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오는 6월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오는 6월 11일부터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사천, 울산, 여수, 포항경주 등 4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에어 온라인 채널에서 예매하는 고객에게 2만원 운임 할인을 제공합니다. 오는 6월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탑승객에게는 기내 동반 시 적용되는 '지니펫' 부가서비스 이용료가 면제됩니다. 행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탑승기간은 7월 14일까지입니다. 혜택 적용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은 해당 노선의 항공편 선택 후 할인코드를 입력한 후 할인이 적용된 운임으로 결제하면 됩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은 탑승객 정보 입력 단계에서 반려동물의 이름과 함께 '여행가는 달'을 입력하면 이용료가 면제됩니다. 혜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며, 국내선 탑승객은 15kg의 위탁수하물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진에어의 김포~사천 노선은 일 2회, 김포~울산, 김포~여수, 김포~포항경주 노선은 일 1회 운항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지난 8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무안~울란바토르, 무안~제주 신규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취항식 행사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박일상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추진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첫 운항을 기념하는 축사, 테이프 커팅, 운항 및 객실승무원 꽃다발 증정, 기념품 전달 등이 진행됐습니다. 진에어는 무안~울란바토르 노선 첫 번째 예매 고객 및 어버이날 신규 취항의 의미를 더하고자 최고령 탑승객에게 무안~제주 노선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무안~울란바토르, 무안~제주 노선은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합니다. 무안~울란바토르 출발편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매주 수, 토요일 오후 9시 30분에 출발하며, 다음 날 오전 0시 30분에 울란바토르에 도착합니다. 울란바토르발 노선은 오전 1시 30분에 출발해 오전 5시 50분에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무안~제주 노선은 무안공항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무안~제주 노선 신규 취항과 울산~제주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항공권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진에어는 오는 5월 8일부터 주 2회 일정으로 무안~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합니다. 무안에서는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전 8시 15분에 출발하며, 제주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출발하는 일정입니다. 울산~제주 노선은 하계 시즌 시작일인 오는 31일부터 재운항을 시작합니다. 매일 1회 왕복 운항하며 울산에서는 오후 12시 35분 출발, 제주에서는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항합니다. 이를 기념해 진에어는 무안, 울산, 광주, 군산, 포항경주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권을 대상으로 4월 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무안과 울산의 경우 5% 운임 할인이, 광주·군산·포항경주는 3% 할인이 주어집니다. 무안~제주 노선의 탑승 기간은 오는 5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울산~제주는 3월 31일부터 4월 30일, 그 외 노선은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입니다. 이와 함께, 이달 31일까지 카카오페이 간편 결제 1만원 할인도 제공됩니다. 항공 운임 10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지난 9일 기준 국내선 누적 탑승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누적 탑승객 200만명 돌파는 운항 재개 이후 약 11개월 만이며, 지난 9월 100만명의 탑승객 돌파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한 이후 8월 청주~제주, 10월 군산~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국내선 운항을 하루 평균 왕복 20회 이상까지 확대해 왔습니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김포~제주 노선은 운항 재개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약 150만명의 여객이 탑승해 동일 기간 저비용 항공사 중 두 번째로 많은 탑승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빠른 기재 도입을 통해 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석을 대폭 확대하고, 단기간에 누적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5대 이상의 추가 기재를 도입해 국내선뿐만 아니라 국제선 네트워크를 더욱 확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 2024년 상반기 '진마켓(진MARKET)'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진마켓은 국제선 22개 및 국내선 6개 노선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오전 10시 동남아와 괌 노선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동북아와 국내 노선이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입니다. 주요 노선 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후쿠오카 6만6800원 ▲인천~오사카 7만1800원 ▲인천~기타큐슈 6만1800원 ▲인천~클락 9만4500원 ▲인천~나트랑 11만3500원 ▲인천~방콕 10만5500원 ▲부산~세부 10만4500원 ▲부산~다낭 12만8500원 ▲대구~타이베이 7만9800원 ▲김포~제주 2만900원 등입니다.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는 그대로 제공되며, 항공권 예매는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가능합니다. 환율에 따른 공항세, 유류할증료 등의 변동으로 총액 운임은 예매 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을 통해 타임쿠폰, 결제 및 제휴 할인 등 다채로운 혜택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선 첫째날을 제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 동계기간 국제선·국내선 항공편이 각각 주 4300회, 주 1815회 운항합니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운항규모와 비교할 경우 국제선은 93%, 국내선은 99% 회복 수준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의 동계기간 동안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국제선·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제선은 동계기간 동안 최대 221개 노선을 주 4300회(왕복) 운항할 예정입니다. 운항횟수의 경우 지난 9월 평균 주 3823회 대비 약 12%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 시기인 2019년 운항규모인 주 4619회와 비교할 경우 93%까지 회복한 수치입니다. 특히 동계기간 수요가 많은 일본, 동남아, 대양주 노선은 올해 9월 대비 각각 108회, 152회, 8회 증편했습니다. 또, 인천~폴란드 브로츠와프, 김해~베트남 푸꾸옥, 제주~중국 허페이, 청주~중국 장자제, 무안~베트남 나트랑 등 신규 정기노선도 개설됩니다. 국내선은 올 동계기간 동안 주 1815회로 운항할 예정입니다. 운항규모를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할 경우 99% 수준까지 회복한 수치입니다. 우선 사천~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연중 최대 특가 행사인 '2023년 하반기 진마켓(진MARKET)'을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진마켓은 국제선 및 국내선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진행되며, 원활한 접속 환경을 위해 17일 오전 10시에 동남아와 괌 노선을, 오후 2시부터는 동북아 및 국내선 노선을 오픈합니다. 진마켓을 통해 제공되는 특가 항공권에는 15kg의 무료 위탁 수하물(괌 노선, 1개 23kg 이하)이 기본 옵션으로 포함됩니다. 특가 항공권과 함께 진에어 취항 15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5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이용객은 항공 운임 1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쿠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 왕복 항공권에 당첨될 수 있는 룰렛 이벤트, 사전 주문 기내식 할인 쿠폰, 오는 9월 15일 인천~나고야 취항 기념 항공할인코드 등과 더불어 국내외 숙소 최대 15% 할인이 적용되는 '여기어때' 제휴 이벤트 등 여행객을 위한 맞춤 혜택도 마련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국내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봉숭아꽃 씨드볼 패키지'를 증정하는 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씨드볼은 황토와 씨앗을 섞어 동그란 공 형태로 빚어서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발아율이 높으며, 화분에 올려 놓고 물만 주면 식물이 자라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진에어는 기내 방송을 통해 탑승객에게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권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씨드볼 제공은 오는 5일 김포~제주, 청주~제주 노선 등 5개 항공편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내에서 지급받은 씨드볼을 화분에 심고 새싹이 자라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지구를 응원하는 문구를 SNS에 게시한 탑승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고, 사회적 책임과 가치 창출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재운항을 앞둔 자사 직원들의 소회와 재도약의 의지를 담은 취항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취항 기념 영상에는 운항, 객실, 정비 직원들이 출연해 운항이 없던 지난 3년 동안의 소회와 재운항 준비 과정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냈습니다. 또, 기업회생 과정부터 재운항까지 노력해 온 직원들이 재도약에 대한 의지와 고객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취항 기념 영상 공개에 맞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자체 채널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취항 기념 영상을 본 후 재운항을 축하하는 응원 글과 이스타항공에 바라는 점 등을 남기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항공권 10매를 증정할 예정입니다. 첫 취항일인 오는 26일에는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항공편 탑승 승객 전원에게 재운항을 기념해 제작한 기념 굿즈를 제공합니다. 당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항하는 총 12편의 항공편에서는 승무원과 함께하는 기내 이벤트를 준비해 취항 첫 날을 고객과 함께 기념할 계획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재운항을 기념해 오는 4월 13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3년 만에 다시 하늘길에 오르는 이스타항공이 김포-제주 노선의 하계시즌 운항일정을 오픈하고 본격 항공권 판매에 들어갑니다. 13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 항공권 예매 서비스를 재개합니다. 김포-제주 노선의 하계시즌 운항일정은 오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로 계획됐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재운항을 기념해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회원을 대상으로 초특가 운임을 오픈합니다. 초특가 운임의 경우 오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항하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하며 편도 총액 기준으로 주중 9900원, 주말 1만9900원에 예매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한달 간 5000원 운임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2차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초특가 운임과 회원가입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재운항으로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4500석 이상의 추가 좌석이 공급된다"며 "3월 유류할증료가 편도 1만2100원임에도 9900원부터 특가 운임을 준비한 만큼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 여행객들에게 좋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