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지난 1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BC카드 본사 BC홀에서 BC카드, 닐슨컴퍼니코리아와 함께 데이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와 BC카드, 닐슨컴퍼니코리아는 이번 MOU를 통해 ▲데이터 교류 및 분석 ▲빅데이터 기반 공동 리서치 및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 ▲빅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입니다. 오프라인 유통채널로서 이마트24의 ‘판매 데이터’와 BC카드의 ‘소비 데이터’, 닐슨컴퍼니코리아의 ‘분석 노하우’를 결합, 편의점 소비 트렌드에 대한 종합적이고 고도화된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는 “빅데이터를 토대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카드사와 리서치회사와 손을 잡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맹점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마트24 김장욱 대표이사, BC카드 최원석 대표이사, 닐슨컴퍼니코리아 최경희 대표이사 등 3사의 대표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해, 각 사가 보유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BC카드와 함께 ‘케이뱅크 SIMPLE카드’ 출시를 기념해 최대 12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IMPLE카드는 케이뱅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용카드인데요. 케이뱅크는 BC카드와 시너지 강화에 집중하면서 CSS(신용평가모형) 고도화 협력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SIMPLE카드는 양사가 손을 잡고 차별화된 혜택을 담아 출시하는 첫 번째 상품이자 인터넷은행이 선보이는 첫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는게 케이뱅크의 설명입니다. 양사의 콜라보를 기념해 이벤트 역시 2가지로 구성했습니다. ‘이벤트 1’은 다음달 31일까지 SIMPLE카드의 결제 합산금액이 7만원 이상이면 7만원의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혜택은 오는 10월 결제대금 청구 시 적용됩니다. 이벤트 1의 조건을 달성한 고객은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 2’에도 참여 가능합니다. 수행 미션은 SIMPLE카드 첫 이용일로부터 30일간 케이뱅크 입출금통장의 잔액 평균을 20만원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캐시백은 10월말 케이뱅크 계좌로 지급됩니다. 케이뱅크 SIMPLE카드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외식 소비자 편의를 위해 DGB대구은행 BC카드 단독으로 월 최대 9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대구 맛집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19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번 이벤트는 BC카드 ‘마이태그’ 참여 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8월31일까지 DGB대구은행 BC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수성못·들안길 ▲김광석거리 ▲앞산카페거리 상권에 위치한 음식점·카페업종 3000여 곳에서 이용 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BC카드 페이북 앱 내 마이태그에서 각 맛집 상권 별 이벤트(BC카드 2000원 기본할인, 대구은행 BC카드 1000원 추가할인)을 태그해야합니다. 이후 대상 가맹점에서 DGB대구은행 BC카드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합산 3000원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각 상권 별 1인 1회씩 기간 중 2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총 월 최대 9000원, 이벤트 기간 중 최대 1만8000원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본 이벤트와 더불어 전월 이용실적과 무관하게 마이태그만 해놓으면 할인 받는 혜택들도 있는데요. 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BC카드(비씨카드)가 유명 아이돌 블랙핑크 신용카드를 선보였습니다. 비씨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19일 블랙핑크와 제작한 ‘블랙핑크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핑크 카드는 비씨카드가 국내 최초로 아티스트와의 제휴를 통해 론칭하는 신용카드 상품으로 블랙핑크가 카드 디자인 작업 과정에 직접 참여해 기대를 모았습니다. 블랙핑크 카드의 전면 디자인은 멤버 개개인의 단독 사진과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이미지 등 10가지 종류로 출시됐습니다. 고객은 10가지 종류의 카드 디자인 중 1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는 19일 오전 11시부터 ‘페이북’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블랙핑크 카드를 한정판 패키지로 배송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오는 25일까지 카드를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블랙핑크 멤버 전원의 사진이 프린트된 포토카드에 사인과 시리얼 넘버가 각인된 한정 패키지가 블랙핑크 카드와 함께 배송될 예정입니다. 이 카드는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MZ세대가 선호하는 ▲팬덤 서비스(앱 결제·음반·서적·스트리밍·티켓 등) ▲쇼핑 서비스(편의점·백화점·멤버십 등) ▲ 생활 서비스(게임·미용·대중교통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BC카드가 러시아 결재 플랫폼과 협력을 시작합니다.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업계 최초로 러시아 국내외 겸용 결제 브랜드 ‘Mir(미르)’의 국내 매입 업무를 수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Mir는 러시아 중앙은행 산하 지불결제기관인 NSPK(National Payment Card System)사가 출시한 자체 국내외 겸용 결제 브랜드인데요. NSPK에 따르면 Mir 브랜드 카드는 현재 러시아 등 현지 158개 은행에서 발급 가능하며, 지난 2015년 12월 출시 이후 올해 4월까지 누적 약 9900만장이 발급됐습니다. 그동안 러시아 국민은 우리나라에서 현금 또는 여타 국제브랜드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양사 간 협업 덕에 러시아 국민은 별도 환전이나 국제브랜드카드 없이도 국내 BC카드 가맹점에서 Mir 브랜드로 발급 받은 신용 및 체크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해 5월부터 별도 국제브랜드사가 필요 없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결제망을 제휴하고 상호 협력 중입니다. BC카드는 앞으로도 국내 320만개의 모든 가맹점에서 오류 없이 Mir 브랜드 카드 이용이 가능하도록 결제 인프라를 지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BC카드가 환경보호활동과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는 임직원 걷기를 통해 지역사회 국가 유공자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착한 걸음’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착한 걸음’ 캠페인은 서울 중구청의 ‘중구 건강마일리지’ 앱을 활용해 캠페인에 신청한 BC카드 임직원이 일별 목표한 걸음 수 달성 시 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전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BC카드는 임직원 500여명이 이번달 한 달 동안 쌓은 마일리지만큼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추가로 조성합니다. 이를 통해 중구 내 국가 유공자 및 취약계층의 건강돌봄 지원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착한 걸음’ 캠페인의 일환으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도 진행됐는데요. 지난 2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소재 중구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행사장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서양호 중구청장과 BC카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에 걸쳐 중구 관내 다양한 지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임직원의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태그(#MyTag)’ 이벤트를 진행한고 4일 밝혔습니다. ‘#마이태그’는 BC카드의 결제금융플랫폼 ‘페이북’ 앱을 통해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혜택 서비스인데요. 소비 성향에 맞게 추천되는 혜택을 고객이 태그한 뒤 BC카드로 해당 조건에 맞게 결제하면 됩니다.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주말에 쿠팡에서 비씨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2021명의 고객에게 5000원 결제일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해당 이벤트는 BC카드의 페이북 내 #마이태그를 통해 이벤트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혜택을 태그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할인 혜택은 이벤트 기간동안 고객 1인당 1회 제공됩니다. 또 ‘카카오톡 주문하기’ 이용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이태그로 제공합니다. 오는 9일 자정부터 30일까지 페이북 앱에서 #마이태그로 혜택을 태그한 뒤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 BC카드로 1만5000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 선착순 20만명에게 3000원 결제일할인 혜택을 1회 제공합니다. 서거정 BC카드 결제플랫폼본부장은 “이번 #마이태그 혜택을 통해 BC카드 고객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BC카드(사장 이동면)가 새해를 맞아 가스·전기·통신비 등 각종 생활요금을 자동납부로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11일 BC카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말까지 신규로 자동납부를 신청한 BC 개인 신용·체크카드 고객에게 ▲아파트관리비 1만원 ▲도시가스 5000원 ▲전기요금 5000원 ▲4대보험료 5000원과 6개월 납부대행 수수료 ▲학부모부담금(스쿨뱅킹) 5000원 ▲KT통신비(유무선) 5000원 등 최대 3만 5000원을 청구 할인해 줍니다. 최초 1회에 한하며, 생활요금 중 일부만 신청해 부분 할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단 BC카드 발급사 중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하나카드, DGB대구은행, BNK부산·경남은행, BC바로카드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동납부 신청은 BC카드 홈페이지나 페이북(앱), 고객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등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BC카드(사장 이동면)가 상금 2500만원 규모의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엽니다. 9일 BC카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주제는 ‘신뢰성’, ‘스마트’, ‘디지털’, ‘혜택’, ‘친근함’ 등의 키워드를 잘 표현하는 캐릭터 디자인입니다. 지원자는 캐릭터의 ▲기본포즈(3종) ▲이모티콘(2종) ▲미니웹툰(2컷) ▲설명(성격·스토리) 등을 포함해 제출해야 합니다. 선정 기준은 표현력과 활용성을 기준합니다. 1등에게는 상금 1200만원이 수여됩니다. 2등과 3등에게도 각각 상금이 주어집니다. 수상자는 10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입니다. 최종 선정된 캐릭터는 BC카드 마케팅과 홍보 활동에 활용됩니다. 평소 캐릭터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라우드소싱'에 접속해 지원하면 됩니다. 기한은 오는 10월 18일까지입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BC카드는 6일 GS리테일과 손잡고 ‘부자될라면 페이북’ 용기 라면을 출시했습니다. 이날 BC카드에 따르면 라면 개발부터 출시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파불닭볶음’ 맛으로 기획됐습니다. 내용물에 포함된 스프에는 BC카드의 생활결제 플랫폼 ‘페이북’ 내 기능인 QR코드와 마이태그, 해외주식·금투자 등의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라면은 30만개 한정으로 판매되며 전국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GS THE FRESH)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GS25에서 페이북 QR결제로 라면 구매 시 50%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혜택 한도는 3000원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