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넥센타이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엔페라 스포츠 S'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엔페라 스포츠 S'는 역동적인 고속 드라이빙을 위해 개발된 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로 우수한 고속 내구성, 핸들링, 제동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엔페라 스포츠 S'는 3+1의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세로 홈)를 통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의 성능 밸런스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수막현상 방지 및 마른 노면 그립력을 극대화했다고 넥센타이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민첩한 핸들링을 위해 하중과 접지가 집중되는 바깥쪽 부분의 숄더의 강성을 강화했으며, 넓은 센터 블록 적용을 통해 고속주행 조향성을 향상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이상 마모 방지 및 WET 성능 향상을 위해 주행 방향 그루브 챔퍼(타이어 블록 모서리 슬라이드 설계)를 적용했으며 고속 내구성 및 제동 성능을 향상하고자 좌우 멀티 트레드도 적용했습니다. 드라이빙 성능 검증의 경우 독일의 혹독한 주행 코스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에서 치열한 테스트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사이드월에는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이 빌딩 테크놀로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 3개 부문 본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또, 최근 5년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다수상을 기록해 푸르지오 디자인과 상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습니다.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은 풀터치 스위치와 생활정보기로 구성돼 있으며, 스위치 하나만으로 손쉽게 라이프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디자인의 경우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모던한 스타일로 리뉴얼됐습니다. 5인치 풀터치 LCD가 적용된 스마트 스위치는 하나의 제품에서 다양한 기능(조명·색온도·디밍·난방·콘센트 제어)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상황에 따라 원하는 조명의 색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모드(일상·학습·휴식·릴렉스)가 제공되며, 사용자 모드를 통해 조명의 색온도와 밝기를 10단계로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타이어[073240]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엑스타(ECSTA) PS71 EV'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엑스타 PS71 EV'는 일반타이어 대비 회전저항 성능을 극대화해 연비 향상과 전기차에 최적화된 성능을 확보한 제품으로 개발됐습니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엔진 소음이 적은 전기차 특성에 따라 타이어가 구동하며 발생하는 소음을 억제하는 신기술(신개념 패턴 디자인 적용 및 흡음재 폼 타이어 내측 부착)을 적용했습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전기차의 순간 가속력 및 고출력에도 노면 그립력을 보장하고 내마모성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무겁고, 뛰어난 가속력으로 인해 타이어에 무리가 많이 갈 수 있어 일반 제품 대비 고강성 구조로 설계했으며, 강화된 구조로 구동력과 핸들링 성능도 개선했습니다. 전비 개선 부분도 고려해 전기차가 원하는 회전저항도 최소화 했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2023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첫 '디자인 전략'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지난 2023 레드닷 어워드에 이어 올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2관왕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디자인 전략 부문 수상은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이자, 국내 기업 전체를 통틀어 세 번째입니다. DL이앤씨는 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주택 브랜드 '아크로(ACRO)'와 'e편한세상'의 브랜드 가이드라인인 'OUR CREED'(아워 크리드)를 통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OUR CREED는 모든 브랜드 접점에서 고객에게 일관적인 메시지와 시각적 요소를 전달하고자 마련된 DL이앤씨의 브랜드 디자인 가이드라인입니다. 가이드라인에는 브랜딩 철학부터 디자인 전략과 함께 조경, 사이니지, 커뮤니티 시설 디자인 등 세부 디자인 가이드라인까지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이달 2023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OUR CREED를 출품해 '브랜드 가이드라인 & 디자인 전략' 부문 본상을 수상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자사 웹사이트가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히는 독일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글로벌 웹사이트 및 국가별 웹사이트를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설계하고,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고객 접근성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세련된 영상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중심의 운영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한 점도 호평받았습니다. 한국타이어 웹사이트는 지난해 5월 '새로운 혁신 플랫폼'을 주제로 전면 개편된 바 있습니다. 이후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모터 컬처 브랜드 '마데인한국'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을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입니다. 글로벌 웹사이트는 방문자 데이터 분석에 의거한 브랜드 경험을 중심으로, 국가별 웹사이트는 고객 접점을 위한 세일즈 정보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2023 레드닷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브랜드 가이드라인 & 디자인 전략' 부문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주택 브랜드 '아크로'와 'e편한세상'의 브랜드 가이드라인인 'OUR CREED'를 처음으로 공개해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OUR CREED'는 모든 브랜드 접점에서 고객에게 일관적인 메시지와 시각적 요소를 전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브랜딩 철학부터 디자인 전략과 함께 조경, 사이니지, 커뮤니티 시설 디자인 등 세부 디자인 가이드라인까지 3562개에 이르는 광범위한 내용을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OUR CREED'의 디자인은 '큐브(Cube)' 콘셉트로 구성해 브랜드 관리에 대한 엄격한 접근 방식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와 더불어, 두 브랜드를 상징하는 색상을 비롯해 혁신적 디자인과 기능성,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아크로와 e편한세상의 디자인 미학을 고급스럽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국내 건설사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가이드라인 & 디자인 전략 부문 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4관왕에 올랐습니다. 26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에서 4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품 부문에서는 '아이온 에보'가, 프로페셔널 콘셉트에서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2'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어반 리셰이핑 콘셉트'와 로보틱 휠 시스템 '휠봇'이,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어반 리셰이핑 2022 영상'이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아이온 에보'는 한국타이어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아이온'의 고성능 타이어 제품입니다. 저소음 특화 기술 등을 적용했으며 전기 원자 '이온'을 형상화한 그래픽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수상작 2건은 인간과 친환경 중심의 미래 스마트 시티에 최적화된 '공간 이동형 모빌리티(SSM)'와 '스마트 모빌리티 최적의 이동성' 제공에 초점을 두고 제작했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인 '어반 리셰이핑 2022 영상'은 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2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푸르지오 에디션 전시관'으로 실내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동 시상식에서 본상 3개를 수상한 이후 2년 연속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대우건설 측은 "지난 2019년 푸르지오 리뉴얼 이후 브랜드 아이덴티티 부분에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이후 '푸르지오 에디션 전시관'으로도 수상을 해 푸르지오 디자인과 상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푸르지오 에디션 전시관'은 지난 2월 발표한 신규 푸르지오 상품전략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은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인 '네츄럴 노빌리티(본연이 지니는 고귀함)'를 구현하고자 론칭한 상품 플랫폼입니다. 전시관에는 상품과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치해 푸르지오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습니다. 메인공간은 푸르지오 커뮤니티 핵심상품인 '그리너리스튜디오'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오피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멀티공간' 디자인을 적용한 본사 대강당 시설을 출품해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지속가능한 멀티공간'은 공간의 유연성과 친환경을 콘셉트로 한 공간 디자인입니다. 공간의 유연성을 향상하고자 디자인에는 이동·접이식 좌석과 '무빙월'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상황에 맞는 좌석 이동 및 배치와, 대강당 공간을 두 개의 공간으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친환경을 고려해 좌석에는 버려진 천을 재활용한 직물을 적용했으며, 전면 및 후면 벽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 섬유를 사용했습니다. 양쪽 측벽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발포 알루미늄 패널을 활용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건축디자인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나 친환경 등 시대적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공간 디자인을 개발해,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하는 오피스 또는 주거시설 등에 적극 적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은 자사 주거 특화상품 브랜드인 ‘칸칸스마트스페이스’가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칸칸스마트스페이스는 지난 2009년 ‘똑똑한 수납비법 칸칸’ 개발 후 2020년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롭게 론칭한 코오롱글로벌의 특화 가구상품 브랜드입니다. 가구의 개념을 확장해 가구가 공간을 바꿀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공간의 변화를 주기 어려운 아파트 주거공간도 모듈형 맞춤 공간으로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칸칸스마트스페이스의 핵심 디자인 요소로 ‘칸칸패밀리’ 캐릭터를 설정하며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칸칸패밀리는 가구 형태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으로 건설사 특화상품에 유쾌한 감성을 더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담당하고자 마련한 캐릭터입니다. 캐릭터는 아이, 어른, 반려동물 등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강창희 코오롱글로벌 상무는 "주거 브랜드에서 개발한 특화상품이 국제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