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카드가 여전사 최초로 ‘ESG 쇼군본드’ 8000만불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21일 한화 약 914억원 규모의 쇼군본드를 발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금융권 최초 ESG 파생거래입니다. 쇼군본드란 외국기업이 일본에서 엔화가 아닌 다른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합니다. 해당 채권은 2년 만기 미 달러화 표시로 발행됐으며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에서 전액 인수했습니다. 조달된 자금은 중소·영세 가맹점의 금융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우리카드는 이 발행에 앞서 국제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녹색채권원칙(GBP) ▲사회적채권원칙(SBP) ▲지속가능채권지침(SBG) 등 ‘ESG채권관리체계’적격성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영세 가맹점의 자금 지원을 돕는 ESG 소셜본드 형태의 쇼군본드를 발행하고 파생거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적극적인 사회적 채권 발행을 통해 올해 상반기 발행된 ESG 채권 금액만 총 7577억원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발행된 1500억원을 크게 웃돈다”며 “향후에도 조달원 다변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2021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신용카드 인스타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우리카드는 이번 수상은 2019년 인스타그램 개설 이후 약 2년의 짧은 기간 동안 이룬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카드 인스타그램은 올해 4월 기준 팔로워는 약 32만명으로 2019년 대비 381%가 증가했고 지난해 게시한 콘텐츠의 전체 좋아요 및 댓글 수는 2019년 대비 각각 37%, 162%가 상승하는 등 높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우리카드 인스타그램은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 및 게시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SNS 전용 캐릭터 ‘우카프렌즈’를 통해 호감을 끌고 있고 연간 콘텐츠 참여도 높은 고객 ‘THE FAN’ 선정 및 맞춤형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SNS를 통한 고객들과 꾸준한 소통의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더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많은 고객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많이 선보일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기업·단체 전용 상품‘삼성화재 당신에게 좋은보험’ 카드 이용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해당 카드는 삼성화재 일시납 연간보장보험상품을 결제하는 기업 및 단체 고객은 12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및 3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에는 기존 제공됐던 보험료 구간 할인 금액보다 3000원 추가 할인이 가능합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최근 삼성화재와 한국예총 경기도 연합회 업무제휴로 연합회 회원 5만명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적극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해 2월 출시한 ‘삼성화재 당신에게 좋은보험’ 카드는 삼성화재에서 지정한 일시납 연간보장 보험상품에 대해 12개월 할부를 제공합니다.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5000원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도 있으며 전국 영화관 3000원 할인과 커피전문점 10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은 1만9000원이고 해외겸용은 2만원입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우리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플랫폼 ‘우리WON멤버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우리WON멤버스는 기존 멤버십 플랫폼 위비멤버스가 개편된 것으로 ▲우리금융 대출상품 통합조회 ▲비대면 계좌개설 ▲무료신용조회 등 우리금융그룹 내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종합금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합니다.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앱 디자인도 전면 변경했습니다. 사용 빈도가 많은 포인트 조회·적립·사용 서비스 화면을 앱 메인에 배치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 생체인증·자동 로그인 기능 등을 추가해 앱 접근성도 강화했습니다. 아울러 금융 멤버십 최초로 개인화 알고리즘을 도입하고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탑재했습니다. 제휴처 확대를 통한 여러 국내 가맹점에서 우리WON꿀머니(‘우리WON멤버스’ 포인트)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여러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내달 말일까지 우리WON멤버스 마케팅 및 앱푸시 동의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200만 꿀머니(1명)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컴플리트(2명) ▲애플워치 SE(5명) ▲배달의민족 기프티콘 5000원(2000명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선불충전 겸용 체크카드 출시를 위해 테크핀 기업 세틀뱅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달 12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세틀뱅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과 최종원 세틀뱅크 대표 등이 참석해 010PAY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010PAY 체크카드’를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카드를 발급받고 이용하는 고객은 결제할 때마다 최소 1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100% 당첨되는 ‘행운상자’를 지급 받습니다. 또 출시를 기념해 발급 후 첫 이용 시 커피 쿠폰 제공도 합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달 중 출시 예정인 ‘010PAY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결제금액의 0.2%를 010PAY머니로 적립하는 혜택을 담았다”며 “세틀뱅크와 함께 010PAY 플랫폼 이용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과 함께 ‘나이키 덩크 10종 패키지’ 및 ‘최대 100만 솔드아웃 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이달 18일까지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을 이용한 우리카드 고객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추첨을 통해 한정판 나이키 덩크로우 ▲10종 패키지(1명) ▲5종 패키지(2명) ▲1종(10명)과 솔드아웃 포인트 ▲100만(1명) ▲50만(5명) ▲10만(10명) ▲3만(100명) ▲5000(500명)점을 증정합니다. 구매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스마트앱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카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나이키 덩크로우 ’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와 ‘원주사랑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날 원주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원창묵 원주시장·조창진 원주상공회의소 회장·김인식 우리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해 원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원주사랑카드’ 출시를 제휴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달 14일 출시 예정인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원주사랑카드’는 국내 가맹점에서 기본으로 0.2%와 전통시장에서 2%를 특별 적립할 수 있다”며 “많은 원주시민과 소상공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리카드는 해당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카드 발급 및 이용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원주사랑상품권 ▲100만원(1명) ▲50만원(3명) ▲30만원(10명) ▲5만원(150명) ▲1만원(500명) ▲CU편의점 5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우리카드가 탄소중립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섭니다.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경영을 가속화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yESGreen 1.5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해당 캠페인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온도를 1.5도 이하로 낮추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우리카드 전 임직원의 참여로 약 한 달 간 운영되는데요. 종이컵 사용 감소를 위해 이날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직원 대상 텀블러 증정 행사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환경보호를 위해 회사 안팎으로 직원 개개인의 노력이 이어진다. 먼저 자택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장애인 자립가게 ‘굿윌스토어’에 기부하고 플라스틱병 라벨 분리배출, 일회용품 줄이기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사내에서는 인쇄 종이 절약, 점심시간 소등 등도 함께 실천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환경과 건강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대신 하루 5000보 이상을 걷는 ‘탄소중립을 향한 희망 발걸음’을 약속했으며, 사내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한 음악방송 ‘그린 리퀘스트’를 통해 접수된 임직원들의 사연과 신청곡은 한 건 당 5000원을 적립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우리카드가 젊은 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가맹점 위주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발매했습니다.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의 트렌디한 소비성향을 반영한 ‘#오하쳌’(오늘하루체크) 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해당 상품은 MZ세대의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쇼핑·음식·취미·일상 분야를 대표하는 인기 가맹점 5% 캐시백 서비스를 담았는데요. 구체적으로 ▲무신사 ▲지그재그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마켓컬리 ▲넷플릭스 ▲멜론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대중교통 ▲이동통신 ▲어학시험 ▲공연티켓 ▲간편결제에서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최대 3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통장 잔액이 부족할 경우 최대 30만원 한도의 ‘소액신용한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카드 신청 단계에서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이 체크카드는 만 19세 이상부터 발급 가능하며 연회비는 없습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MZ세대가 애정하는 혜택들을 모은 만큼, ‘#오하쳌’(오늘하루체크)와 함께 실속 있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으면 한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우리카드가 개선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우리카드는 기존에 운영하던 자산관리 서비스의 명칭을 ‘MY DATA’로 개편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총 130여개 기관의 자산 조회·부동산 등 비금융 분야의 자산도 등록해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습니다. 앞서 우리카드는 올해 1월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 허가를 취득한 바 있는데요. 우리카드는 고객 데이터를 초세분화 한 개인화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자체 데이터 수집·분석·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래픽 요소를 활용한 간결한 화면 및 메뉴 구성으로 편의성도 높였는데요. 모든 연령층의 고객이 직관적으로 자산과 소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UX·UI 개선을 진행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오는 8월 내 오픈 API(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외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신용카드 고객뿐만 아니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가치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