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대표 이상호)가 분당선 수내역 인근에 거점 공유오피스를 마련하며 ‘스마트워크’ 환경을 강화합니다. 11번가는 분당지역에 70에서 80석 규모 거점 공유 오피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수내역 인근 흥국생명 분당사옥 8층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까지 설계와 시공을 마무리해 7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분당 거점오피스는 11번가 구성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예약시스템도 개발합니다. 11번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기반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근무환경 변화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재택 기반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 등 노력을 계속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택근무 시 사내 시스템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 설치로 원격근무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슬랙(Slack) ▲지라(jira) 등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했습니다. 11번가 사내 구성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특히 개발 직군에서 높게 나타났고 업무 효율성도 기존 대비 많게는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고 회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빕스(VIPS)가 이달 30일 오후 9시부터 개그맨 이상준과 함께 11번가 라이브방송 ‘라이브11(LIVE11)’을 실시합니다. 빕스는 이날 저녁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11번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라이브11에서 ‘빕스 매장 털업’을 방송합니다. ‘떠나요! 빕스 캠핑!’이라는 콘셉트로 최근 출시한 캠핑 신메뉴를 소개하고 샐러드바 할인권을 판매하는데요. 1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권을 15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해당 할인권은 다음달 5일까지 11번가에서 판매하며 사용기한은 6월 30일까지입니다. 추가 결제 금액은 1회에 한해 상시 제휴 중복 할인도 가능합니다. 라이브방송 참여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습니다. 방송 중 할인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빕스와 노르디스크가 컬래버한 캠핑 보냉백, 펩시와 협업한 캠핑 체어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입니다. 또, 라이브방송 중 스테이크 신메뉴 ‘스모크 우드박스 채끝등심 스테이크’를 선착순 200명에게 정상가 대비 82%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합니다. 더불어 라이브방송을 기념해 30일 단 하루,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밀키트(Meal Kit)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대표 이상호)가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흘간 ‘11번가 전국민 쇼핑 페스티벌’을 연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총 8000여 판매자가 상품 약 570만 개를 판매합니다. 삼성전자와 아모레퍼시픽 등 인기 브랜드 136곳도 참여합니다. 11번가 검색창에 ‘전국민쇼핑’을 검색하면 해당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타임딜’은 최대 69% 할인을 앞세워 ‘애플 에어팟 프로’, ‘다이슨 볼륨 앤 쉐이프 리퍼’,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숙박권’, ‘LG 스타일러’, ‘발뮤다 뉴 토스터’ 등 인기 상품들이 하루 4차례(오전 11시·오후 3시·오후 7시·오후 11시) 특가로 판매됩니다. '라이브11’ 코너를 통한 하루 최대 9차례의 라이브방송(총 59차례)도 열립니다. 28일 오후 9시에는 어린이날 특집으로 레고 9종을 20% 할인하는 ‘레고’ 라이브방송, 30일 오후 9시에는 개그맨 이상준과 ‘빕스’ 프리미엄 밀키트 라이브방송, 오는 5월 3일에는 게임 캐스터 전용준과 ‘로지텍’ 게이밍 상품들을 최대 33% 할인합니다. ‘전동스쿠터’,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을 100원(SK페이 결제 시)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 딜’ 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대표 이상호)가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우수 소상공인 패션 의류를 판매하는 ‘봄 이즈 백’ 라이브방송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등장하는 ‘쿨제이(김해준)’와 ‘길은지(이은지)’가 출연합니다. 방송은 21일 오후 7시 11번가 라이브방송 코너 ‘라이브11(LIVE11)’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가치삽시다’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송출됩니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육성하는 여성의류 쇼핑몰 ▲러블리아미에 ▲바이미쓰리 ▲엠케이지 등 세 곳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11번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매달 소상공인 기획전을 열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1번가 관계자는 “대세 인플루언서와 콜라보를 더한 이번 라이브방송을 통해 많은 고객에게 우수 소상공인 제품들을 널리 알려 판매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11번가는 지난달 라이브11에 예능형 방송 코너를 새롭게 도입하고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 콘텐츠를 늘리고 있습니다. 지난 3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대표 이상호)가 커피빈코리아와 함께 공동기획한 한정판 ‘폴딩박스’ 2종을 단독 판매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11번가와 커피빈코리아가 협업해 첫선을 보인 폴딩박스 세트를 색상과 구성을 개선해 내놓습니다. ‘스카이블루’와 ‘라이트그레이’ 색상에 휴대가 간편한 접이식으로 제작했습니다. 보관 및 이동이 용이하게끔 ‘보관용 가방’도 함께 기획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 판매되며 구성은 폴딩박스·보관용 가방·큐브 모카 웨하스·커피빈 스틱커피 아메리카노 4박스·스틱커피 바닐라라떼 1박스 등입니다. 가격은 2만9900원입니다. 구매자 1500명을 추첨해 커피빈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줍니다. 11번가는 본격적인 5월 나들이철을 맞아 봄 소풍 수요가 늘어날 것을 겨냥해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11번가 ‘캠핑용품’ 판매량은 지난달 대비 상승 추세입니다. ‘캠핑테이블’은 196%, ‘캠핑 왜건(wagon)’은 85%, ‘폴딩 테이블’은 25%, ‘접이식 체어’는 29% 늘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가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익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11번가(대표 이상호)가 오늘 주문한 상품을 바로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오늘주문 내일도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평일 자정까지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말 주문건은 화요일에 도착합니다. 11번가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완성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우정사업본부와 유통·물류간 협력 서비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대전우편물류센터에서 11번가 판매자 상품 입고·보관·출고·반품·재고관리가 가능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준비해 왔습니다. 11번가에서 당일 자정까지 입고 상품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발송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대전우편물류센터에서 발송해 읍면 단위로 촘촘한 배송인프라를 갖춘 우체국 택배로 제주 및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배송을 지원합니다. 11번가는 오늘주문 내일도착 서비스를 위해 ▲오뚜기 ▲한국P&G ▲동서식품 ▲아모레퍼시픽 ▲롯데칠성음료 ▲종근당건강 ▲청정원 ▲동원 등 국내외 23개 브랜드와 손을 잡았습니다. 식품류와 생필품을 중심으로 각 브랜드 인기 상품 1000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사장 이상호)가 5월을 앞두고 선물용 상품 1000여 종을 모아 할인 판매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선물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예년보다 열흘가량 빨리 ‘가정의 달’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실내용 장난감과 건강식품류를 다양하게 마련했습니다. 11번가는 어린이날을 겨냥해 ‘마블 매니아’와 ‘디즈니 선물하기’ 기획전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마블’과 ‘디즈니’를 대표하는 캐릭터 장난감 블록, 피규어, 패션잡화, 문구세트 등 총 100여 종을 할인합니다.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선물 시그널’ 기획전에서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용 상품이 함께 마련됐습니다. 부모님을 위한 건강식품 상품과 함께 안마용품도 할인 판매합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선물용 상품을 선보입니다. 오는 13일 오후 5시 멀티비타민 ‘마노플랜’ 방송을 시작으로 ▲15일 오전 11시 브루더 중장비차 완구 ‘나비타월드’ ▲16일 오후 8시 ‘레고 마블 맥 스트라이크 시리즈’ ▲20일 오후 7시 ‘에버콜라겐 인앤업 플러스’ 순입니다. 홍창영 11번가 사업운영담당은 “5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사장 이상호)가 오는 11일 ‘4월 월간십일절’ 행사를 엽니다. ▲타임딜 ▲브랜드쿠폰 ▲라이브방송 ▲경품이벤트 등을 준비했습니다. 오전11시부터 오후11시까지 매시간 7개씩 공개하는 타임딜은 최대 78% 할인가를 제공합니다. 한정수량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1분기 십일절 행사에서 인기가 많았던 상품을 중심으로 편성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오전11시 다이슨 에어랩 볼륨앤쉐이프(리퍼) 32만9000원 ▲오후1시 아이패드 프로11 ▲오후2시 나이키 W 에어 베이퍼맥스 플라이니트3 ▲오후3시 그랜드하얏트 제주 숙박권 ▲오후4시 애플워치6 ▲오후10시 발뮤다 더 스피커 M01B ▲오후11시 일리 캡슐커피 등이 특가로 공개됩니다. 11번가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군별 대표 브랜드 할인쿠폰과 브랜드 전용기획전도 마련했습니다. ▲ LG전자 전용 5% 할인(최대 2만원)쿠폰 ▲애플 전용 6% 할인(KB국민카드·SK페이 결제 시 최대 10만원) ▲다이슨 전용 10% 할인(최대 11만원) ▲레고 전용 30% 할인(최대 3만원) ▲CJ제일제당 전용 20% 할인(최대 3만원) ▲유한킴벌리 전용 20% 할인(최대 3만원) 등을 발급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11번가(사장 이상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외 대표 브랜드사와의 공동마케팅에 속도를 냅니다. 26일 11번가에 따르면 지난해 39개 브랜드사와 맺었던 JBP(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를 올해 70여개 브랜드사로 확대, 11번가에서만 살 수 있는 단독 상품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첫 공동마케팅 시작을 위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 P&G 본사에서 이상호 11번가 사장과 이준엽 한국 P&G 부사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해 JBP를 맺었습니다. 3월 중에는 ‘에이블씨엔씨’, ‘매일유업’, ‘여기어때’ 등과의 제휴 협약도 진행해 단독 마케팅을 차례로 선보입니다. ‘에이블씨엔씨’와는 미샤, 어퓨 등 단독 할인행사와 ‘라이브11’을 통한 미샤 신제품 단독 선론칭을 이어갑니다. 올 한 해 ‘매일유업’과는 기존 유제품 외에 초콜릿 등 카테고리 확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11번가는 지난해보다 약 80% 늘어난 70여개의 JBP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각 시장 내 점유율 상위 업체와의 장기적 협업부터 잠재 성장성이 높은 전략 브랜드 발굴과 육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누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대표 이상호)가 라이브방송 코너 ‘라이브11(LIVE11)’을 통해 대세 캐릭터 ‘최준(개그맨 김해준)’과 함께하는 ‘빕스 매장 털업’ 방송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오는 19일 오후 9시 빕스 매장에서 방송되는 ‘빕스 털업’ 방송에는 최근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최준이 디저트 카페 사장으로 등장합니다. 여기서 딸기 디저트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빕스 봄 시즌 신메뉴 ‘딸기홀릭’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최준은 개그맨 김해준이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연기하는 카페 사장 캐릭터로 느끼한 말투와 능청스러운 제스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물입니다. 최준은 특유의 말투로 매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먹방을 진행하고 셰프와 인터뷰, 경품 행사 등을 선보입니다. 11번가는 이달 초 ‘라이브11’에 예능형 방송 코너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시청자 참여를 이끄는 예능 요소를 결합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접점을 늘린다는 취지입니다. ‘매장도 털고 혜택도 털어버린다’는 주제로 진행하는 ‘매장 털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출이 어려워진 고객을 위한 오프라인 매장 습격 라이브 방송입니다. 신규 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