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 비알코리아는 추석을 맞아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아동 보육 기관에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나눔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비알코리아는 보호 아동 약 2만5000명이 소속된 한국아동복지협회 보육기관 262개소에 아이스크림 케이크 약 1만 개(8500만원 상당)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배스킨라빈스는 허영인 회장의 상생과 나눔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SPC그룹은 친환경, 농가상생, 중소기업상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SPC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아동들이 행복한 추억을 쌓는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라며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나눔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비알코리아는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ESG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오는 29일 추석을 앞두고 최근 서울 마포구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임직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포구 저소득층 어르신 80여 명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포장해 전달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가위 행복보따리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자택을 방문해 명절 선물세트 2종 '황금보따리 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폭염을 힘겹게 이겨내고 맞이한 추석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주위 이웃을 찾아 효의 의미를 되살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욱 마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매년 명절마다 마포구 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적절히 제공해 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미래에셋생명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보험업의 따뜻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1일 서울 용산구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인 혜심원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3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전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주건협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앙회 및 13개 시도회는 아동양육시설‧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6800만원의 후원금과 3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정원주 주건협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온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을 더욱 확대 추진해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건협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올해 30주년을 맞은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과 소방취약계층 소화기지원사업,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각종 자연재해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문화·예술에 기반한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식품업계 내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동서식품 꿈의도서관'을 비롯해 유소년 오케스트라를 후원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 한국 바둑문화의 발전을 위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등 꾸준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도서지원 프로그램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독서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 초등학교 중 한곳을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진행된 제7회 꿈의 도서관은 광주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광주교육대학교 광주부설초등학교를 지원 학교로 선정했습니다. 광주교대 광주부설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도서와 서가가 부족하고 집기가 노후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동서식품은 도서 3000여 권을 기증하고 신규 서가와 도서 열람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빗썸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빗썸 본사에서 박리나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기증증진팀장과 허지용 빗썸코리아 총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증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에 이어 빗썸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함께하는 두 번째 기부 행사로, 기부된 헌혈증은 백혈병 등 혈액암 투병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3일 빗썸 임직원들은 긴 추석 연휴와 혈액 수급 취약 시기(9~10월)를 앞두고 발생하는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전년 대비 헌혈자 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9월 국내 헌혈자 수는 19만 3000여명, 2022년 21만 5000여명이지만 2023년 9월 20일까지의 헌혈자 수는 14만여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 수준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100여명의 빗썸 직원들이 참여했다. 허지용 빗썸코리아 총무팀장은 “긴 연휴 기간 어려워진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빗썸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것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오는 10월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교통·환경을 위한 약속된 플레이' 페스티벌을 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D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교육부·행정안전부·환경부·서울시에서 후원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환경재단·티모스미디어가 주관사로 참여합니다. 이 페스티벌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프로그램과 환경콘서트로 이뤄져 있습니다. 열린무대에서 사전행사로 펼쳐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킥보드 안전교육,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교통안전 인형극과 VR체험관, 안전체험버스 등 일상생활에서 교통안전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키자니아 인기 프로그램인 소방관, 승무원, CSI과학수사대 체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습니다. 환경콘서트는 오후 5시 숲속의 무대에서 열립니다. 케이팝 아티스트 8팀(지오디·다비치·폴킴·비비지·비오·크래비티·스테이씨·에이티비오)이 무대에 오릅니다. DB손해보험은 쓰레기 없는 콘서트를 목표로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와 어울리는 자연 친화적인 콘서트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콘서트 참가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회사 홈페이지, 고객용 모바일앱 배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는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지난 해부터 문화 소외 계층 대상으로 85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카카오엔터는 웹툰, 웹소설에 대한 농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웹툰, 웹소설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수 있는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를 농아인 협회에 2년 연속 후원했습니다. 지난 해에는 서울시 농아인 협회, 올해는 서울시 농아인협회와 경기도 농아인협회에 후원이 이루어졌습니다. 농아인협회를 통해 청소년이 있는 농인 가정에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가 전달됐습니다. 서울시 농아인협회에 후원된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 중 일부는 오는 23일 청계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 18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올해 농아인협회 외에도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주최하는 '2023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에 후원금이 전달됐습니다. 카카오엔터는 문화 취약 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농아인협회 외에도 성남시 소득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 가정 총 400세대에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가 전달된 바 있습니다. 연내 성남시 저소득층 청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사내 봉사단인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현충원 봉사활동은 제75회 국군의 날을 앞두고 진행됐으며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으로 이뤄진 63명의 봉사단이 참여했습니다. 봉사단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에서 석재화병 옮기기, 헌화, 태극기 꽂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봉사활동이 끝난 이후에는 현충원 내 전시관을 관람하는 등 추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올해까지 11년간 총 1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올해까지 참가한 봉사인원은 1068명이라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고마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2011년 출범한 뒤 건설업 특성과 임직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시설개선(집수리) 봉사활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등 파트너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자금 운영 지원에 나섭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파트너사 납품대금 약 5900억원을 조기 지급합니다. 추석 연휴 3일 전인 9월 25일까지 지급 완료할 예정입니다. 롯데웰푸드·롯데백화점·롯데칠성음료·롯데케미칼 등 24개 계열사가 조기 지급에 동참하며 해당 계열사들의 중소 파트너사 1만800여곳이 자금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 왔습니다. 파트너사의 자금 지원을 위해 약 1조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롯데는 파트너사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달 롯데지주 포함 유통 6개사(홈쇼핑·백화점·마트·면세점·하이마트·코리아세븐)는 인도네시아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개최해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해외 진출을 지원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지누스 등 13개 계열사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4일 한국해비타트와 강원 동해시에 자리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강원 동해시 최영자 씨의 노후주택에서 외부 도색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해비타트에서는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습니다. 최영자 씨의 조부인 독립유공자 고(故) 최대희 선생은 쇄운농민조합의 연락선전부로서 활동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지난 2006년 독립운동 유공이 인정돼 건국포장이 추서됐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2021년부터 3년 째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통해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규모를 넓히고, 서울시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화재(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경북 산북초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서울초청 금융캠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서울초청 금융캠프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금융·문화체험이 어려운 농·어촌 초등생을 서울로 초청해 수학여행 형태로 운영하는 메리츠화재의 사회공헌활동입니다. 2009년 시작됐고 2015년부터는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돼 매년 2회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51개교, 2025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전날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금융·투자 교육을 받았고 경복궁 방문과 한강유람선 투어 등 서울시내 문화체험을 했습니다. 2일차에는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방문해 금융진로에 대한 경험을 쌓고 금융사기 예방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서울초청 금융캠프는 오는 18일 강원 오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입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금융교육과 문화체험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미래 현명한 금융소비자로 성장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카오는[035720]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네스프레소와 함께 다 쓴 커피캡슐을 새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새가버치’는 이용자에게 쓸모 없어진 제품을 수거해, 가공 공정을 거쳐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하는 친환경 활동입니다. 제품 새활용과 동시에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해 2월 티셔츠를 시작으로 스웨터, 다운, 데님, 멸균팩 등 다양한 소재의 제품을 6회차에 걸쳐 새활용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오는 2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내 새가버치 모집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수거된 알루미늄 캡슐은 선별, 검수, 제작, 디자인 등 새활용 공정을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되어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판매 수익금은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을 통해 어린이들의 환경 교육을 지원하는데 기부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신청한 모든 참여자에게 네스프레소 클럽 크레딧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네스프레소 업사이클 토트백을 증정합니다.. 전성찬 카카오 메이커스 크리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하이브리드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는 유명섭 대표가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릴레이 캠페인입니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다음 릴레이를 이어갈 2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유명섭 대표는 "항공 운반을 통한 마약류 반입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마약 근절을 위한 유익한 캠페인이 있어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이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8월 28일 캠페인에 참여한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릴레이를 이어간 유 대표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박재현 이브릿지 대표와 박의수 두레시닝 대표를 추천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해 전북 지역 내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5일 기아에 따르면, 이날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기아 초록여행 전북 권역 전주사무소 확대 선포식'을 진행했습니다. 기아는 그동안 수도권, 부산, 광주, 대전, 강원,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초록여행의 사업 권역을 전북 지역으로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장거리 여행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입니다. 초록여행 전주사무소는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고, 지역 내 장애인 및 그 가족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장애인이 직접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카니발' 차량 2대를 활용해 차량 무상 대여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대 중 1대는 휠체어에 착석한 채로 차량에 쉽게 탑승할 수 있는 '슬로프형' 차량으로 운영돼 휠체어 이용 고객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가운전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전문 운전기사 지원, 사연 공모를 통한 여행 경비 지원, 저소득층 대상 유류비 지원 등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1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기증받은 장기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이식 의료기관 의료진의 항공편 이용 시 적극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1일부터 이식 의료기관과 이스타항공 예약센터, 공항 지점 간의 핫라인을 구축해 의료진의 탑승 일정 조율을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최우선 항공권 예매와 장기 이송 박스의 좌석 배정 등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장기 적출과 이식 간 시간을 줄이고자 출발 임박 시간에 도착하는 의료진을 에스코트하는 등 신속 수속 절차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장기 적출 및 이식 절차는 기증자의 상태, 이식 대상자 선정, 기증자 발생 의료기관과 이식 의료기관과의 이동 시간 등 복합적 상황이 고려돼 확정됩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협약으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을 통해 전국 100여개 이식 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공유하고 내부적인 장기 이송 지침을 마련해 예약센터와 각 지점에 배포해 즉시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소중한 생명을 나눌 수 있는 활동에 기여하고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로 창간 10주년을 맞아 인더뉴스는 21세기 한국 사회 구조의 가장 큰 변화인 1인 가구 대두에 주목, 기획특집 '싱글슈머(single+consumer) 시대'를 연재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수는 전체 가구 중 41%인 972만 가구에 달합니다.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전통적인 가구 형태보다 혼자 사는 가구가 대한민국 인구구조의 중추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비단 한국 만의 현상은 아닙니다. 북미와 서구 선진국을 비롯, 동남아 신흥국까지 전개되고 있는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의 상황에서 기획특집 ‘싱글슈머 시대’는 산업의 최전방에 서 있는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1인 가구의 부상에 따른 '솔로이코노미(Solo Economy)'에 대응하고 신제품을 개발, 마케팅을 하는지 살펴봅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1인 가구가 다수가 되는 인구구조의 격변 안에서 생존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치열하게 치열한 전략과 그에 따른 성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창간 10주년 기획특집 ‘싱글슈머 시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대세, 1인 가구…전체 가구 중 41% 차지 지난 8월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3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주민등록 가구수는 2370만5814가구로 전년도의 2347만2895가구보다 23만여 가구가 증가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출생률 저하로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가구수가 늘어난 이유를 1~2인 가구의 증가로 꼽았습니다.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와 2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1년 말 64.2%에서 지난해 65.2%로 0.1%포인트 올라 10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서도 1인 가구의 비중이 2인 가구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인 가구는 972만4256가구로 전체 가구의 41.0%를 차지, 대한민국의 다섯 가구 중 두 가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대부분 부모와 자식 관계로 이뤄지는 3인 이상 가구의 비중은 2021년 말 35.7%에서 지난해 연말에는 34.7%로 감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몇 해 안에 1인 가구 수가 1000만을 돌파, 서울의 인구수보다 많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한국만의 현상은 아닙니다. 유엔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유럽의 독일과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는 이미 1인 가구의 비중이 40%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영국과 스웨덴,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등도 1인 가구의 비중이 30% 후반에 달했습니다. 일본과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 다른 선진국 역시 1인 가구의 비중이 30% 초반에서 20% 후반을 넘어서며 1인 가구의 세계적 흐름은 각국에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이런 1인 가구의 등장은 21세기 전환과 함께 미리 예상한 변화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지난 2007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교육 수준이 높고 전문성을 지닌 2~30대 싱글들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 소비 트렌드를 좌우하고 있다"는 내용의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 개념이 제시되었고 이는 실제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다보스포럼에서 '솔로 이코노미'가 부각되면서 1인 가구의 전반적인 확산은 결국 금융과 주택을 비롯한 자본주의 시장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목소리들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역시 1990년대 후반부터 출생률과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1인 가구의 증가를 예견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1인 가구 증가의 속도가 지금처럼 빠를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못했습니다. 2013년 통계청의 향후 인구 전망치에 따르면 2020년에 1인 가구 비중이 4인 가구를 앞지르고 2030년에는 32.7%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지만, 2023년 현재 이미 1인 가구의 비중이 41%에 달하고 있고 1인 가구로의 변화는 이제 불가역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 기업들의 대응은? 10년 전, 통계청에서 향후 15년 안에 1인 가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가구가 될 것이라는 예상치가 발표되자 당시 삼성경제연구소는 "1인 가구는 단순히 구성원의 수가 적은 것이 아니라, 소비패턴 등 여러 측면에서 기존의 2인 이상 가구와는 다른 새로운 소비주체이기 때문에 1인 가구 증가가 경제에 미칠 영향력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1인 가구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지적했습니다. 특히 삼성경제연구소는 전 산업분야에서 1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에 주목, 1인 가구의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전략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서 삼성경제연구소가 특히 눈여겨 본 1인 가구는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으나 소비성향은 낮은 40~50대 1인 가구"였습니다. 1인 가구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40~50대 남성 1인 가구는 양호한 소득 흐름에도 소비성향이 상대적으로 낮아 기업들이 이를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40~50대 1인 가구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고급형 상품을 개발하고, 동시에 노후 준비를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상품도 고안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2015년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식품시장 영향과 정책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1인 가구 증가로 식품시장에서는 소분 소분량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조리식품 등 간편식 수요 확대 등의 경향이 나타난다"며 "유통부문에서도 편의점과 인터넷 슈퍼마켓 수요 확대와 배달 및 테이크 아웃이 증가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로부터 10여년이 흐른 현재,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들은 1인 가구로 재편 된 인구구조의 변화 속에서 이전의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들을 재편하거나 혹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1인 가구 '싱글슈머'들의 입맛에 맞는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공식쇼핑몰인 삼성닷컴에서 고객들이 TV 제품을 선택할 때 '독립한 1인 가구'을 조건으로 1인 가구에 맞는 적당한 제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소형 SUV 베뉴를 마케팅하면서 '혼라이프를 즐기다'는 카피를 강조했습니다. 혼라이프란 '혼자+life'를 합성한 말로 아예 가족과 관계 없이 혼자 차를 타고 다니는 싱글족을 겨냥해 베뉴의 상품 및 마케팅 포인트를 잡은 것입니다. KB국민은행은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1인 가구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여행, 스마트금융, 자산관리 등)과 관련된 다양한 우대이율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전용 적금입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주거 브랜드를 만드는 회사도 생겼습니다. SK디앤디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특화 설계가 반영된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를 선보였고 서울의 서초, 강남, 신촌, 수유, 성수 등 총 6곳의 지점을 임대 형태로 운영중입니다. KT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도 야놀자클라우드와 손잡고 1인 가구 주거를 위한 '트러스테이'를 설립해 'hevy'(헤이)라는 브랜드로 서울 시내 군자점, 미아점, 신정점을 오픈해 입주자들을 모았습니다. 산업 분야 중 가장 트랜드에 민감한 식음료 및 유통업계에서는 이제 1인 가구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주력으로 자리를 잡은 상황입니다. 홈플러스의 경우 기존 3인분 분량으로 출시하던 밀키트를 1인분으로 소분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작은 용기 즉석밥'이나 '작은 컵라면'같은 제품들의 매출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나 혼자 수박'은 여름철 히트 상품으로 입지를 굳히며 다른 유통사들의 벤치 마킹 대상이 되었습니다. 풀무원도 1인 가구의 식사량에 맞는 '유기농 미니 순두부'같은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스타벅스는 대학가와 학원가 등 1인 좌석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매장에는 1인 좌석을 다른 매장보다 확대 설치하며 '싱글 슈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인 가구가 가구 숫자만 같을 뿐 동질 집단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기업들이 '싱글슈머'에 대한 전략을 보다 세밀하게 짜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태열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인 가구 소비 지출 구성의 연령별 특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1인 가구는 연령 등 다양한 여건에 따라 상당히 이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집단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며 "1인 가구 시장에 접근할 때는 연령 여러 특징에 의해 이질적인 경제 형태를 보일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가 지난 20일부터 생성 AI 검색 'Cue(큐):'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홈페이지 검색창 오른쪽에 '큐:에서 대화하듯 검색해 보세요'라는 안내 문구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대기 명단 등록을 거쳐 승인 이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초반에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측면에서 승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안정화가 되면 승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청에서 승인까지는 대략 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네이버 측은 이용 인원에 따라 대기 시간은 변동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색 편의 향상의 ‘큐:’ vs 생산성 향상의 ‘클로바X’ 큐:에게 "오늘의 날씨는 어때?"라고 물었습니다. 큐:는 곧장 대화에서 키워드를 추출해서 검색을 진행하고, 검색 결과를 분석해 답변을 제공했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어때"라는 문장에서 ‘오늘 날씨’라는 단어를 뽑아내 검색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대화 형태의 검색'도 특징입니다. 오늘의 날씨를 묻는 질문에 이어 "이런 날씨엔 어떤 옷을 입는 게 좋아?"라고 묻자 큐:는 이전에 답변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을 활용해 옷 차림을 추천해줬습니다. 검색 데이터와의 연동은 큐:가 가지는 장점입니다. 지난달 8월 24일 베타 출시된 '클로바X'의 경우에는 날씨에 대해 물으면 '기상청 웹사이트와 같은 웹 검색을 참고하라'는 답변이 나옵니다. 답변도 '큐:'가 더 구체적입니다. "식곤증을 이기는 법을 알려줘"라는 질문에 '큐:'는 식곤증이 발생하는 이유와 함께 '과식 피하기', '탄수화물 줄이기', '산책', '규칙적인 수면' 등 적확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반면 클로바X는 식곤증을 이기는 법으로 '소식', '양치질', '테이크아웃 커피', '부교감신경계 활성화', '혈당'을 제시했습니다. 부교감신경계와 혈당은 이기는 법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큐:'가 검색에 특화돼있지만 '클로바X'와 답변 내용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부교감신경계와 혈당은 '큐:'가 식곤증의 원인으로 제시한 부분과 흡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클로바X는 현재 네이버 쇼핑 플레이스만 연동이 돼 있어 큐:와 큰 차이가 없지만 향후 '스킬'이라는 기능을 통해 외부 서비스와 연동해서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큐:는 'B2C'에 클로바X는 'B2B'에 특화됐다는 설명입니다. 큐:는 통합 검색이나 웹사이트를 가지고 와서 요약해서 보여주는 형태입니다. 이와 달리 클로바X는 기업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플러그인’의 형태로 탑재해 기업 특화 정보를 제공하는 식입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측은 클로바 X가 문서 작성, 창작 등 기업과 개인의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도구이며, 큐:는 검색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향후 '클로바 X'를 하이퍼클로바X의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 라인업과 결합해 금융, 제조, 유통 등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여러 생성형 AI 서비스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존 검색 한계점 보완했지만, 정확도는 풀어야 할 숙제 큐:에게 "광화문역 근처 밥집 소개해줘"라고 물었습니다. 큐는 '광화문역 맛집', '광화문역 밥집', '광화문역 식당'을 검색하고 이를 토대로 답변을 제공했습니다. 여기에는 단계별 추론 기술인 '멀티스텝 리즈닝'이 적용됐습니다. 사용자에게 어떤 과정을 통해 제공됐는지에 대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네이버 측은 기존 생성 AI 챗봇이 사전 학습된 데이터를 토대로 답변 하는 것과의 차별화 지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화문역 근처 밥집에 대한 소개와 함께 '플레이스 추천'이 제시됐습니다. 해당 부분을 누르면 곧장 네이버 지도로 연결이 돼 식당의 위치와 후기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답변 내 '더보기'를 클릭하면 통합검색 결과로 연동되어 추가 콘텐츠를 이어서 볼 수도 있었으며 하단에 제공되는 '후속 질문'을 통해 주제와 연관된 다른 질문을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정확도입니다. '광화문역 근처'라고 위치를 정해놓고 질문을 던졌음에도 큐:가 첫 번째로 알려준 식당은 광화문역에서 1.2km 떨어져 있었습니다. "너가 알려준 식당은 광화문역에서 너무 멀다"고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하자 큐:는 식당 정보만을 알려주며 질문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에게도 '광화문역 근처 밥집'을 물었습니다. 큐:와 유사한 방식으로 페이지에서 정보를 검색해 답변을 생성했습니다. 광화문역 인근 식당 위주로 소개가 이뤄져 '위치'라는 질문의 의도는 정확히 파악했지만, 없어진 '식당'에 대한 정보도 섞여 있어 정확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베타 서비스 기간 및 모바일 버전 제공 시기는 미정 네이버는 PC 환경에서 '큐:'를 우선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베타 기간 환각현상(할루시네이션) 등 서비스 품질 개선과 기능 고도화를 거쳐 통합검색에도 순차 접목해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베타 기간 동안 기능과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다만 베타 서비스 기간은 특정않았고 모바일 서비스도 계획 중에 있으나 시기는 미정인 상황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수많은 콘텐츠부터 방대한 서비스 생태계를 보유한 글로벌 유일무이한 플랫폼으로서 생성형 AI 시대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기술을 통해 연결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웹툰·웹소설을 활용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시너지 도모를 위한 '지적재산권(IP) 벨류체인' 구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풀 원작의 카카오웹툰 <무빙>은 지난 8월 OTT인 디즈니+를 통해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로 공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디즈니+ 국내 서비스작 중에서 한국과 글로벌 콘텐츠 통틀어 공개 첫 추 최다 시청 시간을 기록했고, 미국 Hulu 공개 첫 주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무빙> 오리지널 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원작 웹툰으로 이어졌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방영 전 대비 웹툰 무빙의 일평균 매출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각각 12배와 8배 가량 상승했고, 조회수는 각 22배와 9배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열풍은 매출 성과로도 이어졌습니다.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 합산 기준 <무빙> 8월 총 매출은 6월 대비 35배 늘었고, 7월과 비교해도 11배 증가했습니다. 8월 통합 조회수 역시 6월 대비 35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웹툰과 영상 콘텐츠, 웹툰과 웹툰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벨류체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무빙'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아파트> ▲<타이밍> ▲<브릿지> ▲<어게인> ▲<조명가게>의 조회수가 늘어났습니다. <무빙>의 후속작인 <브릿지>는 6월 대비 8월 매출이 24배 늘었습니다. 조회수 역시 9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6월 대비 8월 매출 증가는 <타이밍>(16배), <어게인>(11배), <아파트>(11배), <조명가게>(5배)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 IP 기반 영상화 작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원작도 다시금 조명 받는 선순환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웹툰 원작 실패에서 성공까지…배경에는 'OTT'가 있다 웹툰 IP의 영상화가 항상 흥행으로 이어졌던 것은 아닙니다. <무빙>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2006년 개봉작 <아파트>는 전국 관객 54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쳤습니다. 강풀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한 <바보>는 97만명, <순정만화>는 73만명을 기록하며 극장가에서는 인기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물론 이 외에 <이웃사람>(243만명), <그대를 사랑합니다>(165만명), <26년>(296만명) 등의 강풀 원작을 토대로 한 영화들은 흥행에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지만 디즈니+의 <무빙> 만큼의 신드롬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무빙> 성공의 바탕에는 'OTT의 등장'이 한 몫을 차지합니다. 웹툰 IP를 활용한 영상화는 '영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실제로 강풀 작가의 IP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는 '무빙'을 제외하곤 대부분 영화가 차지합니다. 문제는 영화화 과정에서 원작 스토리의 축약이 일어나고, 그에 따라 웹툰 자체의 매력이 반감되는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OTT'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변화했습니다. 30화에서 40화 되는 분량의 웹툰의 스토리를 시리즈물로 제작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무빙 원작 웹툰은 총 45화로, 오리지널 시리즈가 내놓은 20화와 상대적으로 차이가 적습니다. 영화 <아파트>의 경우, 30화 분량의 원작을 2시간 가량으로 줄인 것과 대비하면 확연히 비교가 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원작 스토리가 지닌 방대한 힘과 영상의 훌륭한 기획, 연출, 제작이 고루 어우러져 훌륭한 시너지를 일으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웹툰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벨류체인 강화 나선다 웹툰 시장은 향후 더 성장할 전망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작년 12월 발표한 ‘2022년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웹툰 산업 규모는 2017년 3799억원에서 2021년 1조5660억원으로 약 4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2021년 작품현황도 2017년 2585개에서 2021년 3649개로 늘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이로운 소문2 ▲남남 ▲국민사형투표 등 웹툰 IP를 활용한 콘텐츠의 인기가 다시 웹툰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웹툰 <경이로운 소문>은 방영 전 대비 일평균 조회수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각 5배와 3배 늘었습니다.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도 드라마 방영 후 웹툰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약 27배, 카카오웹툰에서 약 9배 증가했습니다. <국민사형투표>도 최근 드라마 방영 이후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약 21배, 카카오웹툰에서 약 7배 늘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측은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웹툰을 원작으로 카카오엔터가 직접 드라마로 기획, 제작하고, OST에도 참여했던 <사내 맞선>처럼 IP 벨류체인을 바탕으로 사업 모델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는 양질의 스토리 IP에 대한 지속적인 확보 및 투자를 통해 IP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사내 맞선>, <남남>과 같이 밸류체인을 강화한 프로젝트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 기준금리(5.25∼5.50%)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19~20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상 경제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확장돼 왔고 일자리 창출은 최근 몇 달간 둔화했지만 여전히 견조하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경제상황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FOMC는 최대의 고용과 장기적으로 2% 물가상승률을 추구한다. 이런 목표를 지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기준금리 유지 배경을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해 정책목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연준의 이번 조처로 앞서 현 3.50%인 기준금리를 5연속 동결한 한국은행도 당장의 금리인상 압박은 피하게 됐습니다. 다만 연준이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한미간 금리 격차가 현 2.00%포인트(p) 이상으로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파월 의장은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우리는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다수의 FOMC 위원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것보다 한 차례 더 인상하는 편이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회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6월엔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지난 7월 다시 0.25%p 올리며 기준금리를 2001년 이후 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25∼5.50%로 설정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0월19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연 3.50%인 현재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