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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의약품 안전관리’ 한다

Thursday, January 17, 2019, 17:01:39 크게보기

‘오라클’ 클라우드 DB 서비스 이달부터 도입
“의약품 안전관리 기회비용 줄일 수 있을 것”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대웅제약이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안전관리에 나선다.

 

17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달부터 효율적인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Argus Cloud Service; 이하 오라클)를 전사적으로 도입한다. 

 

오라클은 주로 다국적 제약사들이 사용하는 DB제공 소프트웨어다. 의약품 개발부터 시판 후 약물 감시활동까지, 관련 정보들을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누적관리한다. 

 

또한 국가별 기준에 맞게 최적화한 DB를 제공해 최신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국제 의약품 규제 조화 위원회(International Council for Harmonisation: ICH)’의 이상사례 보고와 관련해, 실행·절차 가이드라인(E2B R3) 국제 기준을 시스템에서 자동 업데이트 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오라클을 통해 의약품 안전성 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열람할 수 있다”며 “새로운 글로벌 시장 진입에 소요되는 의약품 안전관리 기회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루스 팔슐리치(Bruce Palsulich) 오라클 헬스 사이언스 안전 부문 부사장은 “의약품 규정사항은 지역별로 계속 변화한다”며 “오라클 헬스사이언스는 대웅제약 사례와 같이 전세계적으로 복잡하게 운영되는 임상시험 모니터링 시에도 국제 기준에 표준화된 해결책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세계 규제당국의 변화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의약품을 관리·제공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1945년 설립돼 올해로 73년 된 제약기업이다. 2004년 베트남 지사를 설립한 이래, 중국·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일본·미국 등에 진출했다. 현재 3개국 생산네트워크와 5개국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의약품을 제조·연구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진출국가에서 10위 안에 진입해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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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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