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NH농협은행은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 EXPO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저탄소생활실천 부문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며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의 주제는 ‘기후위기, 에스오에스(SOS) 나의 지구를 구해줘!’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저감실천의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영업점 LED 교체공사 확대 실시, 대기전력 저감 우수 전산기기 전환 도입, 전사적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 전개 등 다양한 제도와 캠페인을 지속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친환경 기업, 저탄소 생활 실천 및 신에너지 영위기업,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에너지 절감 시설투자와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해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을 선도하는 녹색경영 은행 역할을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NH농협은행은 지난 21일 이창호 수석부행장과 경영기획부문 직원들이 경기도 양평 가루매마을을 찾아 수확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농협은행과 가루매마을은 200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이창호 수석부행장과 직원들은 마을 주민들과 배 수확과 마을 환경정비를 함께했다고 전했다. 정용석 부행장과 농업·공공금융부문 직원들은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 위치한 모곡3리마을에서 들깨 및 콩 수확을 도왔고, 허충회 부행장과 리스크관리부문 직원들은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에 위치한 신당마을에서 주민들과 들깨수확과 마을환경정비를 함께 했다. 또 오는 31일에는 김인태 부행장과 마케팅부문 직원들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마을에서 고추수확 등 일손돕기를 실시 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수확철 농촌의 일손부족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각 부서 및 지점 단위로 자매결연마을을 찾아 일손돕기를 전사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가루매마을을 찾은 이창호 수석부행장은 “수확철 바쁜 농촌마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일손돕기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이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NH농협은행은 미래 디지털 인재 확보와 함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에 190명의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상반기 신규채용 360명, 장애인 특별채용 110명을 뽑았다. 하반기 신규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Open) 채용으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이번 채용은 농협은행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군별 채용을 실시한다. 특히 디지털 선도은행으로 도약을 위해 디지털ICT 인재를 100여명(디지털 분야 70여명, IT 분야 30여명) 채용할 계획이다. 신규직원 채용 지원서 접수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직 등 일부 분야의 경우 업무 수행을 위한 지원 자격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NH농협은행은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 챌린지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개 팀이 ‘기업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뉘어 참가했다. 대회는 범농협 사업과 연계한 융·복합 서비스 발굴이라는 주제로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의 디지털 기술 기반의 참신한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기업부문’최우수상은 클라우드 활용 디지털 보험계약 서비스의 KISMI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모바일 연동 농작물재해보험 증빙 서비스의 ‘블루블랩’팀이 장려상은 GPS기반 근태관리 서비스의 ‘피플러스’팀,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의 ‘널앤서’팀, 맞춤형 인슈어테크 서비스 서비스의 ‘Privacy Wizard’팀이 각각 수상했다. 총 상금 2000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5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와 육성지원 프로그램 제공 또는 NH농협은행 신규직원 공채 지원시 서류심사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중앙본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 가입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NH-Amundi 필승 코리아 주식형 펀드는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농협은행은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높이는 한편 혜택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향후 관련된 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적 상품이다. 가입행사에 참여한 김인태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우리기업을 지원하는 공익적 성격을 가진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해 무역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 응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본부 부서별로 디지털 역량을 갖춘 43명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3일 NH농협은행은 이 행장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디지털 혁신문화 확산에 앞장설 ‘디지털혁신리더’들과 이 같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3명의 디지털 혁신리더는 본부 부서별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직원을 1명씩 선발해 구성됐다. 디지털 혁신리더는 디지털 협업니즈 발굴, 디지털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현업 부서와 스타트업의 연계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이들은 농협은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혁신리더와 은행장과의 간담회와 함께 외부강사를 초빙해 ‘디지털 혁신의 창조적 방법’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입주해있는 NH디지털Challeng+ 1기 스타트업들의 기업 소개와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상품과 서비스를 현업 부서 실무에 적용하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행장은 “디지털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각 부서별 디지털 문화 확산의 촉진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당부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NH농협은행이 오는 2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NH디지털Challenge+’ 1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농협은행이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NH디지털Challenge+ 1기 육성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로 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사업 모델 등을 외부인에게 공개해 사업성장, 투자지원을 가속화하는 행사이다. 참가신청은 이벤터스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사고링크(손해사정 O2O 플랫폼), 스페이스워크(인공지능 부동산 가치평가 서비스), 에너닷(태양광 통합모니터링 서비스), 엑스바엑스(식자재 유통 플랫폼) 등 NH디지털Challenge+ 1기 10개사가 참여해 전시부스에서 회사 소개·앱 시연과 서비스 특장점 소개 등을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금융, 부동산,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4차산업 핵심기술 기반 서비스들을 농협은행을 비롯한 범농협 계열사, 투자자, 사업파트너 등의 참석자들에게 선보이는 시간을 갖고 투자·사업연계 상담을 진행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이 육성한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NH농협은행은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NH디지털 Challenge+’에 참여할 2기 스타트업을 30일까지 모집한다. NH디지털 Challenge+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초기자본 투자와 홍보·법률·재무 분야 등의 컨설팅과 후속 투자기회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단계 지원 프로그램이다. 초기자본을 연계 지원하는 A(Accelerating) 트랙과 스타트업의 팀 빌딩 및 성장을 위한 입주프로그램을 지원받는 B(business incubation) 트랙으로 구성된다. 이번 NH디지털 Challenge+ 2기 모집은 금융(Fin-Tech), 농업, 임업, 식품업, 부동산, 주거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혁신 분야의 명확한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후속투자 유치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혁신성, 사업성, 시너지 부문을 집중 평가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NH디지털 Challenge+ 2기 선발 기업에게 국내 금융권 최대, 최고 수준의 핀테크 특구인 NH디지털혁신캠퍼스(서울 서초구 소재)에 사무실을 제공한다. 업계 상위권 벤처 투자사인 크레비스파트너스와 함께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본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NH농협은행은 여름방학 특집‘아이와 함께하는 농촌체험여행’SNS 이벤트를 2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도시의 어린이들에게 농촌체험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도농 교류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1차 양평 가루매마을에서는 배잼 만들기, 고무줄총 만들기, 물놀이 등을 체험하고 2차 연천 푸르내마을에서는 대추방울토마토 수확, 보석바 비누 만들기, 물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농협은행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1차 신청기간은 28일까지고 2차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해당 이벤트 세부 내용은 농협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여름방학 특집 농촌체험여행 이벤트는 평소 농촌체험 기회가 적은 도시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농업·농촌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며 농업인들에게도 힘을 불어 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NH농협은행은 별도의 앱(App) 설치와 로그인 과정 없이 휴대전화 인증으로 금융삼품에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가상지점 'NH 링크(LiNK)'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NH LiNK(링크)는 앱에 기반한 ‘NH스마트뱅킹 금융상품몰’을 웹(Web)기반 방식으로 구축한 비대면 금융상품 가입채널이다. 이 앱은 로그인 과정 없이 휴대폰 인증이나 신분증 촬영 등의 비대면실명확인 방법으로 예적금 상품·체크카드 등을 가입할 수 있고 대출상품 안내·계좌조회·환전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를 단순화해 상하 스크롤 방식을 적용했고 상품설명을 이미지화해 전달력을 강화했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NH 링크 등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모바일 가상지점 NH LiNK(링크) 페이지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URL과 QR코드로도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NH 링크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벤트 페이지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