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최근 종근당 및 주요 계열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종근당홀딩스는 보고서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 환경경영 거버넌스 운영 등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 ▲인재확보 및 육성,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 등을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 ▲공동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강화 ▲우수 의약품 공급 등 종근당그룹의 ESG 활동을 공개했습니다. 또 ‘제품품질 제고 및 안전성 확보’, ‘R&D 활성화 및 신규 사업개발’,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등 8개 중요 이슈에 대한 관리방안을 소개했습니다. ‘ESG Fact Book’ 파트에는 각 부문별로 세부적인 평가 지표를 설정하고 데이터를 표준화해 실제적인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종근당홀딩스는 ESG 경영 전략 및 성과 관리를 위해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 종근당건강 등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로 구성된 ESG 경영위원회를 운영하며 종근당그룹의 ESG 방향성을 설정하고 핵심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주요 계열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0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 6개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습니다. 사내이사로는 이규웅 마케팅본부장과 이미엽 제품개발본부장을 신규 선임했습니다. 특히 이미엽 제품개발본부장은 종근당 창사 82년 만에 나온 첫 여성 사내이사입니다. ESG 경영 트렌드에 맞춰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미엽 본부장은 서울대 약학대학원 석사를 마친 뒤 CJ제일제당을 거쳐 2015년 종근당에 입사했습니다. 종근당에서 사업제휴팀장, 사업개발담당, 신약사업개발담당 등을 역임했습니다. 종근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4883억원, 영업이익 109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액면가 대비 40%인 주당 10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들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종근당, 경보제약과 함께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저출산·고령화·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근로자의 균형 있는 가정 및 직장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경보제약은 직종별 근무형태를 반영한 유연근무제도를 실시하고 있고, PC-Off 시스템을 도입해 정시 퇴근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또 임직원들의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육아 휴직과 가족돌봄 휴직 등을 운영 중이며, 임직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리프레시휴가·하기휴가·징검다리휴가 등 다양한 휴가제도와 휴양시설 회원권 활용으로 임직원들의 여가활동도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대면 및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점도 인증 내용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종근당은 2019년부터 천안공장에 전문 보육프로그램을 갖춘 직장 어린이집 ‘키즈벨’을 운영하고 있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종근당홀딩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에 김태영 씨를 선임했습니다. 신임 김태영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통계학 학사와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7년 종근당에 입사하여 24년간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 CKD창업투자 등 종근당과 계열사에서 기획, 재경, 관리 총괄,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 전문가입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31일 종근당홀딩스(001630)에 대해 2분기 주요 비상장 자회사인 종근당건강의 건강기능식품의 매출 정상화에 따라 이익 조정이 나타났다며 목표주가 16만 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16.4% 오른 2101억원, 3.3% 감소한 265억원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영향력 감소에 따라 API 및 건기식 매출이 정상화됐고, 이에 따른 이익조정 및 소비 심리 위축 해소에 따라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가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8.2%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역관련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올해 3월의 경우 락토핏 매출은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8.3% 감소했으나 1분기 매출액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일시적 효과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종근당건강의 이후 건기식 실적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늘어난 소비자로 인해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오메가3, 아이커, 아이클리어 등 후속 제품들도 성장중. 코로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종근당홀딩스가 '투자 전문가' 황상연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20일 종근당홀딩스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에 황상연(50·사진) 엠디뮨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습니다. 황상연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화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이후 ▲1995~2000년 LG화학 바이오텍 선임연구원▲ 2000~2005년 신영증권·신한증권에서 제약·바이오산업과 화학산업 전문 애널리스트 ▲2005년~2013년 미래에셋 증권 리서치센터장과 법인영업본부장 ▲ 2014~2017년 알리안츠 글로벌인베스터스 주식운용본부장 ▲2018~2020년 엠디뮨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종근당홀딩스(대표 최장원)는 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미술관에서 ‘제6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종근당 예술지상 2017’ 선정작가인 유창창, 전현선, 최선 3명의 작가들이 3년간의 창작한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3명의 작가들은 예술적 역량·독창성·발전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에 선정된 후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유창창 작가는 만화와 회화의 영역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칸 퍼레이드’, 고양 아람미술관 ‘예술가의 책장’ 등 초대전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전현선 작가는 기하학적인 도형과 일상의 사물을 한 작품에 담아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업방식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최선 작가 역시 작품세계를 인정받아 주요 기획전에 초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 기획자인 김노암 아트스페이스 휴 대표는 “세 작가들은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에 선정된 후 작품활동에 집중하며 예술적 깊이와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작품들을 통해 세 작가들의 작품철학과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비상장 건기식 업체 종근당건강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종근당홀딩스의 기업가치가 현저하게 저평가 됐다”고 18일 밝혔다. 종근당홀딩스는 8개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사다. 지난 2013년 존속법인 종근당홀딩스와 실설법인 종근당이 인전분할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주요 자회사는 종근당건강(51%, 비상장), 경보제약(43%), 종근당바이오(37%), 종근당(23%)이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종근당건강은 지난 2016년 매출액 811억원에서 2018년 1824억원으로 2년만에 125% 성장했다. 올해 매출 성장률은 93%가 예상된다”며 “자회사 종근당건강과 종근당바이오 고성장에 더해 타 자회사 가치를 감안할 때 현저한 저평가”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윤 연구원은 “현재 종근당홀딩스 시가총액은 4634억원, 6개 주요 자회사의 적정 지분가치는 9161억원으로 예상되며 지주사 할인율 25%를 적용할 경우 6871억원에 이른다”며 “종근당건강의 기업가치만 1조 517억원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종근당홀딩스(대표 최장원)는 오는 4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평소 공연 문화를 접하기 힘든 환자·가족·의료진을 위해 병원을 찾아가 펼치는 힐링 음악회다. 유명 오페라·뮤지컬·영화 OST 등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오페라 콘서트’와 투병중인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인 ‘키즈 오페라’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종근당홀딩스는 올해 상반기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10곳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신촌세브란스 병원 ▲한국 우진학교 ▲동방아동재활원 등 17곳의 병원과 장애아동 특수학·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공연할 계획이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올해는 몸이 불편해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장애아동들을 위해 특수학교로 공연 범위를 넓혔다”며 “문화예술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곳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홀딩스는 투병중인 환자들과 가족,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매년 전국 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오페라 희망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종근당홀딩스(대표 우영수)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종근당을 비롯한 계열사와 함께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헌혈캠페인은 ▲서울 종근당 본사 ▲용인 효종연구소 ▲천안공장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종근당에 따르면 올해는 임직원 131명이 참석해 119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회사는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쉼터에 후원한다. 종근당홀딩스 측은 “여름방학과 휴가로 헌혈 참여율이 감소하는 여름철 혈액수급 부족을 해결하고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매년 7월에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10년동안 임직원 150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헌혈증 1200여 장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해 왔다”고 설명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생명 나눔 실천과 헌혈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혈액 수급량이 부족한 여름철마다 정기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임직원들로부터 헌혈증을 기증받아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