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지난 5일 서대문 본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의식 강화와 소비자중심경영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윤해진 대표와 임직원은 금융소비자보호 실천을 서약하고 소비자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습니다. 윤해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금융소비자 중심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다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농협생명은 해피콜 발신자표시 레터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임직원 교육과 민원모니터링, 미스터리쇼핑 등 불완전판매 최소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청약철회비율 1.10%, 불완전판매비율 0.01%를 달성하며 4년연속 생명보험업계 최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B737-800 항공기 동체에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 마크를 부착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 CCM 인증 마크 부착은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회사 경영이념을 강조하고 고객 만족도를 더욱 제고해 나가겠다는 실천의지를 알리려는 목적입니다. 진에어는 지난해 12월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해당 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인증 마크는 해당 인증의 인식을 높이고자 고객이 항공기에 탑승할 때 잘 볼 수 있는 출입문 쪽에 배치했습니다. 인증 마크는 B737-800 항공기를 시작으로 모든 항공기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진에어는 공식 홈페이지 내 소비자중심경영 페이지도 오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페이지에는 CCM 인증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소비자중심경영 모토, 세부 목표, 슬로건 등 구체적인 전략이 담겼습니다. 또, 고객의 소리(VOC)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 제안 사항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 사례 등도 소개됐습니다. 이 외에도 이메일로 발송되는 전자항공권 하단에 인증마크를 삽입하는 등 다양한 고객 접점을 기반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2회 연속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9일 ‘2022년 하반기 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지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 및 개선내역을 2년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인증,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대한항공은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고고객책임자’ 산하 CCM전담조직 신설 및 신규 서비스를 다수 도입해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항공 운항 전 과정에서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다하는 등 ‘고객중심경영’에 앞장서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항공업계 최초로 '보이는 ARS'를 도입한 점과 '코로나19 업데이트 센터' 플랫폼을 운영한 것에 대해 인정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보이는 ARS는 고객들이 상담원 연결을 기다리지 않고 간단한 터치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마련됐습니다. 코로나19 업데이트 센터의 경우 고객들이 여행지 방역 및 입국 규정을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된 플랫폼입니다. 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국내 LCC 첫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CCM 인증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해서 개선하는가에 대해 공정위가 평가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인증제도 운영은 한국소비자원이 맡고 있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위한 온라인 선포식을 시작으로 ▲CCM 매뉴얼 제정 ▲최고고객책임자(CCO) 임명 ▲고객 지원 통합 솔루션 도입 ▲7대 전략 과제 수립 등 소비자 중심의 경영 환경 구축을 목표로 다각적 노력을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소비자의 제안사항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서비스개선위원회 신설, 체계적인 고객의 소리(VOC)를 수집하기 위한 다양한 채널 운영 및 데이터 분석 등으로 인증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진에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늘 고객과 함께 JIN에어'라는 소비자중심경영 슬로건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 nt) 도입 선포식을 개최하고 고객 중심 경영 시스템을 한층 강화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소비자중심경영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기업이 전개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국가공인인증제도를 말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주기로 인증합니다. 동서식품은 이날 선포식에서 최고고객책임자(CCO)로 박영순 마케팅 상무를 임명하고 소비자중심경영 선언문을 공표했습니다. 회사는 선언문을 통해 앞으로 경영 활동 전반에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고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원칙을 견지해 나가기로 결의했습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지난 50여년 간 고객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소비자 만족도와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샘표(대표 박진선)가 모든 경영 활동에서 고객 중심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도입을 6일 선포했습니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의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2년 주기로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박진선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한뜻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선언하며 모든 활동에 있어서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고 생각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기로 결의했습니다. 또 김정수 홍보본부장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했으며, 소비자중심경영 사무국을 신설해 효율적인 고객중심경영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샘표 관계자는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은 샘표는 ‘내 가족이 먹지 않는 것은 절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라는 창립 이념을 한결같이 지켜나가고, 모든 제품 개발 과정에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혁신을 거듭해왔다”며 “이번에 도입한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전사적으로 소비자 권익 향상과 만족도 증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삼양식품(대표 정태운·진종기)은 지난 12일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선포식에서는 소비자중심경영 선언문을 공표하고 최고고객책임자(Chief Customer Officer, CCO)로 박경철 SCM본부장을 임명했습니다. 삼양식품은 선언문을 통해 ▲모든 경영활동에 소비자 최우선 고려 ▲소비자를 위한 안전하고 맛있는 제품 공급 ▲소비자 의견 수용 ▲소비자 불만 요인 예방 및 차단 ▲소비자 건강과 행복 우선 등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나가기로 결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품 기획에서부터 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중심경영의 체계를 구축해 고객 신뢰와 만족도 제고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을 도입해 소비자 후생과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인권 보장에 힘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하반기에도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개선해 나가는지 평가하는 인증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엄대식)는 ‘2021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재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인증하는 제도인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합니다. 동아에스티는 2017년 전문의약품 기업 최초로 CCM 인증 획득 후,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통과해 3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습니다. 동아에스티는 대표이사가 CCO(최고고객책임자)를 겸하고 있으며, 그 직속으로 CCM 사무국인 고객만족팀을 배치했습니다. 이 외에도 CCM 운영위원회, 임직원 CCM 역량 강화 프로그램, VOC(고객의소리) 관리 체계 구축 등으로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 요구·불만의 신속 처리를 위한 ‘불만처리위원회’ 신설 ▲병원·약국 조제 현장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는 ‘찾아가는 CS제도’ 운영 ▲소비자 투약 오류 예방을 위해 PTP(압박포장) 정제 낱알마다 제품명·용량·유효기간 표시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동아에스티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한화생명이 소비자중심경영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은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8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CCM인증제도는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 7회 인증 및 ‘명예의 전당’ 헌정에 이어 올해 8회 연속으로 인증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6년부터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콜센터·온라인·모바일 등 고객의 소리를 통합·관리하는 ‘한화톡톡’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누적된 고객 불만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불만 예방 및 고객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민원예측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운영 능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3월에는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한화생명 전 임직원이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서약식’ 실시를 통해 실천을 다짐한 바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 강성수)은 지난 3일 열린 제25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획득한 기업에 시상하는 ‘명예의 전당’ 상을 수상했습니다. CCM 인증은 기업이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판매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꾸준히 개선하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2년마다 평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4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7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으며 2015년과 2019년엔 ‘공정위 위원장’ 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화손보는 2012년 고객중심경영을 선포하고 대표 직속의 소비자보호 독립조직을 신설했습니다. 또 CCM실천리더를 임명하고 평가에 반영해 왔습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는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고객가치 제고에 앞장서는 초우량 손해보험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