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함께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제주 수월봉 '엉알해안' 일대에서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캠페인은 '진(JIN)짜 맑은 바다'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방문객들과 함께 진행하며 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번 활동을 위해 SNS와 기내 안내 방송 등을 통한 사전 안내도 이뤄졌습니다. 캠페인은 양측의 임직원과 주민 등이 함께 모여 8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됐습니다. 진에어는 캠페인에 참여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퀴즈 등의 이벤트도 진행했으며, 참가자에게는 진에어 모형항공기, 봉사활동 기념 마그넷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했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꾸준한 환경보호 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계속 이행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에어와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지난해 10월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을 반려해변으로 공동 입양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적극적인 해양 정화 활동을 지속 수행 중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적극적인 환경보호 행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반려해변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정화 활동이 필요한 해변을 입양한 후 오물 수거 등을 바탕으로 해변을 관리하는 환경보호 활동입니다. 진에어가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엉알해안은 유네스코 등재 국내 유일 세계지질공원으로, '화산학의 살아있는 교과서'로 일컬어지며 보존 가치가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진에어는 해양생태계 보호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난 2019년부터 제주도 수월봉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진에어는 내년부터 임직원과 함께 해변 오물 제거와 오염 방지 등 해변 보호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공동 입양이 결정됨에 따라 양측은 수거한 오물 종류와 수량을 기록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변 돌봄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기 위한 꾸준한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지난 1일 커피 전문점 폴 바셋과 함께 제주도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은 'Be Green Be Happy' 슬로건 아래 진에어 객실승무원, 폴 바셋 바리스타 등 양사 임직원 20여명이 모여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제주도 올레 17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특히 플로깅은 환경 보호 캠페인이라는 취지를 살리고자 생분해 비닐 장갑, 집게, 재생 나일론 소재의 집게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용품을 활용해 진행됐습니다. 양사는 환경 보호 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고객 참여형 플로깅 캠페인도 전개합니다. 캠페인은 오는 11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회사나 집 주변 등에서 자유롭게 플로깅 활동을 한 뒤 해시태그와 함께 SNS 인증샷을 공유하면 됩니다. 플로깅 참여 고객 중에서는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 폴 바셋 텀블러를 증정합니다. 또, 올바른 플로깅 실천을 돕고자 에코백, 생분해비닐, 바리스타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플로깅 키트를 진에어의 온라인 쇼핑몰 지니스토어에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바다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세계 물의 날(매년 3월 22일)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한 날입니다. 코웨이는 플라스틱 생활 폐기물 배출 최소화를 통해 해양 오염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사내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미세 플라스틱의 심각성을 알리고 수질 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진행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포장용기·컵 대신 다회용기·텀블러 사용하기 ▲페트병 분리배출 시 세척 후 라벨 제거 및 찌그러뜨려 뚜껑 닫고 배출하기 ▲ 합성섬유 의류 세탁 시 세탁 망이나 필터를 사용해 플라스틱 섬유 방출 줄이기 등을 독려했습니다. 코웨이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들을 임직원과 공유하고 바다 환경 보호의 의미를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웨이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친환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건전한 배달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진행 중인 ‘요기이음 상생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시 강남구와 함께 환경문제 해결책 마련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상생 업무협약식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강남구청에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부사장과 강남구청 정순균 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요기요와 강남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실효성 있는 공동의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기 위해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요기요는 자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중 환경 분야에 대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소비자와 함께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모든 제품의 재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제로 웨이스트’와 ‘프리 사이클링’과 같은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또 향후에는 비닐랩 대체 친환경 제품인 ‘밀랍랩’을 활용한 포장 및 픽업 서비스 시범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합니다.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부사장은 “배달앱을 대표하는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환경보호를 위한 ‘비타500 병 분리배출 TIP’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약국에서 건강음료로 비타500이 많이 소비되는 점과 약사가 복약지도를 하며 고객과 교감하는 을 활용해, 분리배출을 홍보하고 환경사랑에 자연스러운 동참을 유도한다는 취지입니다. 비타500을 비롯한 드링크류는 위생을 고려해 기존 병을 파쇄한 뒤, 녹여서 재성형하는 ‘재활용’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는 기존 병을 세척 후 사용하는 ‘재사용’과는 다른 방식으로, 재활용을 위해서는 알루미늄 소재의 뚜껑과 유리병을 분리해서 배출하는 게 좋습니다. 병에 붙어있는 종이 소재의 라벨은 용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제거되므로 소비자가 분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광동제약은 판매량이 많은 비타500을 활용해 관련내용을 알림으로써 분리 배출이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약사들을 대상으로 취지를 설명하고, 안내 문구와 그림을 담은 친환경 봉투를 약국가에 비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친환경 봉투는 생분해성 수지를 원료로 만들어 사용 후 자연분해됩니다. 광동제약은 최근 환경보호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비타500 병·뚜껑의 분리배출 방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우리카드가 탄소중립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섭니다.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경영을 가속화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yESGreen 1.5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해당 캠페인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온도를 1.5도 이하로 낮추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우리카드 전 임직원의 참여로 약 한 달 간 운영되는데요. 종이컵 사용 감소를 위해 이날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직원 대상 텀블러 증정 행사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환경보호를 위해 회사 안팎으로 직원 개개인의 노력이 이어진다. 먼저 자택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장애인 자립가게 ‘굿윌스토어’에 기부하고 플라스틱병 라벨 분리배출, 일회용품 줄이기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사내에서는 인쇄 종이 절약, 점심시간 소등 등도 함께 실천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환경과 건강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대신 하루 5000보 이상을 걷는 ‘탄소중립을 향한 희망 발걸음’을 약속했으며, 사내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한 음악방송 ‘그린 리퀘스트’를 통해 접수된 임직원들의 사연과 신청곡은 한 건 당 5000원을 적립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전자가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를 낮춥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13일 지난해 스페인에서 2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데 이어 올해는 40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18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스마트 그린(Smart Green)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LG전자는 스페인 국민 1명당 1그루씩 연간 4700만 그루를 심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합니다. 또 프로젝트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매년 더 많은 나무를 심을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스페인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CO2 레볼루션(CO2 Revolution)·까르푸(Carrefour) 등 기업 10여 곳과 함께 지난해까지 400만 그루 이상을 심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심어온 나무 수치를 2개 지역에서 심을 예정입니다. 이베리아법인은 2019년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법인 인근에 스마트 그린 홈(Smart Green Home) 쇼룸과 스마트 그린 가든(Smart Green Garden)을 구축했습니다. 스마트 그린 홈에 있는 태양광 모듈·친환경 보일러·가정용
인더뉴스 편집국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풀무원이 환경정화 활동 ‘클린업 캠페인’을 펼칩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이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다양한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미국 화학 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달 약 1290억 개의 일회용 마스크와 650억 개의 장갑이 쓰이고 있고 이 중 75%는 폐기물로 매립되거나 바다에 떠다닌다고 합니다. 해양 쓰레기는 해양생물들의 생명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우리 식탁 위에 올라 인류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더욱 큰데요. 풀무원재단은 개인의 환경 보호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정화 활동 ‘클린업(Clean-Up) 캠페인’을 마련했습니다. 개인이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개개인의 실천이 우리 사회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활동이라고 풀무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클린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일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부산 송도 해수욕장에서 ‘푸른바다 클린업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단체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환경보호 실천을 비대면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1일 LG전자는 노동조합과 함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는 동시에 최우수 아이디어는 전사 캠페인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번 이벤트에서 임직원들은 각자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페트병에 있는 비닐 벗겨 분리수거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LG Global Volunteer Day)’로 정해 환경보호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누적 5만여 명의 국내외 임직원들이 환경보호에 참여했습니다. 배상호 LG전자노동조합 위원장은 “환경 보호를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쌓이다 보면 지속가능한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