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유·아동패션업계 1위 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의 대표 키즈 패밀리 브랜드 블루독과 블루독베이비가 연예인 자선봉사단 ‘더브릿지’가 주관하는 소외된 이웃돕기 바자회 후원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블루독과 블루독베이비는 소외되고 힘든 환경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이번 바자회에 참여해 의류 상품을 기부합니다. 기부 물품으로는 블루독, 블루독베이비, 비플레이에서 아이들을 위한 점퍼, 맨투맨, 팬츠, 원피스, 우주복, 상하복 등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습니다. 9월 8일부터 10일까지 현대백화점 천호점 13층 문화홀에서 진행되는 ‘더브릿지’ 바자회는 개그맨 이동엽과 박준형을 비롯해 팝페라 가수 안세권, 가수 박지헌과 박상민, 마술사 이연홍 등이 참여합니다. 블루독과 블루독베이비 외에도 농심, CJ 푸드빌, 롯데GRS 등 약 52개의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힘을 보탰습니다. 3일간 현장에서는 경품행사, 색채심리&감정 오일 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더브릿지’는 방송인 겸 사업가 김예분이 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봉사단체로 이휘재, 왕빛나, 백승주, 변진섭, 정준호 등 다수의 연예인들과 함께 매월 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의 달을 맞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하계 유니폼'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BBQ의 친환경 유니폼은 폐 페트병을 작게 분쇄한 후 원사로 제작한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로 제작했습니다. 내구성이 강하고 여러 번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최근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BBQ는 약 4200병의 폐 페트병으로 총 300벌의 리사이클링 유니폼을 제작했습니다. 유니폼은 직영점부터 우선 도입하고, 추가 생산을 통해 전국의 패밀리(가맹점주)에게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BBQ 관계자는 "환경문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BBQ도 지속가능한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유니폼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랄프 로렌 컬렉션은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콘 핸드백인 'RL 888'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뉴욕을 상징하는 건축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정확한 각도와 드라마틱한 곡선미를 나타내는 RL 888 핸드백은 이국적인 소재와 고급스러운 카프스킨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크로스바디, 탑 핸들 그리고 미니 크로스바디 체인으로 구성된 RL 888 핸드백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숙련된 장인들이 정교하게 제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RL 888 핸드백은 랄프 로렌 컬렉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및 랄프 로렌 코리아 공식홈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유아동패션 1위 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의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인 밍크뮤가 2023 FW 뉴 컬렉션 ‘Le Songe d'une nuit d’sts(어느 가을밤의 꿈)’ 을 출시했습니다. 밍크뮤는 ‘Love is born- Your first gift’ 슬로건과 함께 선물과 같은 감동이 항상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한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 입니다. 이번 가을에는 소프트한 컬러감과 새로운 네오클래식 라인을 접목시켜 밍크뮤만의 큐트한 프렌치 스타일을 제안했습니다. 차분하고 세련된 컬러와 플라워 패턴을 활용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세련된 라벤더 컬러감의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레이스 카라 원피스’는 사랑스러운 화이트 카라 배색으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부드러운 코튼 기모 소재로 제작돼 스타일리쉬하면서도 아이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플라워 자수가 새겨진 라벤더 컬러의 니트 베스트인 ‘플라워 손덧수 베스트’는 원피스와 매치해 포인트를 주거나 티셔츠 위에도 걸쳐입기 좋습니다. ‘부클코코바디수트 SET’는 이미 쌍둥이나 자매, 형제 룩으로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가을 감성을 더한 크리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오늘 8월 16일까지 '홈플러스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열고 대표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우선 행사 첫 주인 8월2일까지 여름철 주요 먹거리를 한정 물량으로 기획해 '한우 반값' 등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29~30일은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29일까지는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과 목심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50% 할인합니다. 이외에도 ▲햇사레·춘향愛인·무주 반딧불·하늘작 충주 복숭아 50% 할인 ▲행복대란 5490원 등 신선식품 280여 종과 가공식품∙생필품 등 770여 종, 물놀이·캠핑 품목 880여 종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인기가 급성장한 위스키 품목은 한정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산토리 가쿠빈(3만9800원)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11만9900원) ▲러셀 리저브 10년(10만1900원) ▲전 점 1200병 한정 판매하는 글렌파클라스 105(1L, 11만원) 등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모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 홈플러스 할인 쿠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PC 배스킨라빈스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함께 여름 시즌을 맞아 과일 플레이버 '춘식이가 반할수박에'를 최근 한정 출시했습니다. 26일 SPC 베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춘식이가 반할수박에’는 춘식이가 좋아하는 여름 대표 과일 ‘수박’으로 만든 시원한 ‘수박화채’를 연상시키는 비주얼과 맛으로, 무더운 여름 가볍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과일 플레이버입니다. 시원한 수박 향이 느껴지는 빨간색, 초록색 ‘수박 소르베(Sorbet, 얼린 과일로 만든 디저트의 일종)’로 청량함을 살리고 파인애플 소다 맛의 파인소다 샤베트가 상큼함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파인애플 다이스가 쏙쏙 박혀있어 달콤한 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함께 여름을 맞아 제철 과일 수박의 맛을 살려 가볍고 청량한 '춘식이가 반할수박에'를 출시했다"며 "무더위에 지친 모든 분들이 배스킨라빈스의 수박 아이스크림으로 행복하고 달콤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 유아동복 패션 업계 1위 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의 키즈 브랜드 래핑차일드가 무더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핫썸머 아이템을 추천했습니다. 더 귀여워진 그래픽 패턴과 다양한 스타일 구성으로 스윔웨어 라인을 재출시했습니다. 래핑차일드의 ‘집업 래쉬가드 상의’는 썸머 무드가 느껴지는 샤크, 보트, 베리 그래픽 디자인으로 입고 벗기 편한 집업 형태로 구성됐습니다. UV 차단 기능과 신축성 좋은 나일론 스판 소재로 움직임이 자유로우며, ‘9부 워터 레깅스’ 또는 ‘워터팬츠 레깅스’와 매치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더 쉬운 스윔웨어 코디의 ‘래쉬가드 SET’는 남아의 경우 반바지 기장의 그래픽 전판 팬츠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프릴 디테일의 여아 상품은 레깅스 스커트, 플레어 레깅스, 스커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하의로 구성해 선택지의 폭을 넓혔습니다. 여기에 비치 타올판초, 플랩캡 등 실용적인 액세서리를 활용해 여름휴가 룩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열대야를 미리 대비할 아이템으로 래핑차일드의 스테디셀러인 기능성 라운지웨어 ‘에어리쿨’도 추천했습니다. 냉감 기능 소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서식품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운영하는 맥심플랜트가 누적 방문객 약 100만명을 목전에 두면서 식음료 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가 아님에도 독자적인 상품과 프로그램 등으로 '커피 문화공간'으로 위상을 굳혔기 때문입니다. 맥심플랜트는 2018년 4월 동서식품이 자사의 핵심 커피 브랜드인 맥심의 체험공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지하 2층 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커피 클래스는 일반 고객을 대상, 매월 신청자에 한해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맥심 브랜드의 각종 마케팅 활동을 하는 대표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2018년 맥심 티오피' 출시10주년 팝업스토어와 2019년 맥심 카누라떼 신제품 출시 기념 ‘카누 스위트 카페’ 등이 대표적입니다. 지난해 6월에는 MBC FM4U와 협업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1층에 라디오 팝업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아나운서 정지영의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와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이석훈이 진행하는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 등 MBC FM4U의 주요 라디오 프로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유아동복업계 1위 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박연)의 키즈브랜드 래핑차일드가 WB(워너브라더스) 100주년 아이템 출시를 기념해 스타필드 고양점에 팝업스테이지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래핑차일드는 브랜드 슬로건인 ‘laughing together(함께해서 즐겁게 웃다)’를 바탕으로, 위트있고 재미있는 다양한 캐릭터 콜라보 ‘툰즈’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와의 콜라보 티셔츠는 출시 2주 만에 리오더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6월30일까지 진행되는 ‘래핑차일드XWB100’ 팝업스테이지에서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워너브라더스의 한정 그래픽이 돋보이는 아이템과 함께 WB100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합니다. WB100 캐릭터는 ▲워너브라더스 대표 캐릭터인 ‘벅스바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슈퍼맨’과 ‘배트맨’ ▲부모 세대의 추억을 자극하는 ‘매트릭스’, ‘프렌즈’, ‘해리포터’ 등 워너브라더스 인기 캐릭터를 코스튬 한 그래픽입니다. WB 100주년 기념 한정으로만 만날 수 있어 소장가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WB 100주년 티셔츠’, ‘WB 100주년 V넥 티셔츠’는 부드러우면서 가벼운 터치감의 소재에 우수한 흡습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와 슈퍼두퍼의 동반 출점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에 나섰습니다. bhc그룹은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와 샌프란시스코 대표 수제버거 슈퍼두퍼가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동반출점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동반출점은 외식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bhc그룹이 보유한 브랜드간 협업(컬래버레이션)이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본격 오픈에 앞서 박현종 bhc그룹 회장과 임금옥 대표를 비롯한 그룹 관계자들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오픈 행사를 가졌습니다. 아웃백은 1997년 한국에 첫 선을 보인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2021년 11월 bhc그룹에 인수된 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통해 업계 1위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쥬이시 버거라는 브랜드 슬로건 하에 지난해 11월 본격 론칭한 슈퍼두퍼는 버거업계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bhc그룹은 이번 동반출점에 대해 아웃백의 94번째 레스토랑 매장이자 슈퍼두퍼의 한국 및 글로벌 3호점이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복합쇼핑몰 코엑스에 입점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입니다. 아웃백의 리로케이션 전략에 입각해 출점한 ‘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파스텔세상의 헤지스키즈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2023 썸머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썸머 컬렉션은 2021년부터 전개한 ‘헤지스키즈 어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활용 기술을 통해 버려지는 것에서 가치를 찾고 친환경 소재 도입을 확대해 가치소비 의미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어스’ 라인의 피케 시리즈는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인증을 받은 오가닉 코튼을 적용했습니다. 성인 헤지스의 피케 시리즈를 다운사이징한 미니미 버전의 피케 셔츠와 피케 원피스로 패밀리룩으로 연출이 가능하며 캐주얼하면서 모던한 헤지스만의 아이코닉함을 담았습니다. 또 워터리스 데님 시리즈는 물 사용을 최소화한 데님 워싱 공법으로 제작과정에서 물 40%를 아껴 환경오염을 줄였습니다. 자연스러운 색감과 냉감 기능성의 쿨맥스 소재로 더운 여름에 입기 좋습니다. 애슬레저 무드의 ‘HRC (HAZZYS ROYAL CLUB)’ 라인은 페트병을 재활용 원사인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를 적용한 에슬레틱 시리즈와 옥수수 추출 친환경 신소재 ‘소로나’를 적용한 쿨피스 시리즈로 나뉩니다. 시원한 터치감과 쾌적한 통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올해 1분기 948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12일 코웨이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났습니다. 부문별로는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이 정수기 제품과 함께 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한 비렉스 브랜드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580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액은 3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해외법인 실적을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태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2682억원,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29.8% 증가했습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코웨이는 올해 1분기에 매출, 영업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현재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여건이지만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혁신 제품 지속 출시, 전략적 마케팅 전개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봄철 야외활동 증가와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껌 시장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25일 국내 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껌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로 돌아서며 자일리톨껌, 졸음껌, 왓따껌 등의 매출이 약 10% 가량 성장했습니다. 특히 자일리톨껌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껌 시장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하는 롯데자일리톨껌은 2000년 5월 출시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매출액 2조3000억원을 기록했으며 껌 시장이 다시 살아나면서 각종 유통 채널에서 주문 역시 늘어나는 추세라는 게 롯데웰푸드의 설명입니다. 식품업계에서는 엔데믹 이후 나들이에 따른 교통량 증가, 야외 스포츠 활동 등이 늘어나면서 그간 침체되었던 껌 시장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 껌 시장 규모는 2543억원을 기록한 이후 코로나19 펜데믹 등으로 시장 성장이 정체돼 왔습니다. 다만 치아 건강과 금연 등 기능성 껌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껌 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가 대기업 가전제품이 우세인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프리미엄 환경가전 브랜드 '노블'을 앞세워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18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는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며 코웨이 갤러리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노블 공기청정기는 특허 받은 4D 입체필터를 최초로 탑재한 공기청정기로 출시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4D 입체필터는 접이식 사각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고 1면당 3개의 필터로 구성돼 총 12개의 필터가 실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며 필터 내에 세균∙곰팡이 증식 억제 기능이 적용돼 있어 공기 중 부유세균과 바이러스를 감소시키는 기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자외선살균기기능의 UVC LED를 탑재해 제품 내부까지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한 것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1개의 에어매칭필터가 장착됐던 기존 제품과 달리 이중으로 적용됐고 알러겐필터, 펫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매연필터, 이중탈취필터, 새집필터 등 집안 공기 상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의 맥주 '클라우드(Kloud)'가 올몰트 맥주 시장의 주도권 잡기에 다시 나섰습니다. 1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2014년 출시 이후 국내 올몰트 맥주의 대표주자가 된 클라우드의 새로운 붐업(Boom up)을 위해 올 하반기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2014년 롯데칠성음료가 맥주의 고급화를 내걸고 출시한 맥주입니다. 독일, 영국, 북유럽 등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고 있는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리지널 그래피티 공법은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맥주 제조법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생산 과정에서 최고급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홉을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채택해 맥주의 맛을 더욱 깊고 풍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한 가지로 꼽히는 '호주 국제 맥주 시상식(AIBA)'에서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우수하고 밸런스가 좋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로 창간 10주년을 맞아 인더뉴스는 21세기 한국 사회 구조의 가장 큰 변화인 1인 가구 대두에 주목, 기획특집 '싱글슈머(single+consumer) 시대'를 연재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수는 전체 가구 중 41%인 972만 가구에 달합니다.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전통적인 가구 형태보다 혼자 사는 가구가 대한민국 인구구조의 중추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비단 한국 만의 현상은 아닙니다. 북미와 서구 선진국을 비롯, 동남아 신흥국까지 전개되고 있는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의 상황에서 기획특집 ‘싱글슈머 시대’는 산업의 최전방에 서 있는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1인 가구의 부상에 따른 '솔로이코노미(Solo Economy)'에 대응하고 신제품을 개발, 마케팅을 하는지 살펴봅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1인 가구가 다수가 되는 인구구조의 격변 안에서 생존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치열하게 치열한 전략과 그에 따른 성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창간 10주년 기획특집 ‘싱글슈머 시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대세, 1인 가구…전체 가구 중 41% 차지 지난 8월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3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주민등록 가구수는 2370만5814가구로 전년도의 2347만2895가구보다 23만여 가구가 증가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출생률 저하로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가구수가 늘어난 이유를 1~2인 가구의 증가로 꼽았습니다.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와 2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1년 말 64.2%에서 지난해 65.2%로 0.1%포인트 올라 10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서도 1인 가구의 비중이 2인 가구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인 가구는 972만4256가구로 전체 가구의 41.0%를 차지, 대한민국의 다섯 가구 중 두 가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대부분 부모와 자식 관계로 이뤄지는 3인 이상 가구의 비중은 2021년 말 35.7%에서 지난해 연말에는 34.7%로 감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몇 해 안에 1인 가구 수가 1000만을 돌파, 서울의 인구수보다 많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한국만의 현상은 아닙니다. 유엔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유럽의 독일과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는 이미 1인 가구의 비중이 40%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영국과 스웨덴,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등도 1인 가구의 비중이 30% 후반에 달했습니다. 일본과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 다른 선진국 역시 1인 가구의 비중이 30% 초반에서 20% 후반을 넘어서며 1인 가구의 세계적 흐름은 각국에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이런 1인 가구의 등장은 21세기 전환과 함께 미리 예상한 변화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지난 2007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교육 수준이 높고 전문성을 지닌 2~30대 싱글들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 소비 트렌드를 좌우하고 있다"는 내용의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 개념이 제시되었고 이는 실제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다보스포럼에서 '솔로 이코노미'가 부각되면서 1인 가구의 전반적인 확산은 결국 금융과 주택을 비롯한 자본주의 시장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목소리들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역시 1990년대 후반부터 출생률과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1인 가구의 증가를 예견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1인 가구 증가의 속도가 지금처럼 빠를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못했습니다. 2013년 통계청의 향후 인구 전망치에 따르면 2020년에 1인 가구 비중이 4인 가구를 앞지르고 2030년에는 32.7%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지만, 2023년 현재 이미 1인 가구의 비중이 41%에 달하고 있고 1인 가구로의 변화는 이제 불가역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 기업들의 대응은? 10년 전, 통계청에서 향후 15년 안에 1인 가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가구가 될 것이라는 예상치가 발표되자 당시 삼성경제연구소는 "1인 가구는 단순히 구성원의 수가 적은 것이 아니라, 소비패턴 등 여러 측면에서 기존의 2인 이상 가구와는 다른 새로운 소비주체이기 때문에 1인 가구 증가가 경제에 미칠 영향력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1인 가구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지적했습니다. 특히 삼성경제연구소는 전 산업분야에서 1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에 주목, 1인 가구의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전략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서 삼성경제연구소가 특히 눈여겨 본 1인 가구는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으나 소비성향은 낮은 40~50대 1인 가구"였습니다. 1인 가구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40~50대 남성 1인 가구는 양호한 소득 흐름에도 소비성향이 상대적으로 낮아 기업들이 이를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40~50대 1인 가구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고급형 상품을 개발하고, 동시에 노후 준비를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상품도 고안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2015년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식품시장 영향과 정책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1인 가구 증가로 식품시장에서는 소분 소분량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조리식품 등 간편식 수요 확대 등의 경향이 나타난다"며 "유통부문에서도 편의점과 인터넷 슈퍼마켓 수요 확대와 배달 및 테이크 아웃이 증가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로부터 10여년이 흐른 현재,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들은 1인 가구로 재편 된 인구구조의 변화 속에서 이전의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들을 재편하거나 혹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1인 가구 '싱글슈머'들의 입맛에 맞는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공식쇼핑몰인 삼성닷컴에서 고객들이 TV 제품을 선택할 때 '독립한 1인 가구'을 조건으로 1인 가구에 맞는 적당한 제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소형 SUV 베뉴를 마케팅하면서 '혼라이프를 즐기다'는 카피를 강조했습니다. 혼라이프란 '혼자+life'를 합성한 말로 아예 가족과 관계 없이 혼자 차를 타고 다니는 싱글족을 겨냥해 베뉴의 상품 및 마케팅 포인트를 잡은 것입니다. KB국민은행은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1인 가구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여행, 스마트금융, 자산관리 등)과 관련된 다양한 우대이율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전용 적금입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주거 브랜드를 만드는 회사도 생겼습니다. SK디앤디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특화 설계가 반영된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를 선보였고 서울의 서초, 강남, 신촌, 수유, 성수 등 총 6곳의 지점을 임대 형태로 운영중입니다. KT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도 야놀자클라우드와 손잡고 1인 가구 주거를 위한 '트러스테이'를 설립해 'hevy'(헤이)라는 브랜드로 서울 시내 군자점, 미아점, 신정점을 오픈해 입주자들을 모았습니다. 산업 분야 중 가장 트랜드에 민감한 식음료 및 유통업계에서는 이제 1인 가구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주력으로 자리를 잡은 상황입니다. 홈플러스의 경우 기존 3인분 분량으로 출시하던 밀키트를 1인분으로 소분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작은 용기 즉석밥'이나 '작은 컵라면'같은 제품들의 매출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나 혼자 수박'은 여름철 히트 상품으로 입지를 굳히며 다른 유통사들의 벤치 마킹 대상이 되었습니다. 풀무원도 1인 가구의 식사량에 맞는 '유기농 미니 순두부'같은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스타벅스는 대학가와 학원가 등 1인 좌석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매장에는 1인 좌석을 다른 매장보다 확대 설치하며 '싱글 슈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인 가구가 가구 숫자만 같을 뿐 동질 집단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기업들이 '싱글슈머'에 대한 전략을 보다 세밀하게 짜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태열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인 가구 소비 지출 구성의 연령별 특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1인 가구는 연령 등 다양한 여건에 따라 상당히 이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집단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며 "1인 가구 시장에 접근할 때는 연령 여러 특징에 의해 이질적인 경제 형태를 보일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가 지난 20일부터 생성 AI 검색 'Cue(큐):'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홈페이지 검색창 오른쪽에 '큐:에서 대화하듯 검색해 보세요'라는 안내 문구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대기 명단 등록을 거쳐 승인 이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초반에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측면에서 승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안정화가 되면 승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청에서 승인까지는 대략 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네이버 측은 이용 인원에 따라 대기 시간은 변동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색 편의 향상의 ‘큐:’ vs 생산성 향상의 ‘클로바X’ 큐:에게 "오늘의 날씨는 어때?"라고 물었습니다. 큐:는 곧장 대화에서 키워드를 추출해서 검색을 진행하고, 검색 결과를 분석해 답변을 제공했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어때"라는 문장에서 ‘오늘 날씨’라는 단어를 뽑아내 검색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대화 형태의 검색'도 특징입니다. 오늘의 날씨를 묻는 질문에 이어 "이런 날씨엔 어떤 옷을 입는 게 좋아?"라고 묻자 큐:는 이전에 답변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을 활용해 옷 차림을 추천해줬습니다. 검색 데이터와의 연동은 큐:가 가지는 장점입니다. 지난달 8월 24일 베타 출시된 '클로바X'의 경우에는 날씨에 대해 물으면 '기상청 웹사이트와 같은 웹 검색을 참고하라'는 답변이 나옵니다. 답변도 '큐:'가 더 구체적입니다. "식곤증을 이기는 법을 알려줘"라는 질문에 '큐:'는 식곤증이 발생하는 이유와 함께 '과식 피하기', '탄수화물 줄이기', '산책', '규칙적인 수면' 등 적확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반면 클로바X는 식곤증을 이기는 법으로 '소식', '양치질', '테이크아웃 커피', '부교감신경계 활성화', '혈당'을 제시했습니다. 부교감신경계와 혈당은 이기는 법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큐:'가 검색에 특화돼있지만 '클로바X'와 답변 내용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부교감신경계와 혈당은 '큐:'가 식곤증의 원인으로 제시한 부분과 흡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클로바X는 현재 네이버 쇼핑 플레이스만 연동이 돼 있어 큐:와 큰 차이가 없지만 향후 '스킬'이라는 기능을 통해 외부 서비스와 연동해서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큐:는 'B2C'에 클로바X는 'B2B'에 특화됐다는 설명입니다. 큐:는 통합 검색이나 웹사이트를 가지고 와서 요약해서 보여주는 형태입니다. 이와 달리 클로바X는 기업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플러그인’의 형태로 탑재해 기업 특화 정보를 제공하는 식입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측은 클로바 X가 문서 작성, 창작 등 기업과 개인의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도구이며, 큐:는 검색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향후 '클로바 X'를 하이퍼클로바X의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 라인업과 결합해 금융, 제조, 유통 등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여러 생성형 AI 서비스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존 검색 한계점 보완했지만, 정확도는 풀어야 할 숙제 큐:에게 "광화문역 근처 밥집 소개해줘"라고 물었습니다. 큐는 '광화문역 맛집', '광화문역 밥집', '광화문역 식당'을 검색하고 이를 토대로 답변을 제공했습니다. 여기에는 단계별 추론 기술인 '멀티스텝 리즈닝'이 적용됐습니다. 사용자에게 어떤 과정을 통해 제공됐는지에 대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네이버 측은 기존 생성 AI 챗봇이 사전 학습된 데이터를 토대로 답변 하는 것과의 차별화 지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화문역 근처 밥집에 대한 소개와 함께 '플레이스 추천'이 제시됐습니다. 해당 부분을 누르면 곧장 네이버 지도로 연결이 돼 식당의 위치와 후기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답변 내 '더보기'를 클릭하면 통합검색 결과로 연동되어 추가 콘텐츠를 이어서 볼 수도 있었으며 하단에 제공되는 '후속 질문'을 통해 주제와 연관된 다른 질문을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정확도입니다. '광화문역 근처'라고 위치를 정해놓고 질문을 던졌음에도 큐:가 첫 번째로 알려준 식당은 광화문역에서 1.2km 떨어져 있었습니다. "너가 알려준 식당은 광화문역에서 너무 멀다"고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하자 큐:는 식당 정보만을 알려주며 질문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에게도 '광화문역 근처 밥집'을 물었습니다. 큐:와 유사한 방식으로 페이지에서 정보를 검색해 답변을 생성했습니다. 광화문역 인근 식당 위주로 소개가 이뤄져 '위치'라는 질문의 의도는 정확히 파악했지만, 없어진 '식당'에 대한 정보도 섞여 있어 정확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베타 서비스 기간 및 모바일 버전 제공 시기는 미정 네이버는 PC 환경에서 '큐:'를 우선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베타 기간 환각현상(할루시네이션) 등 서비스 품질 개선과 기능 고도화를 거쳐 통합검색에도 순차 접목해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베타 기간 동안 기능과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다만 베타 서비스 기간은 특정않았고 모바일 서비스도 계획 중에 있으나 시기는 미정인 상황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수많은 콘텐츠부터 방대한 서비스 생태계를 보유한 글로벌 유일무이한 플랫폼으로서 생성형 AI 시대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기술을 통해 연결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웹툰·웹소설을 활용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시너지 도모를 위한 '지적재산권(IP) 벨류체인' 구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풀 원작의 카카오웹툰 <무빙>은 지난 8월 OTT인 디즈니+를 통해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로 공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디즈니+ 국내 서비스작 중에서 한국과 글로벌 콘텐츠 통틀어 공개 첫 추 최다 시청 시간을 기록했고, 미국 Hulu 공개 첫 주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무빙> 오리지널 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원작 웹툰으로 이어졌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방영 전 대비 웹툰 무빙의 일평균 매출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각각 12배와 8배 가량 상승했고, 조회수는 각 22배와 9배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열풍은 매출 성과로도 이어졌습니다.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 합산 기준 <무빙> 8월 총 매출은 6월 대비 35배 늘었고, 7월과 비교해도 11배 증가했습니다. 8월 통합 조회수 역시 6월 대비 35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웹툰과 영상 콘텐츠, 웹툰과 웹툰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벨류체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무빙'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아파트> ▲<타이밍> ▲<브릿지> ▲<어게인> ▲<조명가게>의 조회수가 늘어났습니다. <무빙>의 후속작인 <브릿지>는 6월 대비 8월 매출이 24배 늘었습니다. 조회수 역시 9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6월 대비 8월 매출 증가는 <타이밍>(16배), <어게인>(11배), <아파트>(11배), <조명가게>(5배)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 IP 기반 영상화 작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원작도 다시금 조명 받는 선순환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웹툰 원작 실패에서 성공까지…배경에는 'OTT'가 있다 웹툰 IP의 영상화가 항상 흥행으로 이어졌던 것은 아닙니다. <무빙>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2006년 개봉작 <아파트>는 전국 관객 54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쳤습니다. 강풀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한 <바보>는 97만명, <순정만화>는 73만명을 기록하며 극장가에서는 인기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물론 이 외에 <이웃사람>(243만명), <그대를 사랑합니다>(165만명), <26년>(296만명) 등의 강풀 원작을 토대로 한 영화들은 흥행에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지만 디즈니+의 <무빙> 만큼의 신드롬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무빙> 성공의 바탕에는 'OTT의 등장'이 한 몫을 차지합니다. 웹툰 IP를 활용한 영상화는 '영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실제로 강풀 작가의 IP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는 '무빙'을 제외하곤 대부분 영화가 차지합니다. 문제는 영화화 과정에서 원작 스토리의 축약이 일어나고, 그에 따라 웹툰 자체의 매력이 반감되는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OTT'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변화했습니다. 30화에서 40화 되는 분량의 웹툰의 스토리를 시리즈물로 제작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무빙 원작 웹툰은 총 45화로, 오리지널 시리즈가 내놓은 20화와 상대적으로 차이가 적습니다. 영화 <아파트>의 경우, 30화 분량의 원작을 2시간 가량으로 줄인 것과 대비하면 확연히 비교가 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원작 스토리가 지닌 방대한 힘과 영상의 훌륭한 기획, 연출, 제작이 고루 어우러져 훌륭한 시너지를 일으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웹툰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벨류체인 강화 나선다 웹툰 시장은 향후 더 성장할 전망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작년 12월 발표한 ‘2022년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웹툰 산업 규모는 2017년 3799억원에서 2021년 1조5660억원으로 약 4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2021년 작품현황도 2017년 2585개에서 2021년 3649개로 늘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이로운 소문2 ▲남남 ▲국민사형투표 등 웹툰 IP를 활용한 콘텐츠의 인기가 다시 웹툰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웹툰 <경이로운 소문>은 방영 전 대비 일평균 조회수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각 5배와 3배 늘었습니다.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도 드라마 방영 후 웹툰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약 27배, 카카오웹툰에서 약 9배 증가했습니다. <국민사형투표>도 최근 드라마 방영 이후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약 21배, 카카오웹툰에서 약 7배 늘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측은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웹툰을 원작으로 카카오엔터가 직접 드라마로 기획, 제작하고, OST에도 참여했던 <사내 맞선>처럼 IP 벨류체인을 바탕으로 사업 모델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는 양질의 스토리 IP에 대한 지속적인 확보 및 투자를 통해 IP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사내 맞선>, <남남>과 같이 밸류체인을 강화한 프로젝트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 기준금리(5.25∼5.50%)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19~20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상 경제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확장돼 왔고 일자리 창출은 최근 몇 달간 둔화했지만 여전히 견조하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경제상황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FOMC는 최대의 고용과 장기적으로 2% 물가상승률을 추구한다. 이런 목표를 지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기준금리 유지 배경을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해 정책목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연준의 이번 조처로 앞서 현 3.50%인 기준금리를 5연속 동결한 한국은행도 당장의 금리인상 압박은 피하게 됐습니다. 다만 연준이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한미간 금리 격차가 현 2.00%포인트(p) 이상으로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파월 의장은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우리는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다수의 FOMC 위원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것보다 한 차례 더 인상하는 편이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회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6월엔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지난 7월 다시 0.25%p 올리며 기준금리를 2001년 이후 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25∼5.50%로 설정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0월19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연 3.50%인 현재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