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청호나이스의 신제품 슬림형 정수기를 렌탈 상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렌탈의신은 청호나이스의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가전제품을 렌탈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렌탈의신은 청호나이스에서 신제품 ‘청호 이과수 정수기 TIDY’를 렌탈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 9월 26일 출시한 신제품이다. 신제품은 폭이 22㎝ 수준인 슬림 사이즈지만 모던한 디자인과 넉넉한 정수용량을 갖춘 가정용 정수기이다. 또 0.0001마이크로미터 기공 사이즈의 초정밀 분리막을 적용한 멤브레인 필터로 물을 정화하는 역삼투압 방식을 적용했다.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정수기는 크게 직수형 정수기와 역삼투압 방식 정수기로 나뉜다. 청호나이스의 4단계 역삼투압 정수 시스템은 중금속·박테리아·바이러스·유기화학물질 등 유해 이온성 물질까지 제거한다. 정수량은 동급 사양 '이과수 정수기 S'와 비교했을 때 2.1ℓ 증가한 5.5ℓ에 달한다. 동일한 성능 필터보다 유량 속도가 높아 저장용량과 정수량이 많은 신규 AT-RO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했기 때문. 이를 통해 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에 민감해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가정뿐만 아니라 사무실·병원·유치원·학교·식당·카페 등의 공기청정기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렌탈의신은 코웨이 공기청정기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렌탈 이용자들에겐 ‘에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기청정기에 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을 도입해 안심 케어·습관 케어·맞춤 케어 등을 해준다. 이를 통해 공기질 모니터링과 함께 기질 진단·분석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대표 제품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는 멀티 순환 기능으로 상황에 맞는 스마트 청정 케어가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3가지 멀티액션 공기순환 기능으로 상황과 필요에 따라 공기청정 모드를 선택해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또 렌탈의신에 따르면 오염 물질을 강력흡입하는 제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면 흡입이 가능한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3면 흡입 가능한 트리플파워 공기청정기, 4면 흡입 가능한 콰트로파워 공기청정기 등이 대표적이다. 코웨이 공기청정기는 코웨이 공식 브랜드 스토어인 렌탈의신에서 렌탈서비스로
인덕션 3000W 출력·3중 고화력 부스터·2중 과열 방지 시스템 등 갖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전기레인지가 주방 가전의 인기 품목으로 떠오르면서 렌탈의신이 LG DIOS 인덕션 전기레인지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다. 렌탈의신은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발생으로부터 안전하고 관리까지 간편해 전기레인지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렌탈의신은 LG DIOS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렌탈 상품으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인덕선 3000W 출력·3중 고화력 부스터·2중 과열 방지 시스템 등을 갖춰 안전하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LG DIOS 전기레인지는 업계 최초로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이 높은 데다가 설치법 또한 간단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더해 LG DIOS 전기레인지는 하이라이트 모델 외에 인덕션과 하이라이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센 화력이 필요한 요리는 인덕션 화구로, 다양한 용기 활용은 하이라이트 화구를 사용해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LG DIOS 전기레인지는 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쿠쿠 비데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위생·건강관리를 위해 비데를 찾는 이들이 늘기 때문이다. 렌탈의신은 “감염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대장과 항문건강을 위한 위생과 청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렌탈의신은 쿠쿠 비데 ‘CBT-G1031W’를 렌탈 상품으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이지 타입 정수 필터’를 장착해 편리하고 쉽게 필터를 바꿀 수 있다. 일반 비데의 정수 필터는 체결할 때 변기 뒤쪽에 있는 수전에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교체 시 공구를 사용해야 한다. 반면 쿠쿠의 신제품 비데는 필터가 변기 전면부에 있어 간단히 좌우로 돌리기만 하면 교체할 수 있다. 또 노즐 부식 위험이 없고 세척이 쉬운 풀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오염 등의 이유로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수고를 덜었다. 수압·노즐 위치·물 온도·온풍 온도·변화 온도를 세밀하게 맞출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에 더해 장착된 세정·비데·쾌변·어린이 기능·마시지 기능 사용 시 노즐의 위치와 수압의 세기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성인은 물론 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최근 주거시설이 서구화되고 미세먼지가 많아지면서 실내에서 옷을 건조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렌탈의신은 삼성 건조기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 중이다. 대표 상품은 삼성 건조기 ‘그랑데’로, 16kg에 달하는 큰 용량이 특징이다. 렌탈의신은 삼성 건조기 그랑데로 렌탈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조기는 미국·유럽 등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됐지만,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일광 건조를 선호했다. 하지만 최근 주거시설 서구화·고온다습한 기후·미세먼지 등으로 실외 건조가 어려워지면서 건조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6kg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자연 건조 방식·위생적 열교환기 관리·한국 소비자의 생활습관에 맞는 대용량 설계 등이 특징이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통 뒷면에 360개에 달하는 ‘에어홀’이 있어 풍부한 바람으로 많은 양의 빨래를 고르고 빠르게 말릴 수 있다. 또 건조통 내부 온도가 60도를 넘지 않아 자연 바람에 말린 것처럼 옷감 손상을 최소화해 준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소비자가 필요할 때 간편하게 열교환기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최근 계절과 관계없이 미세먼지가 나타나면서 공기청정기·전기레인지·무선청소기 등 청정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렌탈의신은 다이슨 무선청소기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한다. 렌탈의신은 다이슨 무선청소기를 렌탈 상품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선청소기는 말 그대로 선이 없는 청소기로, 유선청소기처럼 장소를 옮겨 다닐 때마다 일일이 코드를 뺐다 꽂아야 하는 불편함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그중 다이슨 무선청소기는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된 흡입력과 사용 시간을 개선하면서 어느 정도 유선청소기를 대체할 수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기 무선청소기들보다 제품 무게도 가벼워지면서 사용 시 손목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다이슨 무선청소기를 두고 렌탈의신은 “다이슨은 무선청소기계의 명품으로 불릴 만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영국의 명품 가전으로 불리는 다이슨 제품은 가격이 워낙 비싸다보니 선뜻 구매하기 힘들지만 렌탈의신을 통해 렌탈로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렌탈 업체들이 주방가전·소형가전에 집중됐다”며 “렌탈의신은 뿐만 아니라 다이슨과 같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에 따르면 최근 냉난방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냉난방기는 여름에는 냉방, 겨울에는 난방을 할 수 있는 결합형 가전제품으로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제습기 역할 또한 대신할 수 있다. 렌탈의신은 오텍캐리어 에어로 18단 냉난방기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에어케어 기능이 탑재해 실내환경을 통계 분석한 뒤 사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실내를 구현한다. 또 스마트 공기청정·수면풍·제습 기능을 갖췄고, 세계최초 18단 초강력 에어컨트롤 기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오텍캐리어는 지난 1월 국내 에어컨 제조사 중 최초로 본사 직영 렌탈 사업에 진출했다. 오텍캐리어 공식 파트너 렌탈의신은 냉난방기 렌탈·인버터 에어컨 렌탈·벽걸이 에어컨 렌탈·스탠드 에어컨 렌탈·업소용 에어컨 렌탈·투인원 에어컨 렌탈·공기청정기 렌탈·의류건조기 렌탈·와인셀러 렌탈 등 오텍캐리어 전문 가전 렌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렌탈의신은 오텍캐리어 냉난방기를 렌탈한 이들에게 ▲렌탈 접수 고객 최우선 설치 ▲계약 기간 내내 무상 A/S ▲계약 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쿠쿠홈시스가 유통·판매하는 이탈리아 유명 침대 브랜드 팔로모의 매트리스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 쿠쿠 매트리스를 렌탈하면 여성 안심 내추럴 매니저의 정기적인 관리 등을 받을 수 있다. 렌탈의신이 쿠쿠홈시스에서 선보이고 있는 이탈리아 '팔로모' 침대를 렌탈 상품으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쿠쿠홈시스는 5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침대 브랜드 '팔로모'와 2016년 팔로모 매트리스 유통·판매 업무 협약을 맺었다. 쿠쿠홈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 상품의 매출액은 100억원을 기록했다. 쿠쿠 매트리스 렌탈시 쿠쿠전자 관리 전문가인 여성 안심 내추럴 매니저가 4개월마다 방문해 프레임 청소·자외선(UV)살균·진드기 제거제 도포·피톤치드 살포 등 ’'4단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트리스는 위생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품목이다. 집먼지·진드기는 밝은 낮에 침대 매트리스 내부에 있다가 밤에 매트리스 커버를 뚫고 이동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건강을 위해 매트리스와 커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쿠쿠 매트리스 렌탈서비스는 쿠쿠홈시스 공식 브랜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가을 웨딩 성수기를 맞이해 ‘렌탈의신’이 ‘신혼&이사 기획전’을 연다. 혼수를 구매하는 대신 렌탈하는 신혼부부가 늘어나는 데에 영향을 받아 이번 기획전을 연다고 렌탈의신은 설명했다. 렌탈의신은 ‘신혼&이사 기획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9정수기·비데·침대·메트리스·에어컨·공기청정기·무선청소기 등 신혼부부들이 자주 찾는 가전을 렌탈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세탁기·냉장고·TV 등 대형가전도 렌탈 상품으로 제공한다. 렌탈의신은 이에 더해 ‘렌탈의신 가을감사제’ 등 다양한 할인 행사와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할인 혜택·사은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렌탈의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연 것은 혼수가전을 구매하는 대신 렌탈해 사용하는 트렌드 때문이라고 렌탈의신은 설명했다. 렌탈의신은 “일시불이나 할부로 결제하기 부담되는 상품을 ‘소유’가 아닌 ‘공유’하는 방식으로서 ‘렌탈’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최근 신혼부부 혼수로 가전제품 패키지 렌탈이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젊은 신혼부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환절기 아토피·여드름·피부가려움증 등으로 피부과를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습도·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피부가 쉽게 피로해지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렌탈의신은 이 같은 문제를 도울 수 있는 연수기를 렌탈 상품으로 제공한다. 렌탈의신은 한방 성분 함유 필터를 사용한 코웨이 연수기 BB14-A로 렌탈 라인업을 넓힌다고 4일 밝혔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한방 플러스 필터’로 불리는 이 필터는 아토피에 특화됐다. 물에 남아있는 염소를 99.9% 제거하고 천연 들국화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기 때문. 초소형 사이즈로 좁은 욕실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청호나이스의 초소형 연수기 ‘청호 슬림 연수기 S500’은 두께가 한 뼘보다 얇은 11.5cm다. 순도 98%이상의 정제소금으로 구성한 전용 재생제로 재생효율을 높이고 오랜기간 연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2중 구조의 전처리 필터로 피부 트러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잔류 염소와 녹 등의 부유물을 제거한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쿠쿠 연수기 CWS-AO201W은 마이크로 버블로 노폐물과 미세먼지를 씻어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