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대표 김병진)가 신한라이프와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hy와 신한라이프는 최근 몇 년간 사업역영 확장과 함께 주요 사업의 온라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 사이버 아이돌 hy ‘하이파이브’와 신한라이프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를 앞세운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유입 전략이 대표적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신규 고객 확보에 더욱 집중합니다. 각 사가 보유한 ‘프레딧’과 ‘신한플러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각적 측면에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먼저 정기구독 서비스와 보험을 결합한 제휴 상품을 선보입니다. hy 인기제품 ‘헬리코박터프로젝트윌’과 ‘장케어프로젝트 MPRO3’ 정기배송 신청 고객이 대상입니다. 위·장 건강 보장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플랫폼 간 교류를 통해 양사 인지도를 높여갈 방침입니다. 아울러 오프라인 조직 ‘프레시매니저’와 ‘신한라이프 FC’를 결합한 사업 모델 발굴에도 협력합니다. 김병진 hy 대표이사는 “기존 사업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라이프가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상속과 증여 등 자산 상승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속증여연구소’를 열었습니다.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성대규)는 11일 자산가 고객에게 상속과 증여에 대한 전문적 ‘WM(Wealth Managemen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WM본부 산하에 이 연구소를 업계 최초로 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인수합병으로 새로 출범한 신한라이프는 WM 사업을 미래 성장의 핵심축으로 보고, WM본부를 신설했습니다. 본부는 ▲WM챕터 ▲WM센터 ▲상속증여연구소 등 3개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WM챕터는 WM본부의 종합적인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자산가 고객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조직입니다. 또 WM서비스 역량을 갖춘 우수FC(재정 컨설턴트)를 선발해 ‘전문FC’ 제도를 운영합니다. 신한라이프는 WM 챕터가 운영하고 있는 전문FC를 하반기 내 300명 규모로 확대해 신한금융그룹 주요 그룹사와 협업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영업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WM센터는 세무·노무·법무법인 등 18개 외부 제휴 컨설팅 기관과 협업을 통해 고객 요구에 맞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이 이번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국가대표인 이윤서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신한라이프(대표 성대규)의 사회공헌재단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9일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국가대표로 한국 최고 타이기록을 세운 이윤서 선수(18살·서울체고)에게 축하와 격려의 의미로 특별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윤서 선수는 지난 2018년부터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구 오렌지희망재단)의 ‘꿈 키우기 장학생’으로 선발돼 4년 연속 장학금(매년 최대 1000만원) 지원을 받아왔습니다. 이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지난 달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개인종합 결선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5만1632점을 받아 결선에 출전한 24명 중 21위에 올라 개인종합서 역대 한국인 선수 최고 순위 타이기록을 냈습니다. 성대규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이윤서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거둔 놀라운 성적을 축하하며, 지금 가진 잠재력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특별장학금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윤서 선수는 “그동안 지원 받은 장학금 덕분에 비용부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라이프생명보험이 새로 수립한 전략사업과 조직문화의 실현을 추진합니다.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성대규)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일류 도약을 위한 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임원과 본부장 32명이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전 직원이 함께 수립한 새로운 사업전략과 조직문화의 강력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일류 신한라이프 추진을 위한 방향성과 핵심과제 중심의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리부트(Re:boot) 신한’ 전략과 함께 일류로 도약하고자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팬덤이 있는 회사’ ▲국내 탑 티어(Top-Tier)를 넘어 ‘글로벌 스탠다드로 도약’을 기대수준으로 정의했습니다. 그룹장들은 ‘고객중심의 가치’·‘직원의 창의성과 주도성’·‘미래를 향한 혁신’의 관점에서 도출한 각 업무 그룹별 일류 지향점을 발표하고 세부 전략과제를 공유했습니다. 참석한 모든 경영진은 워크숍을 마치며 일류 신한라이프 리부트 선언식을 통해 각 그룹을 이끄는 리더로서 일류 전략과제 완수를 위한 도전과 의지를 다짐했습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일류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라이프생명보험의 사회공헌재단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이사장 성대규)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결식우려아동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의 휴관이 이어지고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급식제공이 중단된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12월 겨울방학 때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매주 1회 총 4주간 서울 지역 500명의 아동들에게 1억원 규모의 건강식단을 지원하게 됩니다. 전문영양사가 아동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해 구성한 주반찬과 밑반찬과 국 등 총 9가지 식단을 아이들의 집 앞으로 새벽 배송합니다. 배송 첫날에는 성대규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이사장이 서울 용산구 대상 아동들에게 직접 건강식단이 담긴 상자를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중 결식아동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라이프의 수면무호흡 관련 보험 신상품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습니다. 신한라이프(대표이사사장 성대규)는 26일 수면무호흡 진단과 급여 수면다원검사비에 대해 보장하는 ‘신한라이프 놀라운 건강보험(무배당, 갱신형)’이 이같은 내용의 권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신상품으로 출시한 이 상품은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되는 수면무호흡증에 대해 수술비만 보장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진단과 지속적인 질병관리에 필요한 수면다원검사비를 매년 보장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배타적 사용권 부여에 따라 앞으로 다른 생명보험사는 3개월 동안 이와 유사한 상품을 출시할 수 없습니다. 이 상품에 탑재한 수면무호흡보장특약A5(무배당, 갱신형)를 통해 수면관련 특정질환 수술비·급여 수면다원검사비·수면무호흡 진단급여금 등이 보장됩니다. 배형철 고객전략그룹장은 “신한라이프 놀라운 건강보험은 그동안 보장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수면무호흡 검사 및 진단을 신규 담보로 포함했다”며 “삶의 질과 직결되는 친숙한 질병에 대해 실제치료법을 감안한 현실화된 보장을 확대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라이프가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추진 의지를 밝힌후 해당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신한라이프(대표 성대규)는 오는 19일부터 CJ제일제당과 손잡고 고객대상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고객의 건강 관련 데이터 측정에 그치지 않고 이에 기반한 건강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장을 방문한 고객은 건강측정 키오스크로 신장·체성분·혈압·스트레스 등의 건강상태를 점검받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 간호사로부터 필요 영양소에 대한 분석과 상담을 통해 맞춤 영양제를 추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양제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휴대전화로 제품 QR코드만 인식하면 신한카드 온라인 쇼핑몰 ‘올댓쇼핑’을 통해 CJ제일제당이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등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66%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장은 “고객이 보험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질병 재해의 사후 보장에서 고객의 생활 전반에서 요구되는 건강증진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금융당국이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해 규제 개선에 나선 가운데, 보험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부 보험사는 헬스케어 자회사를 설립하고, 건강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등 걸음마 단계를 시작했습니다. 향후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든 보험사가 많아지면 상품과 보상 등에도 영향이 있을 거란 관측입니다. 일례로, 스마트 기기를 통해서 개인의 건강 데이터가 축적되고, 이를 보험사가 활용할 수 있게 되면 건강보험 상품의 보상 내용이 지금과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보험사가 헬스케어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자회사 혹은 부수업무 방식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이 경우 보험사는 헬스케어 관련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는데요. 이 곳에서 건강식품, 운동용품 등 판매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는 ‘선불전자지급’ 서비스도 제공 가능한데요. 보험 가입자의 건강관리 노력과 성과 등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보험료 혹은 건강용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한 겁니다. 보험업계도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잰걸음입니다. 헬스케어 자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보험사 광고 속 매력적인 그녀가 가상 인물이라니···” 최근 신한라이프의 한 광고에서 등장한 모델이 가상 인물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가상 모델 ‘로지(Rosy)’는 신한라이프 브랜드 홍보 모델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2만 5500명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7일 신한라이프(대표 성대규)에 따르면 자사는 지난 1일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 법인 출범과 동시에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걸었습니다. 이를 통해 젊고 세련된 이미지와 디지털 감성을 담은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TV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신한라이프 브랜드팀과 광고대행사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이번 광고에는 가상 모델 ‘로지(Rozy)’가 출연했습니다. 로지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가 가장 선호하는 얼굴형을 모아 탄생한 22세의 젊고 발랄한 여성입니다.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로지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2만 이상을 보유한 국내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입니다. 신한라이프는 광고에서 ‘틱톡(TikTok)’과 같이 SNS에서 유행하는 음악과 댄스를 분석해 젊은 층의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1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그룹사 CEO, 성대규 사장과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라이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지주가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2019년 2월 이후부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약 2년 반 동안 함께 진행해온 Day1 통합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습니다. 앞으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고객들은 신한라이프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날 출범식은 본사 로비에 설치된 무대에서 로봇 암(robot arm) 세레모니 후 등장한 신한라이프 디지털 현판에 조용병 회장·성대규 사장·임직원 대표들이 함께 전원을 켜며 시작됐습니다. 2000여명의 임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시청하며 신한라이프의 역사적인 시작을 함께 했습니다. 이어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브랜드와 비전이 선포됐습니다.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신한라이프의 TV 광고가 모두에게 공개됐습니다. 광고에는 ▲브랜드컬러인 ‘컨템포러리 퍼플’ ▲상승을 추구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진양곤 회장이 이끌고 있는 HLB그룹이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이번에도 항암 후보물질 리보세라닙발(發) 악재다. 회사 측이 신약 허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면서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터라 충격이 더 컸다. HLB 시가총액은 두달 전 16조원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6조원대로 쪼그라들었다. 3개월간 공식 IR만 15차례..영업익 2조 제시 24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B 주가는 이번 한주 간 2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주(-33%)에 이어 2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간 것. 특히 지난 17일과 20일 이틀 연속 하한가의 충격이 컸다. 주가 변동성이 극심해지자 하루 거래대금이 수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21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천하제일 단타 대회가 열렸다"는 우려 섞인 표현이 등장할 정도다. 진 회장을 비롯해 HLB 측은 올 들어 꾸준히 신약 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주가 부양의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 임상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투여 요법에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고, 3년 내 점유율 50% 이상과 영업이익 2조원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계산도 내놨다. 코스피 이전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회사 측은 올 들어 공식 기업설명회(IR)만 15차례를 가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두 차례에 불과했다. 이같은 배경 하에 HLB 주가는 올 들어서만 최대 150%대 급등세를 나타내며 한때 시총 16조원대의 공룡이 됐다. 주총까진 좋았는데..늘어난 대차거래 지난해 11월부터 전면 금지된 공매도도 주가 방향 전환의 모멘텀이 됐다. 하루 수십억원에 달하던 공매도 물량이 사라지자 주가에 탄력이 붙었다. 일부 손절매하는 숏커버(공매도 상환) 물량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졸지에 정반대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현재도 HLB 공매도 잔고수량은 여전히 30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6일(하한가 직전일) 기준 공매도 잔고는 3000억원대에 달한다. 1년전 400만여주에 달했던 공매도 수량은 지난해 10월 들어 900만주를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며 HLB 주가를 짓눌렀다. 이에 진 회장은 적극적인 IR과 홍보 활동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주가를 떠받쳤고, 11월 공매도 전면 금지라는 천운이 따라주며 공매도는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롱포지션(주가 상승에 베팅)과 숏포지션(주가 하락에 베팅) 간 치열한 힘겨루기 상황에서 신규 공매도가 불가능해지자 롱포지션이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 지난해 11월 3만원 초반대였던 HLB 주가는 올해 3월말 12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이에 HLB에 투자한 개인들도 환호했다. 주가 급등으로 인해 지난 3월 주주총회장은 축제를 방불케 했다. 리보세라닙 FDA 승인은 기정 사실로 여겨졌고, 주주들은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고니=진양곤 회장)라는 플래카드를 내걸며 진 회장을 추켜세웠다. HLB 주가는 주총 직전 고점을 찍은 뒤 현재 반토막 이하로 추락한 상태다. HLB 공매도 잔고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축소됐음에도 여전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세번째(코스닥)로 많다. 특히 최근 분위기 반전으로 '잠재적 공매도 물량'으로 불리는 대차잔고가 늘고 있다. HLB는 하한가 쇼크 직전일부터 이후 4거래일 동안 120만주가 넘는 신규 대차거래가 발생했다. 상환 수량은 하루 2만~8만 수준에 그친다. 이에 7% 후반대였던 대차잔고비율이 8.5%까지 높아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최근 일주일 간 대차거래 체결(주수) 1위 역시 HLB다. HLB생명과학은 74만여주로 3위에 올랐다. 1개월, 3개월 또는 6개월 기준으로 보면 에코프로가 부동의 1위이지만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HLB그룹주가 상위에 랭크되는 모습이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지만 예외적으로 LP(유동성 공급자, 주로 증권사)에 대해서는 허용하고 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이 올해 6월 말까지 공매도 거래를 중단하는 조치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외국인 투자자의 차입 비중이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주가 급등 후 쇼크'..5년 전과 닮은꼴 주요 신약 후보물질인 리보세라닙발 쇼크와 그에 따른 공매도 투자자의 환호는 5년 전과 유사한 패턴이다. 지난 2019년 6월 진 회장은 기업설명회를 열고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발표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 발표로 HLB 주가는 이틀 연속 하한가로 내리꽂았다. 주가가 2017년 3배 가량, 2018년 2배 이상 오른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다. 당시에는 현재보다 공매도가 더욱 기승을 부리던 시기였다. 발표 전부터 대차거래가 증가세를 보이며 대차잔고비율이 30%를 넘어서기도 했다. 충격적인 발표 내용은 결과적으로 공매도 주체에게 큰 수익을 안겨다 줬다. 그 무렵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주목받던 바이오주들이 잇달아 실망스러운 임상 결과를 발표했고 공교롭게도 발표 직전 일제히 공매도가 급증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시가총액 규모가 크고 대규모 공매도 거래가 이뤄지는 바이오주에는 임상 실패 등에 대한 사전 정보 유출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총이 커진 바이오주들의 경우 임상이나 승인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오면 주가가 급락해 공매도로 단기간 큰 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 바이오주들의 실패 발표 전 공매도 급증은 공교로운 측면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HLB는 지난해 1250억원의 영업손실과 20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누적 적자(연결 영업손익 기준)는 4100억원을 넘어선다. 운영비를 충당하고 자본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회사는 매년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같은 메자닌을 발행하거나, 3자배정 유상증자 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HLB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첫 투자 이후 16년째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 대형 개발사업으로 주목받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릅니다. 사업을 시행하는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본사를 광운대역 물류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22일 서울시와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청에서 노원구와 함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광운대역 물류 부지를 동북권 신생활·지역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기관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시설 용지에 미래도시 비전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4조5000억원 규모의 복합개발프로젝트입니다. 사업지는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상업‧업무시설(1만9675㎡)을 비롯해 주거, 공공기숙사, 생활SOC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자족기능 확보, 기반시설 확충, 열린공간 조성을 목표로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업‧업무시설부지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노원구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28년까지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개발사업 일부 보유 및 운영의 적극적 추진과 공공기여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개발사업의 일부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보유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거와 업무, 판매, 문화 등 기능별 HDC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설 프라임 오피스, 고급호텔, 주거단지와 쇼핑몰 가운데 일정부분은 분양이나 매각하지 않고 직접 보유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공공기여 등 사전협상 결과에 대해서도 성실히 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부지 내에 공공기숙사와 도서관, 청년커리어센터, 문화체육센터 등을 조성합니다. 철도시설로 인해 동서가 단절된 광운대역 주변을 연결할 수 있도록 과선교와 입체 보행교를 조성하고 경춘선 숲길 공원 등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은 오는 2028년으로 목표시기를 잡았습니다. 일자리 및 산업기반이 약한 강북지역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기반시설 정비 등 접근성 개선을 앞당겨 고용창출력 높은 신산업 유치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운대 물류부지 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을 비롯한 신생활·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해 지난 50년간 도시발전에서 소외되었던 강북권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 중심의 신경제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이번 협약은 강북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서울시와 노원구 그리고 현대산업개발이 동북권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손을 맞잡게 된 아주 큰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미래형 복합개발의 모델을 제시하고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운대역 물류부지 내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7만7722㎡)에는 8개동 지하4층‧지상49층 규모, 공동주택 3072가구가 들어섭니다. 지난 4월 건축심의를 마치고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할 상업업무용지(1만9675㎡)와 공공용지(1만916㎡)은 각각 건축심의와 설계공모를 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