한금융의 지속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실천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윤재원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홍콩·싱가포르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사회 의장이 해외 IR에 나선 건 국내 상장사 중에선 처음입니다. 이번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한지주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투자자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리스크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밸류업 계획 이행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홍콩 방문 중에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와 교류도 이뤄졌습니다. ACGA(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는 아시아 지역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 시장신뢰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전세계 100여개 투자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각국 지배구조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신뢰 형성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CGA 연례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당시 밸류업 계획 실행이 부동산시장 중심의 단기투자가 아닌 주식시장 중심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기여할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ACGA 회원사들은 책무구조도 조기제출 및 이행관리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하면서 이사회 의장이 전면에 나선 이번 IR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밸류업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