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오닉 5와 함께 가족과 다양한 캠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휠핑' 시즌 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휠핑은 자동차 바퀴를 뜻하는 '휠'과 '캠핑'의 합성어로 현대 SUV 차종과 함께하는 손쉬운 캠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현대차가 지난 2020년 선보인 아웃도어 라이프 플랫폼입니다. 휠핑 시즌 5는 '휠핑 : 아이오닉 5 어린이 모험단'을 주제로 어린이날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가 개최됩니다. 휠핑 시즌 5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씩 총 2회차로 경기 연천군 소재 연천 재인폭포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됩니다. 자녀가 있는 아이오닉 5 보유 고객 또는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총 200팀의 가족을 모집합니다. 참가 비용은 팀당 7만원이며, 현대차는 캠핑장, 캠핑용품, 식음료 등 손쉬운 캠핑을 돕는 물품을 제공합니다. 특히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 테팔과의 협업을 통해 참가 고객들은 간단한 이벤트 참여로 전기그릴, 테팔 매직핸즈 세트 등 48만원 상당의 캠핑 물품도 선물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아이오닉 5 관심 고객들에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는 오는 3일 서울시 은평구 북한산국립공원 내 북한산성에 아웃도어 복합문화공간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베이스캠프는 북한산 우이동 자락에 위치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센터와 제주 서귀포 색달동 야크마을에 이은 블랙야크의 세 번째 베이스캠프 거점입니다. 지상 2층 규모로 플래그십 스토어와 카페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라운지가 운영됩니다. 블랙야크의 제품, 서비스, 문화,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광장’을 콘셉트로 공간을 꾸몄습니다. 1층 은 날씨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바람막이부터 독일 R&D센터 DNS가 개발한 DNS 라인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비했습니다. 카페 ‘롯지 491’에서는 스페셜티와 마이크로랏 등급 생두를 사용한 커피를 팝니다. 2층은 BAC 라운지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BAC 라운지는 BAC 회원 공간으로 BAC 어플리케이션 내 QR코드를 통해 입장 가능합니다. 입장 시 BAC 코인이 지급되며 산행에 필요한 정보와 물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북한산 산행 기념 패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경기도 여주에 정통 아메리칸 아웃도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인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을 신규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GM에 따르면,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은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 이은 두 번째 브랜드 스페이스로 GM이 국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정통 아메리칸 모델들의 특장점과 가치를 선보이는 아웃도어 공간입니다. 오프로드 주행을 통한 제품 성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캠핑 등 아웃도어 생활에 대한 매력을 GM 제품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마련된 것이 특징입니다.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은 쉐보레 SUV 및 픽업을 보유한 고객을 위한 GM 패밀리 데이를 시작으로 3주 차에 걸쳐 GM 차량 구매를 원하는 가망고객을 포함한 총 240명의 고객들을 초청해 오토 캠핑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타호, 트래버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등 쉐보레의 주력 SUV와 픽업트럭이 전시됐습니다. 또한 GM의 SUV 모델을 고객들이 오프로드 코스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이 외에도 공간 내 오토캠핑 사이트를 구축해 고객들이 본인 소유의 차량과 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는 겨울 시즌 콘셉트 공개와 함께 겨울 시즌 전략 상품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그랜드 투어러’를 콘셉트로 '컴포트 라인'과 '트레킹 라인', '프리미엄 라인'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트레킹 라인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제롬 퍼펙트 다운'은 구스 다운을 소재로, 일본 축열 안감 등을 적용했습니다. 다양한 겨울 아웃도어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장 가능합니다. 블랙컬러, 그레이블루, 틸컬러 외에도 머스터드 컬러로 출시했습니다. 여성용 '제롬 모던다운'은 덕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고 허리 벨트 디테일을 더한 제품입니다. 탈부착이 가능한 폭스퍼와 후드 탈부착으로 비즈니스 캐주얼부터 야외활동 등 여러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헤비 다운 자켓'은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3 레이어 소재와 고기능성 사양의 부자재를 사용했습니다. 자켓 내부에 온도계를 적용해 체온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블랙폭스 리얼 퍼를 모자에 적용했으며 자석 지퍼로 오픈과 클로징이 가능합니다. '우먼 글로시 미들 다운 자켓'은 구스 다운과 함께 유광원단을 활용했고 목을 감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티몬은 본격적인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캠핑&등산 아웃도어대전’을 열고 캠핑용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가을 단풍철을 맞아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관련 용품 소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티몬이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캠핑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캠핑매트 72%, ▲가스그릴 185%, ▲아이스박스 84%, ▲BBQ체어·간이의자 34% 각각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주요 명소들의 단풍 절정기를 앞두고 당분간 캠퍼들의 소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티몬은 연말까지 캠핑을 비롯해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레저활동을 위한 3800여개 용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몬트리프 원터치텐트 M3, 몬트리프 에어소파 S1, 카르닉 핸디 초경량 캠핑라이트, 캠프빌리지 밀키웨이 접이식 캠핑의자, 지라프 구이바다 세라믹 아이보리M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연말까지 골프용품 전문 쇼핑몰 AK골프와 ‘티몬XAK골프 홀인원’ 행사를 열고 580여개 골프용품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미즈노, 야마하, 마루망, 코브라 등 주요 브랜드 골프클럽을 포함해 골프백, 골프장갑/모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이케아 코리아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이케아 광명 야외정원에서 신개념 공간 마케팅 '그린 포레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그린 포레스트'는 '디 올 뉴 코나 EV', '아이오닉 6' '넥쏘' 등 현대차 대표 친환경 차량과 이케아의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활동을 제안하고자 진행됩니다. 양사는 친환경 차량의 이름을 딴 ▲코나 EV 존 ▲아이오닉 6 존 ▲넥쏘 존 등 총 3개의 콘셉트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코나 EV 존'은 SUV 전기차와 함께 떠나는 해변 피크닉을 주제로 고효율 시스템을 적용해 전비를 극대화한 코나 EV 차량과 이케아의 접이식 아웃도어 용품을 함께 배치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아이오닉 6 존'은 어디서나 편안한 업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표현했으며, 이케아의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을 적용한 야외용 제품을 아이오닉 6의 V2L 기능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선보여 보다 다채로운 야외활동 방법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넥쏘 존'은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는 봄철을 맞아 아웃도어와 일상복으로 활용성 높은 조거 팬츠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먼저 남성용 '데일리 반조거 팬츠'는 와샤 원단을 강조한 팬츠로 반조거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비대칭 포켓이며 스트레치 소재를 활용해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입을 수 있습니다. 차콜, 그레이 카키, 스톤 총 3가지 컬러로 구성됩니다. '릴렉스 조거 팬츠'는 경량 나일론 우븐 스판 소재를 사용한 릴렉스 조거 팬츠입니다. 냉감 터치가 장점인 나일론 소재에 와샤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전체적인 조거 스타일의 팬츠에 카고 포켓을 더해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여성용으로 출시한 '트리코트 조거 팬츠'는 트리코트 소재를 적용한 조거 팬츠로 움직임이 많은 밑단부위에 조거핏을 적용했습니다. 뒤쪽에는 장식포켓으로 디자인했습니다. ‘담보루 조거 팬츠’는 담보루 니트 소재를 사용한 팬츠로 밑단에 썬그립 스냅을, 뒤쪽에 조거핏 디테일을 적용했습니다. 웨스트우드 관계자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중시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패션 아이템이 인기"라며 "이번 시즌 선보이는 조거 팬츠를 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마운티아(회장 강태선)는 겨울철 아웃도어족을 위한 겨울 신발 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아토쉘 원단을 사용해 방수·투습 기능의 등산화 2종, 방한 워킹화 1종입니다. 등산화 ‘바렛’은 산행 및 작업화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갑피에 소가죽을 적용해 내구성을 더했습니다. 또 토캡과 뒤꿈치 부위에는 가볍고 유연한 TPR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경량 트레킹화 ‘아처’는 부틸러버 아웃솔과 발가락 부상을 방지하도록 돕는 토캡을 더한 제품입니다. 무재봉 공법으로 가볍고 다이얼 시스템을 적용해 신고 벗기에 용이합니다. 방한 워킹화 ‘히트온’은 신발 안쪽에 보아퍼가 있으며 토캡과 신발 측면, 뒤꿈치 부분에 신세틱 소재를 더했습니다. 마운티아 관계자는 "겨울철 산행에서 안전한 움직임을 돕는 신발과 복장은 가장 기본으로 갖춰야 할 사항"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가성비와 기능성을 두루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운티아는 다음달 4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 할인해 줍니다. 자세한 사항은 마운티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전시 주최사 메쎄이상은 오는 25일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고카프 킨텍스 더 파이널 시즌 파트2'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고카프는 '국제 아웃도어 캠핑 레포츠 페스티벌'의 준말로 올해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번 킨텍스 더 파이널 시즌 파트2는 올해 마지막 전시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30분입니다. 고카프 전시품목은 크게 ▲캠핑(장비·푸드·차량·플레이스·소품·가전·안전용품) ▲아웃도어(의류 및 잡화) ▲레포츠(수상·동계·산악·구기·오프로드·안전·기타) 등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명 캠핑 브랜드 담당자와 1대1 상담, 현장 할인 혜택, 신제품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울을 맞아 동계캠핑·크리스마스·차박·식품&주류·카페&디저트를 주제로 특별전도 진행합니다. 또 이벤트를 통해 텐트·타프·윈드스크린 등 캠핑 장비를 경품으로 증정합니다. 입장료는 오는 24일까지 사전등록 시 일반 및 중고생 모두 7000원입니다. 현장등록할 경우 일반은 1만2000원, 중고생은 7000원입니다. 65세 이상 노약자·장애인 및 동반1인·국가유공자 등은 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아울렛은 전점(21개점)에서 ‘FOR; REST CAMP(포레스트 캠프)’를 테마로 대형 아웃도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 롯데아울렛의 월별 아웃도어 매출 분석에 따르면 전체 아웃도어 매출의 40%가 가을 시즌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9월 26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이후 롯데아울렛의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신장했습니다. 이번 아웃도어 행사는 20여개의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와 함께 연중 최대 쇼핑 혜택을 제공합니다. 참여 브랜드로는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이더’, ‘콜럼비아’ 등이 있습니다. 각 브랜드의 의류 제품뿐 아니라 등산 용품 및 텐트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매 주말에는 결제 수단에 따라 구매금액대별 3%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또 캠핑 브랜드 ‘하드기어’와 함께 경품 이벤트도 선보입니다.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기어 벨 500 써드 에디션’ 텐트, ‘인디언 텐트’ 등을 증정합니다. 체험 콘텐츠로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