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대표 이태현)가 미국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SF 코미디 드라마 ‘레지던트 에일리언(Resident Alien)’ 전편을 최초 공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레지던트 에일리언은 외딴 산골 마을 콜로라도 페이션스(Patience)에 불시착한 외계인(앨런 튜딕 역·Alan Tudyk)의 이야기를 그린 10부작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신분을 들키지 않기 위해 마을 의사인 해리 밴더슈피글(Dr Harry Vanderspeigle)로 변신한 외계인은 ‘인류 멸종’이라는 비밀 임무를 수행해 나갑니다. 하지만 경찰이 그에게 지역 살인 사건을 해결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주인공은 온정을 느끼게 됩니다. 이후 인간적인 면모가 더해진 외계인은 자신의 임무와 도덕적 딜레마(Moral Dilemma)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NBC유니버설 계열 케이블 채널 SYFY에서 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이 드라마는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으며 시즌2 방영이 확정됐습니다. 레지던트 에일리언은 영화 평가 사이트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3%를 기록하고 IMDB 평균 별점 8.2를 받으며 호평을 듣고 있습니다. 앨런 터딕(Alan Tudyk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오는 2025년까지 오리지널 제작 1조원 투자 목표를 밝힌 웨이브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를 영입했습니다. 3일 콘텐츠웨이브(대표 이태현)에 따르면 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곤 CP를 콘텐츠전략본부장(CCO)으로 선임했습니다. 이찬호 본부장은 2004년 CJ 미디어(현 CJ ENM)에 입사해 2016년부터 최근까지 스튜디오드래곤에서 활약했는데요. 그는 드라마 ‘미생’, ‘도깨비’, ‘시그널’, ‘비밀의 숲’, ‘백일의 낭군님’, ‘보이스’ 시리즈 등 주요 작품 책임프로듀서를 맡아 히트 시켰습니다. 웨이브측은 다수의 명작 드라마 기획·제작 경험을 가진 이찬호 본부장의 합류로 수준 높은 오리지널 작품들을 선보여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CO 영입을 계기로 웨이브가 추진 중인 기획 스튜디오 설립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웨이브는 이르면 상반기 중 별도의 기획 스튜디오를 설립해 웰메이드 콘텐츠는 물론, 집중 투자를 통한 대작 텐트폴(Tent pole)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현재 ‘트레이서(가제)’를 포함한 다수 작품들에 대한 기획 및 개발이 논의 중입니다. 웨이브가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인 ‘트레이서’는 ‘조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대표 이태현)는 이제훈, 이솜 주연의 ‘모범택시’를 9일 오후 10시 OTT 독점 공개합니다. 이날 공개되는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수상한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기사 김도기가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 주는 복수 대행 스토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화제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에피소드마다 뉴스로 한번쯤 접해봤을 법한 일들을 다루고 있어 몰입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캐스팅 라인업도 막강합니다. 특수부대 출신의 택시기사 김도기는 믿고 보는 배우 이제훈, 정의를 쫓는 열혈 검사 강하나는 이솜이 연기합니다. 이외에도 김의성, 표예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했습니다. ‘모범택시’는 ‘조작된 도시’, ’자칼이 온다’ 등 범죄 액션 장르 전문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맡고,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했던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황인화 콘텐츠웨이브 국내편성사업부장은 “모범택시는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실제 있을 법한 사회문제를 풍자하고, 시청자에게 통쾌한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올해 웨이브 오리지널 최고 기대작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웨이브가 오는 2025년까지 오리지널 콘텐츠에 1조원 투자를 통해 글로벌 사업 기반 다지는데 나섭니다. 콘텐츠 제작 분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콘텐츠책임자(CCO)를 영입하고, 기획 스튜디오 설립도 추진합니다. 26일 콘텐츠웨이브(대표 이태현)에 따르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예정입니다. ◇ 2025년까지 1조원 투자, K-콘텐츠 최고 플랫폼으로 키운다 웨이브는 2019년 출범하면서 2023년까지 3천억원 규모의 제작 투자를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제 2019년과 2020년에 걸쳐 700억원을 투자해 ‘앨리스’, ‘SF8’, ‘좀비탐정’, ‘조선로코-녹두전’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선보였습니다. 올해도 800억원 이상을 투입, ‘모범택시’,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 방송 드라마와 정치 시트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간다’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웨이브의 대주주인 SK텔레콤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의 추가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웨이브는 기존 확보된 자금을 비롯해 향후 추가 투자 유치, 콘텐츠 수익 재투자 등을 통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정부가 최소 규제원칙으로 토종 OTT(국내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지원에 나섭니다. 국내 OTT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방안입니다. 29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주요 OTT 기업 대표와 함께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태현 웨이브 대표, 박태훈 왓챠 대표, 양지을 티빙 대표, 박대준 쿠팡 대표,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최 장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 국내콘텐츠 제작투자 확대와 디즈니플러스 국내 출시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시기적 중요성을 고려해 과기정통부는 최소규제 원칙하에 기업이 혁신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 자리에서 웹드라마처럼 OTT에 특화한 콘텐츠 제작 지원을 늘리고,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의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OTT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방송 콘텐츠에 최적화한 AI 기반 자동번역 기술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8월에는 서울에 1인 미디어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형 콘텐츠사업자들에 통신망 품질 안정성 책임을 부여하는 내용의 이른바 ‘넷플릭스법’ 적용 대상이 6곳으로 정해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구글과 페이스북, 넷플릭스, 네이버, 카카오, 웨이브 등 6개 국내외 콘텐츠사업자를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의무 대상 사업자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대형 콘텐츠사업자들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버 용량 증설 등 조치를 이행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우선 대상 사업자들은 이용자의 사용 단말장치나 인터넷망사업자(ISP) 등 환경을 차별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 기술적 오류와 트래픽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에 조치해야 합니다. 아울러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온라인·자동응답 전화(ARS) 서비스도 마련해야 합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달 12일 지정결과를 각 사에 통보했으며, 사업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2월 초에 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국내 토종 OTT(동영상 콘텐츠 서비스)인 웨이브가 론칭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년간 웨이브는 가입자 수 1000만을 돌파했고, 유료 가입자가 서비스 이전(작년 5월)보다 약 3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28일 웨이브에 따르면 출시 1주년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웨이브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웨이브는 그 동안 지상파 방송을 중심으로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고, 해외 독점 드라마와 영화 등을 확보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다만 올해 코로나19로 집콕족이 증가하면서 OTT 가입자가 증가했는데, 웨이브는 상대적으로 가입자 증가폭은 부진했다는 지적입니다. 넷플릭스가 국내 OTT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디즈니 플러스도 국내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해외 OTT 대항마와 맞서기 위해 토종 OTT 웨이브의 전략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다음은 웨이브 출시 1주년 온라인 간담회에서 나온 질의응답입니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가 미디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토종 OTT로 경쟁 중인 웨이브와 티빙의 전략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웨이브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000만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개인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 가운데, 추천 알고리즘 딥러닝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개편하는 등 단계적으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8일 웨이브(wavve, 대표 이태현)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범 1주년 성과와 함께 서비스 개편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 월 이용자 수 400만명 근접·최고치 회복..월 매출액 규모 2.5배 성장 웨이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8일 출범한 이후 1년 사이 유료 이용자수가 64.2% 성장했습니다. SK텔레콤의 마케팅 지원 등 웨이브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난해 5월(서비스명 POOQ) 시점과 비교하면 약 2.8배의 급성장을 이뤄냈습니다. 무료가입자 포함 전체 회원 수는 최근 1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올해 상반기 성장세가 주춤하긴 했지만, 7월 이후 웨이브 오리지널과 독점 해외시리즈가 연이어 발표되며 다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닐슨코리안클릭 조사에서 지난 8월 웨이브 월간 순이용자 수(MAU)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대표 이태현)가 4일 마거릿 애트우드(Margaret Atwood) 베스트셀러 소설 ‘시녀이야기’ 원작의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Handmaid's tale)’을 시즌 1~3까지 공개합니다. 이번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3는 웨이브가 월정액 동영상 서비스 최초로 국내에 공개합니다.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3는 미국의 대표적인 미디어 회사 MGM이 제작과 국제 배급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핸드메이즈 테일’은 훌루(hulu) 오리지널 시리즈로 지난 2017년 시즌1이 방영되며 극찬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7년 방송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TV시리즈로 평가받고, 새 시즌도 계속 호평 받아 2020년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3가 다시 프라임타임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습니다. 핸드메이즈 테일은 가상 디스토피아 길리어드를 배경으로 국가에 의해 강제로 임신과 출산에 참여해야 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환경재난과 저출산에 직면한 길리어드는 황폐화된 세계를 풍요롭게 할 최후 수단으로 ‘가임 여성’을 선택합니다. 출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웨이브에서 추가로 결제할 필요없이 영화 약 6000편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12일 웨이브(wavve, 대표 이태현)에 따르면 유료이용자가 별도 구매없이 관람하는 ‘웨이비(wavvie) 영화관’이 대폭 확대됩니다. 이번 ‘웨이비 영화관’에는 다른 플랫폼에서 개별구매만 가능한 인기영화들도 월정액 독점으로 추가되고 있습니다. 기존 3500여편 제공하던 월정액 영화를 5900편까지 확대했습니다. 이날(12일) 업데이트 된 대표작은 ‘천문: 하늘에 묻는다’, ‘가장 보통의 연애’, ‘블랙머니’ 등 신작을 비롯해 ‘레지던트 이블 2~3’, ‘미녀 삼총사’, ‘제리 맥과이어’ 등 소니픽쳐스 인기작으로 구성됐습니다. 웨이브는 타 플랫폼에서 개별구매만 가능한 인기영화도 월정액 독점작으로 추가했습니다. ‘웨이비 영화관’에서는 워너 브라더스의 인기 영화 ‘마녀’, ‘광대들: 풍문조작단’,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을 월정액 서비스 중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웨이브는 또한 일부 영화배급사와 별도 계약을 통해 타 플랫폼에서 개별구매로만 볼 수 있는 영화들을 월정액 독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