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카페형 매장 비어존에서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신메뉴는 기존 왕새우튀김에 이어 선보이는 튀김 메뉴로 '닭목살 튀김', '오징어 모듬 튀김' 등 2종입니다. 이번 신메뉴를 더해 비어존 전용 메뉴는 총 12종이 됐습니다. 닭목살 튀김은 닭 한 마리에서 소량 추출 가능한 닭목살을 사용했습니다. 오징어 모듬 튀김은 오징어 몸통을 링과 스틱 모양으로 손질한 뒤 튀김옷을 입혀 튀긴 메뉴로, 감자 튀김이 함께 제공됩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 기존 메뉴와의 페어링이 자유로운 메뉴에 대한 고민 끝에 내린 답이 이번 튀김 신메뉴"며 "다가오는 추석에 bhc치킨의 여러 메뉴를 즐기면서 가족, 지인과 평안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 7월 리오프닝 분위기와 함께 비어존 전용 메뉴 6종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맛초킹’이 출시 7년 만에 누적 판매량 2400만개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맛초킹은 치킨에 숙성 간장과 꿀을 넣어 만든 오리엔탈 블렌드 소스를 바른 메뉴입니다. 홍고추·청양고추·흑임자·대파·다진 마늘 등 각종 야채를 치킨에 올려 매콤한 맛을 첨가했습니다. 메뉴는 한 마리로 구성된 맛초킹을 비롯해 순살·콤보·윙·스틱 등 부분육 메뉴도 제공합니다. 지난 2015년 8월 첫선을 보인 맛초킹은 2020년 1750만개를 판매했고 올해는 2년 전보다 판매량이 약 37% 증가했습니다. 맛초킹은 출시 후 줄곧 브랜드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뿌링클’에 이어 자사 치킨 메뉴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뿌링클과 더불어 맛초킹·골드킹·치퐁당 후라이드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고객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2개의 새로운 치킨 메뉴와 사이드 메뉴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렌차이즈 bhc치킨은 대학가 개강을 맞아 BSR(bhc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다음달 1일까지 ‘돌아온 개강이닭!’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BSR 공식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접속해 2학기를 맞아 나만의 개강 투두 리스트(해야 하는 일)를 해당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됩니다. 추첨을 통해 bhc치킨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다음달 2일 발표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bhc치킨의 사회공헌활동인 BSR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에 대한 관심과 대학생들의 개강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본격적인 대면 수업이 가능해진 개강 시즌을 맞아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bhc치킨이 한여름과 어울리는 비어존 전용 신메뉴 6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메뉴는 ▲국물 떡볶이 ▲치즈 떡볶이 그라탕 ▲떠먹는 치즈파전 ▲딥치즈 포테이토 ▲파인애플 샤베트 ▲빠삭 먹태구이 등 여섯 종입니다. 신메뉴 추가로 bhc치킨 비어존에는 시그니처인 뿌링클, 골드킹, 맛초킹 및 치퐁당 등의 치킨 메뉴들과 함께 총 10종의 비어존 전용 메뉴를 갖췄습니다. bhc치킨은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매년 2개의 새로운 치킨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치맥의 계절'로 불리는 여름이면 비어존을 위한 특별 메뉴도 함께 출시하고 있습니다. bhc치킨에 따르면 비어존은 MZ 세대를 비롯해 치킨을 사랑하는 직장인과 가족단위의 모임장소로 주목을 받으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의 사이드 메뉴들은 실제 치킨 메뉴들과 조합을 고려해 개발하고 있다"며 "비어존 전용 메뉴 역시 이러한 bhc치킨의 메뉴 개발 철학을 담아 다양한 세대들에게 사랑받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bhc치킨은 오는 14일부터 bhc치킨 자사앱 또는 배달앱을 통해 치킨 주문 시 이마트24 지류 할인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벤트 대상 메뉴는 이마트24와 협업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이자 복날에 많이 찾는 인기 메뉴인 뿌링클과 맛초킹입니다. 특히 해당 메뉴의 한 마리뿐만 아니라 순살 및 콤보 제품도 포함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bhc치킨 자사앱 또는 배달앱인 요기요, 배달의민족을 통해 해당 메뉴를 주문하면 치킨과 함께 이마트24 지류 할인권(2000원)이 함께 제공됩니다. 제공되는 이마트24 상품권은 전국 이마트24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14일부터 전국 매장(일부매장 및 제주 지역 매장 제외)에서 진행되며 상품권 소진 시 까지 진행돼 일부 매장의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이마트24 또한 자사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bhc 콜라보 상품 먹GO, 치킨도 먹GO'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참여방법은 최근 선보인 bhc치킨의 ‘맛초킹’을 모티브로 한 콜라보 상품을 구매한 후 스탬프를 적립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브랜드 bhc치킨은 배달앱 요기요과 자사앱 통해 주문 시 최대 4000원 할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프로모션은 오는 26일까지로 자사앱과 요기요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요기요에서는 치퐁당 후라이드, 치퐁당 윙·스틱·콤보, 뿌링클, 맛초킹 등의 단품 메뉴를 포함해 치킨과 사이드 메뉴가 조합된 세트 메뉴 등 bhc치킨의 전 메뉴를 4000원 할인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요기요 앱 접속 후 해당 지역 매장을 통해 할인 대상 메뉴를 주문하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됩니다. bhc치킨 앱에서는 한 마리 및 순살 메뉴를 2000원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할인 대상은 신메뉴 치퐁당 후라이드를 비롯해 뿌링클·골드킹·맛초킹·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싸이순살 등 12종입니다. 적용 방법은 자사앱에 접속 후 할인 대상 메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할인됩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올 6월은 거리두기 해제 분위기와 맞물려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포장 수요와 다가오는 장마 시즌에 의한 배달 수요가 동시에 증가한다”며 “배달앱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분들이 bhc치킨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렌차이즈 bhc치킨은 6월 한 달간 ‘2022 전국 지역별 가맹점 소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간담회 일환으로 bhc치킨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창고43 삼성점에서 임금옥 bhc치킨 대표와 경영진, 수도권 지역 가맹점 사업주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 청취와 본사의 경영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이 회복되는 상황에서 늘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는 가맹점 사업주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더 큰 성장과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본사 또한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식량 보호주의 등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경제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뜻을 모으는 지혜가 필요할 때”라며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상생경영으로 가맹점과 '윈윈'해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대전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수도권과 대구경북, 광주전라 지역 순회를 마쳤습니다. 이달 말까지 부산경남·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뿌찌X밍밍이’ 인스타그램 스티커 18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뿌찌X밍밍이는 bhc치킨이 지난 4월 자사 캐릭터(뿌찌)를 활용해 선보인 이모티콘입니다. 인스타그램 스티커는 '움짤'이라고 일컫는 영상 파일 기반 스티커(GIF)입니다. 뿌찌X밍밍이 인스타그램 스티커는 이모티콘 16종 중 인기가 높았던 10종에 피크닉 콘셉트를 적용한 8종이 신규 추가됐습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SNS 이벤트를 엽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피크닉 모습이 담긴 콘텐츠(사진·영상)를 발행하기 전 상단 스토리 꾸미기 아이콘을 눌러 ‘GIF 메뉴’에서 'bhc치킨‘ 또는 ‘bhc치크닉’을 검색합니다. 원하는 스티커를 선택해 콘텐츠에 삽입한 뒤 bhc 공식 인스타그램 태그와 필수 해시태그를 등록해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됩니다. 당첨자는 다음달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피크닉 테이블&체어 세트(1명), 레디백+뿌찌 스티커(10명), 뿌찌 손풍기(20명)를 증정합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 활동이 증가한 만큼 고객들이 보다 재미있게 추억을 기록하길 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치킨은 서울 및 경기 지역 가맹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복지시설 5곳에 치킨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치킨 기부 릴레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달 27일 진행됐습니다. bhc치킨 역삼스타점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강남드림빌 보육원을 찾아 치킨 20마리를 전달했습니다. 평택지역 가맹점은 성육보육원을 찾아 치킨 30마리를 후원했습니다. 평택세교점·평택안중점·동삭비전중앙점이 치킨 후원에 뜻을 같이 했습니다. 수원인계중앙점과 권선점은 지역 아동양육시설인 꿈을키우는집을 방문해 치킨 20마리를 전달했고, 경기도 용인시 소재 용인역북점과 동백호수마을점은 미혼모 보호시설인 생명의집과 아동복지시설인 하희의집을 각각 방문해 치킨 10마리씩을 후원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소외된 아이들에게 용기와 사랑을 전하고자 대전과 충청지역 가맹점을 시작으로 지역별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치킨 릴레이 기부 운동을 펼쳤다"며 "향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브랜드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대전과 충청지역 가맹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아동들에게 치킨을 후원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bhc치킨 대전월평점은 지난 18일 대전 서구 복수동에 위치한 결손가정 아동복지시설 '구세군대전혜생원'을 찾아 뿌링클 순살치킨 10마리를 전달했습니다. 또 청주지웰시티점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한 부모 가정과 저소득층 가구 아이들을 위해 치킨 10마리를, 대전탄방점은 대전 서구 정림동에 있는 아동보육 시설 후생학원을 방문해 간식으로 뿌링클 순살치킨 10마리를 전달했습니다. 유선주 대전탄방점 점주는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변 이웃에 관한 관심이 지금보다 확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bhc치킨의 제주지역 가맹점 3곳이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 가게 캠페인’에 단체 가입해 매월 수익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대전에 이어 제주에서도 가맹점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연이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