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신세계푸드가 늘어나는 집밥 수요에 맞춰 온라인 전용 소포장 육류 간편식 ‘올반 훈제오리 슬라이스’를 내놨습니다.
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반 훈제오리 슬라이스는 웰빙 사료를 먹고 자란 국내산 무항생제 오리고기를 훈연해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눈 제품입니다. 생강,마늘, 양파 분말로 양념해 잡내를 없애고 감칠 맛을 더했으며, 발색제(아질산나트륨)나 보존료(소브산칼륨)등이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또 1인 분량인 180g씩 소포장해 보관이 편리하고 남은 고기를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 장점입니다. 조리법은 충분히 해동한 제품을 프라이팬 중불에서 약 4~5분간 구워내거나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 약5~7분간 조리하면됩니다.
올반 훈제오리 슬라이스는 온라인몰 마켓컬리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팩에 3690원(180g)입니다.
신세계푸드가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간편하게 반찬으로 즐길 수 있는 소포장 육류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건강 육류로 꼽히는 오리고기의 인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지난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 중인 ‘올반 바짝 오리불고기2종’의 지난해 판매량은2019년 대비 6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인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면역력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간단한 조리만으로 오리고기 전문점 수준의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A가 풍부해 대표적인 건강 육류로 꼽히는 오리고기를 집에서도 온라인 주문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올반 훈제오리 슬라이스를 출시하게 됐다”며“볶음밥, 월남쌈 등 다양한 집밥 요리와 홈술 안주로 활용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외식을 자제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