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면세점은 증강현실(AR)기술 전문기업 하이퍼클라우드와 함께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AR 기술을 활용한 ‘AR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오는 7월 21일까지 진행되는 ‘AR 스탬프 랠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흥인지문, 낙산성곽 등 동대문 지역 주요 관광 명소를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DDP, 흥인지문, 낙산성곽 방문 후 현대백화점면세점 앱 내 탑재된 ‘AR 도슨트 기능’을 통해 가상의 도슨트가 소개하는 관광지 설명을 들으면 스탬프 3개를 지급합니다. 스탬프를 모두 모은 고객은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H.선불카드와 여행 용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같은 기간 동대문점 13층에 마련된 AR 글래스 체험부스 '어드벤처 AR존'에서는 동대문 주요 관광명소를 AR글래스를 통해 3D 가상현실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휴대폰에 내장된 카메라로 동대문점 입점 브랜드 간판을 비추면 브랜드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됩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체험형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AR기술을 접목한 독특한 쇼핑 콘텐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069960]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줄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4조20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1%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035억원으로 5.4%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1353억원으로 전년보다 28.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9.9% 신장한 9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백화점 사업 매출은 2조4026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습니다. 명품, 영패션, 스포츠, 화장품, 식품 매출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인건비와 수도광열비,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가 늘면서 영업이익은 6.0% 감소한 356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4분기 매출은 6556억원으로 패션, 식품, 리빙, 명품 상품군이 9.8% 신장을 이끌었습니다. 영업이익은 11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늘었습니다. 면세점은 다이공 매출 감소에 1년 사이 매출이 반토막났습니다. 지난해 면세점 매출은 9978억원으로 전년보다 55.8% 감소했습니다. 영업손실은 313억원으로 공항점 매출 호조 등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적자 폭을 줄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면세점업계가 추석 맞이 프로모션에 돌입합니다. 올해 추석 연휴는 총 6일인 가운데 개천절 이후 3일간 개인휴가 사용 시 최대 12일까지 쉴 수 있습니다. 면세점들은 인기 상품 위주 할인 폭 확대, 주류 한정 판매 등을 통해 여행객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올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BIG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매일 오전 9시 톰포드, 지방시, 구찌 등 인기 럭셔리 브랜드 상품을 최대 65% 할인가로 99개 한정 판매합니다. 오는 10월 4일까지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더현대트래블 여행상품권 300만원권(1명), 200만원권(1명), 스타벅스 커피쿠폰(1000명) 등 경품 이벤트를 전개합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동대문점 등 시내면세점에서는 제휴카드로 150달러 이상 구매 시 최대 73만원을 페이백 해줍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더현대트래블 가입 고객이 방문하면 GOLD 등급으로 상향해줍니다. 또 100달러 이상 구매 시 리유저블백을, 5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마티나 라운지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알리페이로 결제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면세업계가 올해 1분기 수익성을 회복했습니다. 주요 면세점 매출은 30% 넘게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리오프닝 훈풍으로 국내외 여객 수요 증가세가 뚜렷한 가운데 중국 보따리상(다이궁) 알선수수료 조정 등을 통해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주요 면세점 3사(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 매출이 뒷걸음질쳤습니다. 롯데면세점 매출은 7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5% 줄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전년 대비 33.8% 감소한 5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신라면세점 매출은 6085억원으로 1년 전보다 38% 줄었습니다. 공항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으나 다이궁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시내점 매출이 63% 감소한 탓입니다. 최근 면세업계가 공격적으로 해온 다이궁 유치 영업을 자제하면서 1분기 매출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다이궁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한국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면세품을 저렴하게 구매해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 유통·판매하는 대량 구매 고객들을 칭하는 일종의 속어입니다. 국내 면세점들은 올 초부터 다이궁 송객수수료 인하 필요성에 공감하며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면세점은 산림 조성 전문 기업 트리플래닛과 손잡고 반려식물 기부 캠페인 ‘리그린 스텝’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리그린 스텝은 현대백화점면세점 임직원이 사옥에 마련된 실내정원에서 공기 정화용 반려식물 화분을 기르면 트리플래닛에서 이를 수거해 서울 강남구 등 소재의 아동·노인 복지 단체 19개소에 기부합니다. 반려식물 화분은 2개월 단위로 수거되며 연간 1000개의 반려식물 화분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산불 피해 지역의 산림 복원을 위한 묘목 1000그루 기부도 진행합니다. 임직원이 기른 반려식물 화분 1개가 기부될 때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산림 복원을 위해 묘목 한 그루를 기부하는 ‘매칭 그렌트’ 방식입니다. 파초일엽, 구상나무 등 멸종 위기 자생식물 220종으로 구성됩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관계자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가정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산림 재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 ESG 브랜드인 ‘리그린‧위드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백화점면세점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K-POP 콘서트 및 한류 문화 홍보 활성화를 위한 'K-컬쳐 콘텐츠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대형 사이니지를 활용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콘텐츠부문에서 제작한 K-POP 아티스트 공연 영상 및 뮤직비디오 콘텐츠를 올해 연말까지 송출하기로 했습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송출되는 콘텐츠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콘텐츠부문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노래는 듣고 다니냐”를 통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 내에 K-POP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국내외 여행 관련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삼성동 등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일대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고객들에게 대형 사이니지를 통한 생동감 있는 K-컬쳐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비즈니스 출장·박람회 등으로 유동 외국인 인구가 점차 늘고있는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일대를 ‘한류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면세점(대표 이재실)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ESG 비전 선포식을 열고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세상을 잇는 여행, 내일을 위한 동행’이라는 자체 비전을 제시하고 직원들에게 중장기 ESG 추진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은 그룹의 전사적인 ESG경영 강화 움직임에 발맞춰 ESG활동의 시작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자 추진됐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현대백화점그룹은 ESG 통합 브랜드 ‘리그린’(환경)과 ‘위드림’(사회)을 출범한 바 있습니다. 이날 현대백화점면세점은 ESG경영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면세품 비닐 포장재를 재활용 가능한 종이 소재로 전환하고 친환경 물류박스 ‘H그린박스’를 도입해 연간 비닐 사용량 약 60%를 절감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오는 2025년까지 비닐 사용량 90% 절감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투명한 경영환경 구축도 강조했습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임직원의 공정거래 자율 준수 문화 확립 및 공정거래 가이드라인 제정,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장애인·미혼모·노인 등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중소 협력사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비닐백 사용 제로(0)화에 나섰습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대표 이재실)은 다음달부터 면세업계 최초로 고객에게 면세품 인도 시 사용되던 비닐백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친환경 종이봉투로 교체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보세물류창고에서 면세품을 비닐백에 포장한 뒤 공항 인도장으로 보내고, 비닐백에 포장된 상태 그대로 고객에게 면세품을 전달해왔습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먼저 보세물류창고에서 공항 인도장으로 면세품을 보내는 과정에서 개인별 비닐백 포장을 하지 않고 재사용 가능한 운반 가방을 사용합니다. 전달된 면세품은 이후 인도장에서 친환경 종이봉투에 재포장해 고객에게 제공됩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운반 과정이 복잡해지더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행객이 줄어든 지금이 관행을 바꿀 시기라 판단했다”며 “하반기 안으로 포장 완충재로 사용중인 에어캡도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여행이 정상화될 경우 연간 비닐백 50톤 이상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018년 업계 최초로 친환경 면세품 전용 물류박스 ‘H그린박스’를 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현대백화점면세점이 국내 화장품 스타트업의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섭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에 K-뷰티 스타트업 전문관인 ‘H하모니(H.armony)’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H하모니(H.armony)’란 이름에는 현대백화점면세점과 국내 중소기업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H하모니(H.armony)’에는 코스메슈티컬(화장품에 의약 성분을 더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제라바이오텍’, 친환경 색조화장품 브랜드 ‘미크릿’, 제주 화장품 브랜드 ‘아꼬제’ 등 총 20개 브랜드가 입점합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측은 “‘H하모니’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는 조금 낮아도 기존 입점 화장품 브랜드에 견줘도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선보인다”며, “이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홍보·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H하모니(H.armony)’ 오픈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K-뷰티 스타트업 브랜드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H하모니(H.armony)’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2일 고객과 함께 만든 ‘여행갓따옴송’ 로고송을 공개해 게시 7일만에 누적 250만뷰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공개한 ‘여행갓따옴송’은 약 40초 가량의 중독성 있는 짧은 음원입니다. 가사 제작에는 한국·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SNS를 통해 2천여명의 고객들이 참여했는데요. 보컬에는 현대백화점면세점 모델 윤아와 정해인이 함께 했습니다. 더불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올라온 로고송 영상에 댓글을 달면 1건당 1천원씩 적립하는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합니다. 캠페인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조성된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코로나 OFF 희망 ON’ 캠페인에 기부돼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여행갓따옴송’ 은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채널 외에도 중국인 사용자가 많은 웨이보·위챗·요쿠 등의 온라인 채널에도 업로드 됐습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여행갓따옴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작게나마 희망과 용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MZ세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유 문화를 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