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천영훈)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위원회와 영유아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풀무원푸드머스 서울 수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와 한상숙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국공립분과 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영유아의 안전한 급식과 건강한 식생활 및 식문화 형성을 위한 협업 ▲영유아·원장·보육교사·학부모 대상 다양한 교육서비스 제공 ▲영유아 급식관련 식단정보 교류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을 이행합니다. 특히 풀무원푸드머스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집 대상으로 로하스식생활교육, 위생교육, 쿠킹클래스 온·오프라인 교육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천영훈 대표는 "그동안 풀무원푸드머스가 영유아 급식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로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자사의 충북 ‘음성 물류센터(엑소후레쉬물류)’와 경기도 용인 ‘양지 물류센터(풀무원푸드머스)’가 식품 물류센터로서는 최초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냉동·냉장업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식품냉동·냉장업(식품 물류센터) 해썹 인증 1호 음성 물류센터는 풀무원식품의 두부·생면·나물 제품 등을 보관 유통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제품 물류 거점입니다. 2호 양지 물류센터는 풀무원푸드머스의 식자재 보관·유통을 담당하는 B2B(기업 간 거래) 물류 거점입니다. 풀무원은 올 하반기 온라인 제품 전용 ‘용인 물류센터’까지 해썹 인증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번 해썹 인증 획득으로 식약처에서 인정한 식품안전관리인증을 구축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습니다. 앞서 풀무원은 음성 두부공장·생면공장 등 11개 식품 제조 공장에 대해서도 해썹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풀무원은 식품 품질 안전 관리의 핵심을 ‘보관온도 관리’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풀무원 R&D(연구개발)센터인 풀무원기술원 주도하에 제조공장과 물류센터의 보관온도 기준을 법적 기준(0~10℃)보다 낮은 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경기도와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푸드머스와 경기도는 풀무원푸드머스가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어린이집·유치원·학교·산업체·복지시설 등 급식시설에서 경기도 우수 농식품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기도 우수 농식품은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관리 조례에 따라 ‘G마크’ 인증을 받은 농식품 및 도내에서 생산된 농식품 중 국가 인증을 받은 농식품을 말합니다. 또 ▲경기도 우수 농식품의 정보 제공 및 안정적인 제품 공급 ▲경기도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를 위한 풀무원푸드머스 관계사 대상 교육·홍보 ▲경기도 시·군과의 협력사항 공유 등을 통한 원활한 소통·협력체계 구축 등을 이행하게 됩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푸드머스 고객층인 영유아부터 어린이·청소년·성인·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ESG 가치 실천 영역을 확장합니다. 우수 농식품의 판로를 넓혀 지역 농가와의 상생에 힘쓸 예정입니다. 박성후 풀무원푸드머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품질, 안전 식자재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윤희선)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GAP 인증 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한 ‘GAP Week’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농산물 우수관리)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 유통단계까지 토양과 용수 등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인증 제도를 말합니다.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GAP 농산물의 인지도와 소비를 증진시키기 위해 농식품부, 농관원과 함께 2017년부터 매년 ‘GAP Week’을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도 약 1만여개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행사를 열고 GAP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풀무원푸드머스가 식자재를 공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GAP 인증 배를 1+1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선보입니다.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GAP 인증 리플릿도 함께 증정합니다. 김상구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실장은 “풀무원기술원은 풀무원푸드머스와 함께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윤희선)는 전국 1920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위생안전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풀무원푸드머스와 풀무원기술원 전문 요원들은 직접 각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올해 말까지 조리시설의 잠재적 위해 요인을 점검하며 위생안전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들어오는 모든 식자재의 원산지 관리부터 조리시설의 위생관리까지 체크하며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상온·냉장·냉동 식자재의 관리 노하우부터 식자재의 포장·밀봉·덮개 관리까지 조리시설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부분들을 컨설팅해 교차오염과 2차 오염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데 나섭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풀무원푸드머스는 앞으로도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해 영유아 시설에 바른먹거리 식자재를 더욱 안전하게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최근 식물성 지향 선도 기업을 선언한 풀무원이 학교급식 시장에도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한 채식 식단을 선보입니다.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윤희선)는 다음 달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학교 급식에 채식 식단을 제안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 이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환경운동에 동참하는 교육적 의미로 ‘채식 선택 급식’을 도입해 운영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풀무원이 ‘식물성 지향 선도 기업’을 선언하고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학교급식 시장에 바른먹거리를 공급하는 풀무원푸드머스가 건강과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채식 식단’을 본격 선보인 것입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풀무원의 오랜 식물성 지향 식품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통해 아이들의 영양 균형과 입맛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채식 식단 '크럼블두부 비빔밥 정식', '두부단백 유부초밥 정식', '황포묵채 비빔밥 정식' 3종을 공개했습니다. 풀무원푸드머스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 풀무원이 식물성 단백질 대표 식품인 두부를 활용해 환경과 영양균형 모두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윤희선)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시작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입니다.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팻말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인증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풀무원푸드머스 윤희선 대표는 한국식자재유통협회 양송화 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써브웨이코리아 콜린 클락(Colin Clark)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풀무원푸드머스 윤희선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의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성숙한 교통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풀무원푸드머스는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풀무원푸드머스가 경기도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손잡고 교육·식단 제공을 포함해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나섭니다. 18일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윤희선)가 경기도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이하 경국련, 회장 김복순)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풀무원푸드머스 서울 수서구 본사에서 열린 이번 체결식은 박성후 풀무원푸드머스 B2B 영업본부장과 김복순 경국련 회장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했습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과 인적자원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안전한 영유아 급식 정보를 공유하고 영양·위생 교육도 서로 돕기로 했습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풀무원만의 바른먹거리 원칙과 영유아 급식 현장에서 쌓은 비결을 바탕으로 경국련에 로하스식생활교육·위생교육·쿠킹클래스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합니다. 박성후 풀무원푸드머스 B2B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국련과 협력을 강화해 식습관 형성과 영양 균형이 매우 중요한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식단을 제공하겠다”며 “그동안 풀무원푸드머스가 영유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윤희선)는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 협의회(회장 김현익)와 영유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지원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5일 문경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성후 풀무원푸드머스 영업본부장과 김현익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 협의회 회장, 최종미 센터장, 박정태 센터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은 풀무원푸드머스와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 협의회가 인적자원 및 정보를 교류하여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발달 도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협약을 통해 풀무원푸드머스는 풀무원만의 깐깐한 바른먹거리 원칙과 키즈급식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 협의회에 로하스식생활교육, 위생교육, 쿠킹클래스 온·오프라인 교육지원을 제공하게 됩니다. 김현익 회장은 “푸드머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바른 식생활 및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정보 제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가정 및 어린이집에 활용 가능한 위생, 영양 관리를 위한 각종 콘텐츠 제공으로 성장기 영유아에게 도움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풀무원이 시니어 맞춤 푸드케어 서비스 확대에 나섭니다. 14일 풀무원푸드머스에 따르면 회사는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인 아리아케어 코리아(대표 윤형보)와 시니어 푸드케어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박성후 풀무원푸드머스 B2B영업본부장과 윤형보 아리아케어 대표, 양사 임직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보살핌이 필요한 고령자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자는 공통 목표를 갖고, 양 기관 전문성을 살려 시니어 맞춤형 푸드케어를 공동 연구 및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우선 양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푸드케어 꾸러미를 공급하는 시범 사업을 함께 추진합니다. 이후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니어 맞춤형 케어 제품 공동 연구 ▲푸드케어 제품 공급 및 유통 협력 ▲초고령 사회 대응 관련 정보 교류 및 인적 자원을 통한 교육 연계 ▲상호 간 제품 및 서비스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인데요. 시범 사업 이후 양사는 푸드케어 서비스를 ‘방문요양 서비스’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아리아케어 방문요양보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