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 계열의 LOHAS 프레시 마켓 올가홀푸드(대표 권순욱)는 ‘무항생제 등심 돈카츠’ 2종(통등심·치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올가 ‘무항생제 등심 돈카츠’ 2종은 무항생제 등심 원육과 우리 땅에서 키운 쌀가루를 활용해 튀긴 카츠입니다. 대두유에 세 번 튀기는 유탕 과정을 통해 카츠의 식감을 살리고 육즙은 보존했습니다. 유탕 과정 중 재료의 특성에 맞게 튀기는 온도와 시간 차이를 조절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기준 180℃로 설정해 5분간 예열한 뒤 냉동 상태의 돈카츠를 넣고 약 10분간 조리하면 됩니다.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해 별도 해동 없이 2분 30초간(1000w 기준) 조리하면 간편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올가 전국 직영 매장과 샵인샵(SIS) 매장, 가맹점 바이올가, 올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김영인 올가홀푸드 상품개발팀 팀장은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고물가로 인해 집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집에서도 편리하게 전문점 수준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돈카츠 2종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는 다음달 15일까지 ‘2022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올가홀푸드 인기 제품을 최대 55% 할인가에 팝니다. 올가 과일 선물세트인 ‘행복 사과세트’와 ‘행복 사과·배 혼합세트’는 올가홀씨드 품종인 아리수 사과와 황금배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한줄기에 한 송이만 키운 고당도 샤인머스캣과 사과, 배가 함께 구성된 ‘행복 샤인머스캣 3종 혼합세트’도 신규로 마련했습니다. 샤인머스캣은 저탄소 농법으로 길러냈습니다. 정육 선물세트는 지정목장에서 무항생제 사료로 사육한 한우로 준비했습니다. 1+ 등급의 불고기와 국거리로 구성한 ‘1+무항생제 한우 정성세트’, 명절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네 가지 부위의 ‘무항생제 한우 정품세트’를 30% 할인 판매합니다. 표고버섯의 경우 농약·화학비료 없이 생산된 임산물에만 부여되는 ‘청정숲푸드’ 인증을 받은 표고세트 ‘유기농 표고세트 2호’와 ‘유기농 표고세트 4호’가 있습니다. 견과 세트는 잣·호두·대추 등 국산 유기농 견과가 담긴 ‘친환경 국산 견과세트’와 올가 내 견과 매출 1위인 ‘한봉견과 선물세트’가 있습니다. 이외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는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가치를 강조한 제품 구성으로 ‘2022년 설날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대표 명절 선물인 과일 선물세트로 ‘애플망고·황금사과 혼합세트’와 ‘황금사과·한라봉 혼합세트’가 있습니다. 당도가 높고 속이 빨간 신품종 엠부 사과로 구성한 ‘엠부 사과세트’도 100세트 한정 판매합니다. 과일 선물세트는 저탄소 인증 과일과 공정무역을 거친 제품들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정육 선물세트는 친환경 축산 제품이 마련됐습니다. ‘시그니처 유기농 1++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이력 추적이 가능한 무항생제 한우를 등급에 맞게 구성한 네 가지 세트를 준비했습니다. ‘호주산 자연방목 블랙앵거스 선물세트’와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되는 무항생제 한우세트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수산·건어물 세트의 경우 수산물 이력제를 적용한 제품들로 꾸렸습니다. 제주 추자도에서 어획한 참조기로 만든 ‘추자도 참굴비세트’부터 ‘함초 토판염 굴비세트 1호’, ‘자연산 죽염 반건조 선어 세트’를 공개합니다. 국내 멸치 어획량 중 1% 미만 정도로 생산된다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는 롯데백화점 전주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위치한 올가 매장의 쇼핑공간과 품목을 확대 리뉴얼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로 63평 규모의 쇼핑환경을 조성하고 전체 품목도 약 1200여개로 이전 대비 2배 이상 늘렸습니다. 특히 올가 전주점은 전년 상반기 대비 35% 이상 매출이 증가했고 우수회원 매출은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추후 다양한 먹거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습니다. 올가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최근 안전·안심 먹거리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속가능 ▲편의성 ▲건강 3가지 전략에 집중했습니다. 먼저 ‘지속가능 존’에서는 일부 채소와 과일을 벌크로 운영하고 건어물·정육·견과류에 바이오매스 포장재로 대체해 ‘제로웨이스트’ 방식으로 선보입니다. 바이오매스는 곡물을 원료로 해 만들며 일반 합성수지 포장 대비 탄소 발생 감축 효과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올가의 동물복지제도에 맞춘 정육과 ASC(수산양식관리협의회) 및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 수산물, 공정무역인증 제품을 확대해 운영합니다. 최근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는 수산물 가정간편식(HMR)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올가가 선보이는 제품은 ‘수산 밀키트 3종’과 ‘MSC 인증 손질생선 6종’입니다. 수산 밀키트는 손질된 생선과 야채, 양념 소스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영하 45도(℃)에서 급속 냉동해 신선함을 유지했습니다. 메뉴는 ▲매콤달콤한 고등어조림 ▲매콤달콤한 갈치조림 ▲매콤달콤한 코다리조림 총 3종으로 선보이며 모두 HACCP 인증 시설에서 제조했습니다. MSC 인증 손질생선은 알래스카 청정 해역에서 지속가능한 어업방식으로 어획한 생선을 사용했습니다. 생선의 큰 뼈와 잔가시를 대부분 제거해 별도의 손질 과정 없이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MSC 대구살 ▲MSC 동태살 ▲MSC 임연수 필렛 ▲MSC 장문볼락 필렛 ▲MSC 가자미 필렛 ▲MSC 연어 필렛 총 6종입니다. 석준현 올가홀푸드 신선식품 MD는 “수산물을 좋아하지만 번거로운 손질법과 연기, 냄새 등으로 어려움을 느꼈던 고객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산물 가정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올가만의 깐깐한 기준으로 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는 ‘피부와 다이어트’ 또는 ‘숙면과 면역력’ 두 가지 고민을 한 번에 돕는 건강기능식품 ‘루틴케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루틴 피부앤 다이어트케어’·‘루틴 숙면앤 면역케어’ 2종입니다. 식품업계 최초로 KOLAS(한국인정기구) 국제 공인시험기관 인증을 받은 풀무원기술원과 협력해 안전하게 설계한 제품이라고 풀무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풀무원의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인증 시설에서 원료 구입부터 제품 출하에 이르기까지 품질 및 위생 관리를 거쳐 제조됐습니다. 루틴 피부앤 다이어트케어는 피부 보습과 체지방 관리를 돕는 기능성 제품입니다. 식약처로부터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고 인증받은 히알루론산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카테킨을 주원료로 했습니다.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원료인 히알루론산·콜라겐·엘라스틴·비오틴 등을 4중 복합 설계했습니다. 루틴 수면앤 면역케어는 수면과 면역력 증진을 돕는 제품입니다. 식약처로부터 수면의 질 개선에 대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락티움을 주원료로 했습니다.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셀렌과 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 계열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이하 올가)’는 ‘2021년 추석 선물세트’ 행사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했습니다. 지난해부터 비대면 명절이 이어짐에 따라 방문 대신 선물 세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올해 초 설날 당시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비대면 구매 서비스를 강화한 결과, 온라인 채널에서 전년 동기 대비 19.3%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올가 측은 전했습니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 행사에서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했습니다.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가치로 올가의 시그니처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과일 선물세트로 ▲행복 황금배 3종 혼합세트 ▲황금배 세트 ▲정성 사과·배 혼합세트 ▲샤인머스켓 3종 혼합세트 등을 마련했습니다. 과일세트는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습니다. 정육 선물세트는 동물복지와 지속가능성을 갖춘 제품으로 구성했습니다. 국내 최초 동물복지 한우로 구성된 ▲동물복지·유기농 한우 선물세트와 ▲무항생제 1+한우 정품세트는 프리미엄과 가성비 제품 두 가지로 선보입니다. ▲호주산 자연방목 블랙앵거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지하 1층에 ‘올가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열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은 언택트 쇼핑 트렌드 확산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쇼핑 수요를 반영해 소비자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어린 자녀를 키우는 3040 젊은 부부의 구성 비율이 높은 동탄의 지역 특성을 감안했습니다. 올가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지속가능성을 담은 차별화된 올가만의 로하스 마켓’을 콘셉트로 ▲지속가능성 ▲동물복지 및 ASC·MSC ▲에코 리빙 존에 집중했습니다. 지속가능 존에서는 올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지속가능 가치를 지닌 과일·채소·육가공 제품 등을 소개합니다.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 인증 과일을 비롯해 다양한 채소 제품이 벌크로 판매됩니다. 비닐 대신 100% 유기농 면으로 제작하거나 코팅을 하지 않은 친환경 프로듀스백을 제공합니다. 또 경북 영주 사과 트레이 등 국내 산지의 집기를 재활용해 인테리어에 적용했습니다. 올가는 ASC·MSC 인증 수산물도 도입했습니다. 이는 사육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서 위생과 동물복지를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는 지난달 ‘올가 마이스터(ORGA Meister)’로 지정된 유기 명장 3명이 유기 농산물을 생산하는 산지를 방문해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올가 마이스터(ORGA Meister)’는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유기 농산물을 재배하는 생산자를 명장으로 선정하는 올가의 인증 제도로 2008년부터 운영돼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유기농 딸기, 감귤, 토마토, 복숭아, 블루베리, 오이, 애호박 등의 유기농 생산자 10명이 올가 마이스터로 임명됐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3명의 올가 마이스터는 ▲경남 하동과 합천에서 23년간 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정란을 생산해 온 정진후 마이스터 ▲국내 1호 무항생제 인증을 받고 11년간 전남 신안에서 무항생제 새우를 생산해 온 구연배 마이스터 ▲전남 강진과 진도에서 유기농 표고버섯을 31년간 재배해 온 안정균 마이스터입니다. 올가 마이스터는 올가의 엄격한 내부 평가를 거쳐 선정되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한 ‘유기 농산물 인증’을 받고 유기 재배 8년 이상 및 올가 5년 이상 거래 생산자 중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올가쇼핑몰’을 지난 2일 그랜드 오픈한 풀무원 브랜드 통합 쇼핑몰 ‘#(샵)풀무원’의 몰인몰(mall in mall) 형태로 리뉴얼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올가몰 개편은 언택트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올가 온라인 및 온·오프라인 연계 O2O(Online to Offilne) 쇼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입니다. 실제 올가몰과 O2O 채널 등 올가의 언택트 채널 매출은 현 기준 전년 대비 약 4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개편은 로하스 장보기 고객의 쇼핑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우선 검색 기능을 통한 쇼핑 만족도도 높였는데요. 올가 상품만을 검색할 수 있는 별도의 검색 기능을 마련했고 매장 전용 검색 엔진을 구축해 근거리 매장에서 당일 신선 배송이 가능한 상품만 찾을 수 있습니다. 또 매장 전용 검색 기능으로 구매 상품의 매장 재고와 가격이 자동 연동돼 안심 구매도 가능합니다. 올가몰의 리뉴얼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도 진행합니다. 오픈 기념 특가 상품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