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079430]는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현대리바트가 이미 보유한 리바트 키친(주방가구), 리바트 바스(욕실), 리바트 윈도우(창호) 등 분야별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를 모아 집 인테리어 전반에 걸친 상담부터 시공, A/S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합니다. 소비자는 4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거나 현대리바트의 인테리어 가구·건자재 54종 중 일부를 직접 선택해 집을 꾸밀 수 있습니다. 현대리바트가 인테리어 시장에서 전열을 가다듬은 이유는 국내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올해 60조원으로, 지난해(41조 5000억원)보다 44.5% 증가한 수치입니다. 여기에 노후 주택 비중도 계속 늘어나면서 수요가 더 많아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건축된 지 20년을 넘은 주택은 910만 1000가구로, 전체 주택 수의 절반(49.1%)에 이릅니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집테리어 출시에 맞춰 다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삼성전자와 ‘공동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현대리바트와 삼성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 공동개발 ▲공동 판촉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협력 등 상호간 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먼저 양사는 가구 및 인테리어와 가전이 결합된 제품을 공동개발해 고객에게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 스마트 솔루션 기술을 접목하는 등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합니다. 또 신혼부부나 신규 주택 입주 등 소비자 생활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가구·가전 패키지 상품 개발과 공동 판촉에 나섭니다. B2B 시장 공략에도 머리를 맞댑니다. 현대리바트의 가구와 삼성전자의 가전이 결합된 새로운 빌트인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수주활동에도 협업을 추진합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현대리바트는 브랜드 고급화의 일환으로 디자인 퍼스트 전략과 함께 가구 생산 및 물류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며 “삼성전자와 함께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창출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리바트는 국내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H 퍼블릭 아트 어워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H 퍼블릭 아트 어워드는 역량 있는 국내 예술가를 발굴해 공동주택 내 공공미술 설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취지로 진행되는 공모전입니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지난달 현대건설, 서울국제조각페스타2021 운영위원회, 사단법인한국조각가협회 등과 업무협약(MOU)를 맺었습니다. 현대리바트와 현대건설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1회 이상 미술 전시 및 아트 프로젝트 참여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국적 작가(개인 또는 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공모 주제는 ▲더 나은 공간, 더 나은 삶 ▲환경과 미래세대의 가치 ▲세련된 공간 맞춤, 편안한 품격 등 총 3가지입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작가 12명의 작품은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1 특별전’에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8일간 전시됩니다. 최종 선발된 4개 작품은 서울·인천·대전 등 현대건설이 신규 건축하는 아파트 단지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리바트(대표 윤기철)는 오는 31일까지 가정용 가구를 10∼30% 할인하는 ‘패밀리 연합 세일’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직영 전시장과 대리점에서는 소파, 침대, 식탁, 붙박이장, 책상 등 가정용 가구를 최초 판매가 보다 10∼30% 할인합니다. 행사 가구를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사은품도 줍니다. 특히 오는 24일까지 300만·500만·700만·1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각각 현대백화점상품권 교환권 10만·15만원·20만원·30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리바트몰’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매주 각기 다른 침대, 식탁, 소파, 붙박이장 등으로 구성한 ‘릴레이 할인전’이 열립니다. 16일까지는 ‘패밀리 침대 특집전’, ‘옷장 패키지 기획전’ 등을 진행합니다. 17일부터 23일까지는 ‘베스트 소파·식탁·DIY 가구 할인전’을, 24일부터 31일까지는 ‘리바트 키친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정용 가구를 엄선해 선보인다”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은품과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대표 윤기철)는 직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홈 인테리어 시공 전문가’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홈 인테리어 시공 전문가는 가정용 인테리어 분야에서 고객 상담과 시공, 감리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는 전문 직종입니다. 현대리바트와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9월까지 교육생 총 80명(4차수·각 차수당 20명)을 선발하며 이들에게 홈 인테리어 시공과 관련한 교육 및 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먼저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위탁교육기관인 ‘한국건설직업전문학교’를 통해 건축·목공·가구 시공 기술 교육(180시간)을 진행합니다. 현대리바트는 특화된 고객 서비스와 가구 시공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전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별도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교육생에게 제공합니다. 아울러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대상으로 3주간 현대리바트 시공 현장 실습을 지원하며 특히 교육 및 실습에 필요한 교육보조재료(주방 가구 등)도 제공합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홈 인테리어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지만 숙련된 인테리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영증권은 11일 현대리바트(079430)에 대해 가구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원가절감 투자에 대한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 4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16.8% 오른 3529억원, 67.6% 오른 100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년대비 매출 반등과 이에 따른 영업익 개선세는 지속돼 양호한 모습이나 해외 매출채권 대손처리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이 발생해 시장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B2C와 B2B가구 부문 모두 2019년 저점을 딛고 외형이 회복되는 기조”라며 “특히 B2C가구에서 온라인은 14.3% 성장해 1분기와 비슷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용인 SWC에서 6월부터 물류센터가 일부 가동에 들어가면서 물류센터 건물에 대한 감가상각비 인식이 시작됐다”며 “또 B2C가구 매출 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와 신규매장 오픈에 따른 인건비 등 별도 기준 판관비가 82억원 증가했음에도 불구, 매출 총이익률은 8%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리바트의 온라인 사업이 경기 불황과 코로나19의 여파에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언택트쇼핑 트렌드 확산과 유통망 확대 등 선제적인 사업 강화 노력이 맞물리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9일 현대리바트는 올 1분기(1~3월) 온라인 사업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습니다. 현대리바트는 자체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을 비롯해 현대H몰, 쿠팡, 네이버 스토어 등 30여개의 온라인 커머스를 통해 리바트(가구), 리바트 키친(주방), 윌리엄스 소노마(프리미엄 홈퍼니싱) 등 자사 가구와 홈퍼니싱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각 온라인 사이트에서 운영 중인 현대리바트관 접속자가 늘어나며 전체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 배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온라인 사업 매출은 목표인 15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현대리바트의 온라인 사업 매출은 1200억원입니다. 현대리바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쇼핑 트렌드 확산과 선제적인 온라인 사업 강화 노력이 온라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백화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식음료 매장의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고, 전문 식당가의 관리비도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일부 계열사들도 중소업체들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1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15개 점과 현대아웃렛 6개 점 식품관에 입점해 있는 델리·베이커리 등 식음료 매장의 수수료를 3월과 4월 두 달간 기존 대비 3~5%p(평균 3.9%p) 인하합니다. 지난 15일 패션·잡화·리빙 부문 중소기업 브랜드 매니저 3000여명에게 ‘코로나19 극복 지원금’ 10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식음료 매장과 전문 식당가에 대한 지원 방안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수수료 인하는 전체 식음료 매장(752개) 가운데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716곳이 대상입니다. 이달과 4월 적자가 예상되는 326개 식음료 매장에 대해선 수수료를 5%p 인하하고, 적자 상황이 아닌 나머지 390개 식음료 매장은 수수료를 3%p 낮춥니다. 이에 따라 중소 식음료 매장 한 곳당 한 달 평균 10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이른 더위에 전문적인 위생관리 서비스를 받으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현대렌탈케어의 매트리스 렌탈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렌탈의신이 렌탈 서비스를 제공 중인 현대렌탈케어의 신규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여름철 정기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매트리스 렌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매트리스 렌탈 신규 가입 계정 목표치의 115%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신규 가입 계정은 전월 대비 31% 늘었다. 8월 가입 계정 역시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회사 측은 고품질 매트리스 제품과 렌탈 고객에 대한 케어 서비스 제공 등을 계정 증가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렌탈의신은 “무더위로 땀이나 분비물로 인한 매트리스 내 세균 번식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며 “위생관리가 가능한 매트리스 렌탈 수요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렌탈케어는 매트리스 렌탈 고객에게 ‘9단계 홈케어 서비스’를 반년 주기로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400만원 상당의 매트리스 특화 청소기인 ‘컬비’를 이용해 1시간 가량 매트리스를
오는 21일까지 ‘상반기 결산 세일’ 진행 침대·붙박이장·소파 등 가정용 가구 100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현대리바트가 올해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세일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리바트 스타일샵 직영점·대리점에서 ‘상반기 결산 세일’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할인 품목은 침대, 식탁, 소파 등 가정용 가구 100여 종이며 할인폭은 10~50% 수준이다. 먼저 신제품 붙박이장 ‘카리노’를 20% 할인 판매한다. 카리노는 기존 붙박이장에 사용하지 않던 소재를 적용해, 도어 선택사항(옵션)을 ‘메탈 그레이’, ‘스톤 그레이’, ‘매직미러(일방거울)’ 3가지 스타일로 마련했다. 또한 소파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그란디오소S 프라임 소파 259만원, 피델(3인, 그레이) 소파 62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테라모, 론타노, 노네트 소파 등도 30~50% 할인해 판매한다. 이밖에 식탁류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스테레오A라이트 식탁 20만원, 세리프 4인 식탁 49만원 등이 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해외 주요투자자를 만나 신한금융의 지속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실천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윤재원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홍콩·싱가포르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사회 의장이 해외 IR에 나선 건 국내 상장사 중에선 처음입니다. 이번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한지주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투자자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리스크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밸류업 계획 이행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홍콩 방문 중에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와 교류도 이뤄졌습니다. ACGA(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는 아시아 지역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 시장신뢰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전세계 100여개 투자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각국 지배구조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신뢰 형성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CGA 연례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당시 밸류업 계획 실행이 부동산시장 중심의 단기투자가 아닌 주식시장 중심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기여할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ACGA 회원사들은 책무구조도 조기제출 및 이행관리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하면서 이사회 의장이 전면에 나선 이번 IR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밸류업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