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건설은 도시정비사업 현장에서 '추억남기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추억남기기' 프로젝트는 ▲골목·풍경사진 ▲가족사진 ▲장수사진 총 세가지 활동으로 구성했습니다. 골목·풍경사진은 옛 추억을 간직한 동네 풍경과 정겨운 골목길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활동입니다. 촬영한 사진은 입주 전 사전점검시 전시회에도 선보여 입주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가족사진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이는 조합원들에게 오랜 시간 살아온 집을 추억하고 도시정비사업 이후 새로운 보금자리에 대한 기대와 의미를 담을 예정입니다. 장수사진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익 목적의 활동이다. 구청과 협조해 사업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할 예정입다. 특히 이 활동은 도시정비사업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까지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현장에서 우선 시행합니다. 전문사진 작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동네 풍경을 담은 사진첩을 제작하고 조합과 협의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서대문구청과 협의해 장수사진 촬영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홍제3구역은 서울시 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DL이앤씨는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애니메이션으로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의 안전 교육 영상은 모션그래픽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위험 상황을 설명해 한글을 모르는 누구나 안전 수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공종별 47건의 필수 안전 수칙을 공통, 목공, 철골, 철근, 콘크리트 등 5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DL이앤씨는 안전 전문가와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기반으로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추락, 끼임, 질식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사고를 안전 수칙과 이를 지키지 않았을 때 벌어질 상황으로 비교해 근로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근로자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영상을 10분 내외로 비교적 짧게 제작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들 영상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외국인 근로자 채용 인원 상위 5개국 언어와 영어로 번역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교육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이번 다국어 안전 교육 영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개별 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숙련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퇴직공제 현황에 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은 국내 최초로 빌딩정보모델(BIM) 기반 스마트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 '스마트체커'의 1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효과 검증에 나섰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스마트체커'는 아파트 시공 현장 적용을 통한 효과 검증을 진행 중입니다. 스마트체커는 BIM(빌딩정보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철근조립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9월 국내 BIM 솔루션 개발 IT기업인 창소프트아이앤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로 철근공사 관리에 BIM 기술을 연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스마트체커를 활용할 경우 철근의 배치 및 형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철근샵 도면부터 면밀한 검토가 이뤄지며, 공사 진행 중에도 누락, 오시공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한다고 코오롱글로벌은 전했습니다. 스마트체커는 1단계 철근샵 도면의 정확성 검토, 2단계 철근 시공 사진 분석을 통한 오시공 여부 파악, 3단계 AI기반의 현장 사진분석 등 단계별 체킹시스템으로 이뤄집니다. 이를 통해 현장 작업자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 회원사인 14개 중견주택업체가 10월 총 5457가구의 분양 물량을 공급합니다. 30일 주건협의 2024년 10월 회원사 주택분양계획 집계 자료에 따르면, 중견주택업체 14개사는 13개 사업장에서 총 5457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전월인 9월(2358가구)대비 131%가 증가했으며, 지난해 10월(5684가구)대비로는 4%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총 분양물량을 권역별로 구분해 살펴볼 경우 수도권이 3228가구, 지방이 2229가구입니다. 수도권은 경기가 3152가구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뒤를 이어 서울 76가구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방은 충남이 622가구로 권역 내 물량이 가장 많은 가운데 충북 543가구, 울산 481가구, 전남 475가구, 대구 108가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서 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오산시 양산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오산 더 클래스(970가구)' 등 총 7개 단지에서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서울의 경우 서초구 서초동에 미림종합건설, 제이원종합건설이 임대단지로 공급하는 아파트 1개 단지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서울 대치동 써밋갤러리 2층에 부산 동구에서 분양중인 '블랑 써밋 74'의 홍보관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홍보관에서는 '블랑 써밋 74'의 단지 외관, 2층과 45층에 각각 들어서는 특화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소개와 홍보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홍보관은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블랑 써밋 74'는 부산 동구 범일동 일원에 조성서며 아파트 3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됩니다.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동 전용 94~247㎡, 998가구로, 오피스텔은 전용 84~118㎡, 1개동, 276실로 조성됩니다. 블랑 써밋 74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100만원이며, 오는 2028년말 입주시기로 예정돼 있습니다. 블랑 써밋 74는 미래가치가 풍부한 지역의 수혜단지라는 점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하이엔드 주거상품이라는 것이 주요 특징이라고 대우건설은 전했습니다. 단지는 차별화를 도모하고자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과 다양한 디자인, 특화설계 등을 도입합니다. 주요 명품 브랜드를 주거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0월 첫째 주(9월 30일~10월 6일)에는 전국에서 3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는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부산 수영구 광안동 ‘드파인 광안’, 강원 원주시 무실동 ‘원주역 우미 린 더 스카이’ 6개 단지(경기 2곳, 서울 1곳, 인천 1곳, 부산 1곳, 강원 1곳)에서 총 3813가구(일반분양 2261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드파인 광안’은 SK에코플랜트가 부산 수영구 광안동 광안2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0개동, 총 1233가구의 대단지로 공급하는 아파트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84㎡, 567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 역세권에 자리해 부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한 것이 이점입니다. 교육시설과 생활 인프라, 녹지환경 등도 단지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경기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 자이’ 등 3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프레스티어 자이’는 GS건설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기존의 안전관리, 작업지시, 출입통제 시스템과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 CCTV 등을 통합해 근로자들의 출입현황 및 실시간 위치, 작업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현장의 다양한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이 도입된 현장은 사전에 등록된 근로자들만 안면인식을 거쳐 출입할 수 있습니다. 개인별로 부여된 QR코드를 통해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참석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모든 근로자들에게는 안전삐삐를 지급해 현장 내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승인 없이 위험지역을 출입하거나 중장비 접근 시 알람이 전달됩니다. 현장 관리자는 관제상황판을 통해 근로자들의 출입 현황과 작업 위치 및 작업 내용을 확인하고 위험 상황 발생시 빠른 안전 조치가 가능합니다. DL이앤씨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근로자들의 현장 출입과 작업 구역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특히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미승인 작업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세권의 개발사업 브랜드명이 '서울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시공사를 맡은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오는 11월 '서울원'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 분양에 나섭니다. 26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브랜드를 '서울원'으로 확정하고 사업지 내에 지어질 대단지인 '서울원 아이파크'를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입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시설 용지에 미래도시 비전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것으로 약 4조5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사업지는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브랜드로 결정된 '서울원'은 '삶은 담은 거대한 원'이라는 뜻을 담아 명명됐다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전했습니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 안에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해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뜻을 담아 지어졌습니다. 서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환경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 심사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공공보행로 작품으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래미안 원베일리의 공공보행로는 고투몰(고속버스터미널역 지하상가)에서 반포한강공원까지 연결되는 360m의 지하 구간으로, '서울 시민의 일상, 서울의 24시간'을 주제로 한 24인의 그래피티·카툰·일러스트 전문 작가의 작품들이 입혀진 '스트리트 갤러리'가 조성이 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썬큰 가든과 상부 채광창을 통해 자연 채광이 가능하게 만들어, 지하보행로를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한강공원 방문객 등 보행자들이 지나가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일상 속에서 색다른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물산은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2024'(래미안 원베일리 지하공간·커뮤니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래미안 원베일리 놀이터)와 함께 세계 3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공급하는 ‘드파인(DE’FINE) 광안’ 견본주택을 오는 27일부터 운영하며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드파인 광안'은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총 123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 타입별 가구 수는 ▲36㎡ 64가구 ▲59㎡ 165가구 ▲78㎡ 208가구 ▲84㎡ 672가구 ▲100㎡ 62가구 ▲115㎡ 62가구입니다. 전체 물량 중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567가구가 나오며 전용 타입 별로 세분화할 경우 ▲59㎡ 88가구 ▲78A㎡ 74가구 ▲78B㎡ 105가구 ▲84A㎡ 70가구 ▲84B㎡ 208가구 등 총 567가구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0월 11일이며, 계약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3370만원입니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중공업[298040]·진흥기업[002780]이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이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행한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684가구 모집에 1만6227건의 접수를 기록하며 평균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용 84㎡ A형은 76.7대 1(32가구 모집 2454건 접수)을 기록하며 공급타입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1순위 청약에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의 경우 635가구 모집에 6704건의 청약 접수건수를 기록하며 10.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972세대,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아파트 전용면적 59~84㎡ 1319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나왔습니다. 분양 측은 단지는 서울과 인접한 성남에 대단지로 공급된 데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도 직통 거리에 있는 등 입지적 이점을 갖춰 청약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나리벡시티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의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타입 별 분양 가구수는 ▲84㎡A 212가구 ▲84㎡B 109가구 ▲84㎡C 109가구 ▲102㎡ 144가구 ▲115㎡ 56가구 ▲148㎡ 35가구 ▲155㎡A 2가구 ▲155㎡B 2가구 ▲155㎡C 2가구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10월 4일 2순위 일반청약 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후 오는 10월 1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됩니다.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일 경우 보유 주택 수, 세대주 여부 등과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2개월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은 적용받지 않습니다. 분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현장 외국인 근로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AI번역 프로그램 'Xi Voice(자이 보이스)'를 개발해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안전 품질 강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자이 보이스'는 아침 조회나 안전교육과 같이 현장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사 전달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담당자가 한국어로 이야기할 경우 음성을 인식하고, 중국어 또는 베트남어 등 120여개의 언어로 동시에 텍스트표현이 가능합니다. 특히, 기존 번역 프로그램에서 정확한 번역이 어려웠던 건설 전문 용어도 각 나라별 언어로 정확하게 번역해주는 이점도 갖췄습니다. GS건설은 올해 초부터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한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안전이나 품질에 대한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실시간 번역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이 보이스'는 4월~6월까지 파일럿 형태로 일부 현장에 적용해, 실제 담당자들이 사용 후 제안한 개선사항을 통해 보완해 나가는 형태로 발전시켰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건설용어의 정확한 번역 기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C18블록에 '푸르지오 스타셀라49'를 분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다.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지하 5층~지상49층, 2개동, 총 522실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입니다. 전용 면적 별로는 ▲114㎡ 174실 ▲118㎡ 174실 ▲119㎡ 174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전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고 49층 거실 2면 개방형으로 지어지는 만큼 탁 트인 베어즈베스트청라 GC 골프장을 볼 수 있는 골프장뷰와 서해바다가 보이는 오션뷰가 장점입니다. 공간 효율성도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현관 창고, 넓은 드레스룸, 팬트리, 카운터형 세면대가 전 타입에 적용되며 지하 2층 ~지하 5층에 호실별 세대 창고를 배치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합니다. 주차 또한 호실 당 1.9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푸르지오 스타셀라49' 인근에는 코스트코 청라가 지난 8월 공식 개장했으며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돔구장을 갖춘 스타필드 청라가 2027년 오픈을 앞두고 공사 중에 있습니다. 2029년에는 서울아산병원청라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9월 넷째 주(9월 23일~9월 29일)에는 전국에서 2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넷째 주에는 경기도 성남시 중앙동 ‘해링턴스퀘어 신흥역’, 충북 충주시 호암동 ‘한화포레나 충주호암’ 2개 단지에서 총 2819가구(일반분양 1492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한화포레나 충주호암’은 한화 건설부문이 충북 충주시 호암동 용산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8개동, 총 847가구로 공급하는 단지로 전용 45·59㎡, 1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옵니다. 단지는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생활편의시설도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TX-중부내륙선을 이용할 수 있는 충주역도 반경 3km 이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드파인 광안’,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광안 센텀 비스타동원’ 등 8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드파인광안’은 SK에코플랜트가 부산 수영구 광안동 광안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0개동 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김영섭 KT 대표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누적 매출 4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KT[030200]는 10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CT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 전략과 MS와의 협업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김영섭 대표는 "애플, 구글, 아마존 등 수많은 빅테크가 있지만 MS는 기업의 시작부터 B2B 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기업이기에 처음 이야기를 나눌 때부터 함께 해야겠다 생각했다"며 협업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인공지능(AI)가 모든 걸 휩쓸고 지나가는 형국에서 MS는 AI 솔루션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는 5년동안 MS와 함께 ▲한국형 AI·클라우드 개발 ▲AI 전문 자회사 설립 ▲인력 양성 및 R&D 등 수조 원 규모의 공동 투자 등을 골자로 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맞춤형 AI에 집중할 것…빅테크와의 협업이 중요 KT가 MS와의 협업을 통해 가장 강조한 것은 '한국형 AI·클라우드'의 개발입니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중 GPT-4o 기반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소형언어모델 'Phi(파이) 3.5' 기반 공공·금융 등 산업별 특화 모델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해당 모델의 개발을 위해 KT는 대한민국의 교과서, 백과사전, 신문, 문학 등 데이터를 확보해 학습 단계부터 적용시키며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에 이를 도입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클라우드의 경우 국내의 규제와 보안 등 기술 외적의 요소들까지 고려해 공공·금융 부문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도 공동 개발해 내년 1분기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부사장)은 "과거 KT가 통신망을 전국에 깔았듯 AI와 클라우드의 기간망을 전국에 깔아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는 현재 글로벌 AI 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가 이미 AI 기술 면에서는 수조원대의 투자를 진행했고 이를 앞지르기는 상당히 어렵다"며 "그렇기에 빅테크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한국에 맞는 AI 모델을 강화된 보안과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부사장은 "AI 시장의 전쟁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초거대 AI 모델 외에도 저전력과 같은 영역의 AI 시장도 아직 남아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는 KT가 구글,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와 동일한 AI 분야에서 경쟁하기보다는 기업·기관 맞춤형 언어모델(sLLM)로 시장 선점을 해나가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KT는 "sLLM은 KT가 계속 공급할 것이며 KT의 AI 모델 '믿음' 역시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강화하고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 클라우드에 대해서도 "KT 클라우드는 축소되지 않고 오히려 더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며 "KT 클라우드의 규모 축소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파트너십"…국내에 ‘H200’ 제일 먼저 공급 조원우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평범한 협업이 아닌 성공적인 결과 도출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파트너십"이라며 "이번 협력이 양사의 이익에 그치지 않고 국내 AI와 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2조4000억원 정도의 공동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 중 절반은 인프라에, 나머지 절반은 연구 개발과 한국형 AI 모델 개발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KT는 5년의 협업을 통해 누적 매출 4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내년에 2690억원, 2026년 6100억원, 2027년 1조1020억원, 2028년 1조2960억원, 2029년 1조37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AI·클라우드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AX(AI 전환) 전문기업'을 내년 1분기 중에 출범하고 내년 중으로 AI·클라우드 기술 연구를 위한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설립합니다. 정우진 KT 컨설팅그룹장(전무)은 "KT 클라우드의 역할은 CSP 역할을 할 것이며 신설 법인은 고객의 사업을 이행해주거나 문제점, 이슈를 풀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신설 AX 전문 기업이 단순히 MS의 제품을 재판매하는 곳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양사가 같이 협력을 하는 형태이며 노하우가 많은 MS 쪽 인력들의 도움을 받겠지만 이를 통해 KT의 인력과 역량도 올라갈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KT는 협업을 통해 GPU, NPU를 확보하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그룹장은 "MS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H200'을 처음으로 공급받는 기업인데 이를 한국에서도 KT가 제일 먼저 공급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신 네트워크 투자에 소홀해지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며 고객의 체감 품질을 가장 중요시하기에 투자가 줄어들 일은 없다며 부정했습니다. 김 대표는 "속도와 수준이 차별화 요소다"라며 "과거 기업의 경쟁 요소는 오랫동안 가성비였으나 이제는 속도가 1번이 된지 오래이다. 가장 빠르게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개개인에게 맞추는 개인화 역시 가성비보다 중요한 경쟁 요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로 꼽히는 세계국채지수(WGBI·World Government Bond Index) 편입에 성공하면서 '국채 선진그룹'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Russell)은 지난 9일 채권국가분류 반기리뷰에서 한국을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FTSE Russell은 런던 증권거래소 그룹(LSEG)의 자회사로 S&P Dow Jones, MSCI, CRSP와 함께 세계 최대 시장지수(market indices) 산출기관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세계국채지수(World Government Bond Index)는 26개 주요국 국채가 편입되어 있는 선진채권지수로 추종자금 규모만 2조5000억달러로 추정되는 세계 최대 채권지수입니다. FTSE Russell은 "한국이 2022년 9월 WGBI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최초로 등재된 이후 국채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WGBI 편입요건인 시장접근성 레벨2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FTSE Russell은 한국은 1년 뒤인 오는 2025년 11월부터 실제 지수반영을 시작해 1년 동안 분기별로 단계적으로 편입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10월 기준으로 한국의 편입비중은 2.22%를 차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26개의 편입국가 중 9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기재부는 한국의 WGBI 편입으로 금리가 안정됨에 따라 정부・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줄어들게 되고, 외환시장의 유동성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GBI를 추종하는 안정적인 외국인 투자 자금이 유입되면서, 금리 인하효과가 단기물부터 장기물까지 전반에 걸쳐 나타나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금융연구원의 지난해 12월 연구에 따르면 WGBI 편입으로 5~600억달러(약 75조원)의 국채자금 유입시 0.2~0.6% 수준 금리인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한 국채 수요기반이 확충되면서 안정적인 중장기 재정운용이 가능하게 될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WGBI 추종자금은 단기적인 금리 수익을 위한 자본이 아닌 주로 장기적인 소극투자(passive) 자금으로 유출입 변동성이 낮고 예측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WGBI 편입은 해당 국가경제의 안정성・지속성, 정책과 제도의 신뢰성・투명성, 금융시장의 효율성・개방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공인 받았다는 의미인 만큼 향후 한국의 국가경제 신인도의 향상과 함께 금융시장, 실물경제의 발전에도 기여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이번 결정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우리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역동성, 그리고 재정건전성을 높이 평가하고 지난 2년간 추진해온 현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확신과 신뢰의 결과"라며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면서 우리나라 국채가 WGBI에 안정적으로 안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민족 성대 94학번 다 모여라.”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는 오는 11월 9일 오후 4시 서울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 기념관 5층 조병두홀에서 ‘94학번 입학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성균관대학교의 홈커밍데이 행사는 학교와 동문 사이에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특히, 입학 30주년을 맞는 학번들이 주축이 돼 기부금을 조성,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이나 ‘1000원의 학식(지원금)’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94학번 총동기회의 출범식을 겸해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3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1부 행사는 ‘조성민(무용학과 94학번) 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환영사·축사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시상 ▲1994학번 총동창회 출범식 ▲환영공연(킹고응원단)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됩니다. 2부 행사는 기념 만찬과 축하 행사로 이어지는데요. 조성민 무용단과 김바다 락밴드가 30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94학번 동기들을 위해 축하공연을 펼치게 되며, 경품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을 예정입니다. 홈커밍데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 중인 성균관대 94학번들은 총 20여명에 이릅니다. 이들은 지난 4월 첫 번째 준비모임을 가진 후 6개월 동안 30여 차례가 넘는 공식·비공식 만남을 통해 행사를 준비하면서 우의를 다져왔습니다. 총괄준비위원장을 맡은 박충용(성대 역사교육 94) 씨는 "94년 학번은 수능 첫세대, X세대, IMF 세대 등으로 불리며 많은 변화와 역경을 딛고 각자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며 "입학 30주년을 기념해 동기들이 만나게 됐는데, 일회성이 아니라 인생의 동반자로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홍보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최성욱(성대 불어불문 94) 씨는 "이번 행사는 큰 틀에서는 후배들을 지원하고 성균관의 이름으로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일원이 되자는 의미를 두고 있다"며 “여기에 94학번 간의 단합과 총동기회 출범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있으니 보다 많은 동기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용 시 국내 소비자들은 복잡한 중도 해지 절차를 밟아야 하며 해외에서 적용되는 혜택 요금제를 사용할 수 없어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말부터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은 국내 이용률 상위 6개 OTT(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사업자의 서비스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OTT를 구독한 소비자는 해지를 원할 시, 해지 당월의 잔여 이용료를 환급받을 수 있는 중도 해지를 선택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대상 6개 사업자 모두 온라인 해지 신청 기능을 제공하지만 소비자가 온라인 해지를 신청할 경우, 계약 기간 만료까지 서비스를 유지한 후 환불 없이 계약을 종료했습니다. 소비자가 중도 해지 및 잔여 대금 환불을 받기 위해서는 전화나 채팅 상담 등 별도 절차를 이용해야만 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는 약관상 결제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중도 해지 및 대금 환불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2021∼2023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OTT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1166건으로 이 중 조사대상 사업자 관련 732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 관련 문의가 전체의 47.0%(344건)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부당 요금 결제 및 구독료 중복 청구가 28.9%(211건), 콘텐츠 이용 장애가 7.1%(52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상담 사례 중에는 기존 계정 소유자가 이동통신사의 OTT 결합 상품 가입 등의 사유로 요금을 중복 납부하거나 계약이 해지된 후에도 요금이 청구되어 납부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과오납금은 환불에 소요되는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환급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일부 사업자의 경우 과오납금의 환불 방법 및 절차에 대한 약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또한, 시스템상 시청 이력이 6개월까지만 확인된다는 등의 이유로 과오납금의 환급 범위를 6개월로 제한하는 사업자도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강조했습니다. 한편, 12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비자들은 평균 2.4개의 OTT 서비스를 유료 이용 중이며 이를 위해 한달 평균 2만348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설문의 응답자 중 68.3%(820명)은 OTT 서비스의 국내 구독료가 비싸다고 응답했습니다. 유튜브의 경우 해외에서는 학생 멤버십, 가족 요금제 등 할인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 단일 요금제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내에도 할인 요금제 도입 등을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소비자원의 입장입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OTT 사업자들에게 ▲ 중도해지권 보장 및 안내 강화 ▲ 과오납금 환불 보장 및 약관 마련 ▲ 소비자 피해보상 기준 구체화 ▲ 할인 요금제 도입 검토 등을 권고했습니다. 민병덕 의원은 "소비자 친화적인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