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의류관리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 누적 조회수가 1억뷰를 돌파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최근 ‘올바른 의류관리 습관을 통해 환경보호에 참여하자(#careforwhatyouwear)’ 캠페인을 소개하는 영상이 누적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영상에서 LG전자는 매년 유럽에서 버려지는 의류가 580만 톤에 달한다는 유럽환경청(European Environment Agency) 통계를 시작으로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도록 잘 관리하고 ▲유행이 지난 옷은 리폼해서 입고 ▲입지 않는 옷은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는 작은 실천이 폐의류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줄이고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영상은 최근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디지털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LG전자는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온라인 의류 쇼핑몰 네타포르테(NET-A-PORTER)와 함께 친환경 의류 13종을 한정판으로 출시했습니다. 드라이클리닝이 필요 없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만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옷입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가전제품 수리에 담당자 2명을 투입하는 ‘2인 전담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올해 들어 2인 전담 서비스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대상 제품도 늘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 약 140개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인 전담 서비스는 엔지니어 두 명이 팀을 이룹니다. 혼자서는 제품이 설치된 공간에 접근하기 어렵거나 제품이 크고 무거워 옮기기 어려운 경우에 유용합니다.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전담팀을 운영해 고객에게 더욱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수리 혹은 서비스를 마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20% 줄었습니다. LG전자는 ▲65형 이상 TV ▲위아래로 설치된 건조기와 세탁기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올해는 ▲60형 이상 TV ▲대용량 스타일러 ▲워시타워 ▲안마의자 ▲4도어 냉장고까지 적용 대상을 늘렸습니다. 또 냉장고와 에어컨에 탑재되는 컴프레서를 교체하는 등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수리도 2인 전담 서비스 대상입니다. 2인 전담 서비스를 받는 제품 이외의 다른 제품도 부가 서비스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을 확대하며 공간 가전 리더십을 선도합니다. 공기청정기에도 오브제컬렉션 모델을 처음 선보이면서 라인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11일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LG 공기청정기 가운데 첫 오브제컬렉션 모델인데요. 이번 제품은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네이처 그린 색상을 적용해 기존 오브제컬렉션 제품들은 물론 집안 전체의 인테리어 톤과도 잘 어우러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동안 LG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은 워시타워, 스타일러, 휘센 타워, 청소기,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정수기,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빌트인 타입 냉장고, 김치 냉장고, 1도어 냉장·냉동·김치 컨버터블 냉장고 등을 내놨고, 이날 공기청정기를 포함하면 모두 14종입니다. LG전자는 이후에도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대표 제품(모델명 AS351NGFA)은 지난 달 출시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의 차별화된 성능을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청정면적은 기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 대비 100㎡(제곱미터)에서 114㎡로 넓어졌고, 위쪽과 아래쪽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봄을 맞아 오는 5월 2일까지 내게 맞는 ‘LG 오브제컬렉션’ 가전인테리어를 매주 선택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방법은 매주 다르게 진행되는 LG 오브제컬렉션 행사 화면을 캡처해 필수 해시태그(#오브제컬렉션 및 #오브제컬렉션이벤트)와 함께 SNS에 올리면 됩니다. 생활양식에 맞춰 공간을 꾸밀 수 있는 LG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은 1주 차 거실, 2주 차 세탁실, 3주 차 주방, 4주 차 응접실 순으로 진행됩니다. 행사 기간 매주 달라지는 가전인테리어중 마음에 드는 제품군을 모아 자주 참여할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갑니다. LG전자는 참가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1인 1매)을 증정합니다. 자주 참여해 우수한 후기를 남긴 참가자 중 1인을 선정해 LG 오브제컬렉션 ‘A9S’(1대)를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입니다. 당첨자 발표는 LG전자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5월 7일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관련 정부와 국내 반도체 업계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국내 반도체 활성화를 위한 인력 육성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협회 회장단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와 업계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주요국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 등 최근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투자 확대 ▲정부 지원방안 등 향후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업부와 업계는 최근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IT산업의 핵심부품인 반도체 생산기지로서, D램의 71%, 낸드의 45%, 첨단 파운드리의 40% 등 반도체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세계경제의 활력 회복에 기여한다는 데에 공감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민간투자 확대, ▲인력 양성, ▲차량용 반도체 부족 대응방안, ▲차세대 전력반도체‧AI 반도체와 같은 신시장 개척 등 반도체 관련 최근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반도체협회 회장단은 이 자리에서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대표 김기남·고동진·김현석)가 ‘갤럭시 Fan 클래스’를 운영합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2’·‘갤럭시 S21’ 등 최신 제품 활용법부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제별 맞춤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Fan 클래스’는 매장을 기존의 단순한 제품 구매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한 차원 더 나아가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진화시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습니다. ‘갤럭시 Fan 클래스’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에 마련된 전국 62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3월 말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2’·‘갤럭시 Z 플립’·‘갤럭시 S21’ 등 최신 제품의 혁신 기능을 배울 수 있는 ‘갤럭시 찐 활용법’ 외에 각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삼성 디지털프라자의 가치와 역할 등을 교육 프로그램 편성에 반영했습니다. 예컨대 ▲공신들의 공부 환경 만들기 ▲셀프 웨딩 기록법 ▲댕냥이 인생샷 비법 ▲내 멋대로 폰 커스텀 등 특화 프로그램은 운영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연수송도점에서 ‘댕냥이 인생샷 비법’ 클래스를 수강한 고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효성티앤씨가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regen®)으로 이번엔 바다 살리기 프로젝트에 나섭니다. 효성티앤씨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함께 항만의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리젠오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8일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항해 중인 선박 내에서 사용된 페트병 등으로 해양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출항 선박에서 사용한 페트병을 분리 배출하기 위해 수거백을 제공하고, 회항한 선박에서 이를 수거합니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페트병을 재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오션’으로 재탄생시킵니다. 플리츠마마는 이 섬유로 옷, 가방 등 패션 제품을 만듭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네덜란드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유니온으로부터 바다 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임을 증명하는 OBP(Ocean Bound Plastic) 인증 획득도 추진합니다. 최근 글로벌 브랜드에서 OB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효성티앤씨는 국내 최초로 인증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부터 제주도, 서울시 등과 협업해 재활용 섬유 리젠으로 친환경 가방 및…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가 휴대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3년간 지원키로 했습니다. 앞서 LG전자 MC 사업본부 철수 결정으로 오는 7월가지만 휴대폰을 생산하기로 했는데요. LG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휴대폰 운영체제 등 후속조치를 마련했습니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2년, 일부 보급형 모델 1년에서 각 1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합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LG 휴대폰을 사용하고, LG 제품을 마지막까지 믿고 구매한 고객 신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기 위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3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은 2019년 이후 출시된 제품 가운데 프리미엄과 일부 보급형 모델부터 적용되며, LG전자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입니다.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은 구글의 OS 배포 일정, 제품 성능, 제품 안정화 수준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하이닉스가 4400억원 규모의 원화사채를 사회적채권(Social Bond)으로 발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일반기업이 사회적채권을 발행하는 경우는 SK하이닉스가 처음입니다. 사회적채권은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사회 인프라 구축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ESG 채권 중 하나입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사회적채권은 공기업과 금융기업만 발행했고, 일반기업은 환경채권(Green Bond) 또는 환경채권과 사회적채권이 결합된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만 발행한 바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 중 최초로 10억 달러 규모의 환경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이번에 사회적채권을 발행하면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도 SK하이닉스의 사회적채권에 최고등급인 SB1을 부여하고 회사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사회적채권에는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9600억원의 주문이 몰렸습니다. 이에 회사는 2800억원 수준으로 계획했던 발행 규모를 4400억원으로 늘렸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 H(NeON H)’를 출시합니다.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맞춰 글로벌 친환경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7일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에 따르면 네온 H는 ‘N타입 셀’을 적용했습니다. P타입에 비해 공정 난도가 높지만 효율이 높아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에 주로 탑재됩니다. 또 구조가 전면뿐 아니라 후면에서도 빛을 받아들이는 ‘양면발전’ 방식으로 발전량이 증가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온 증가에 따른 발전효율 변화도 -0.33%/℃로 P타입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 안정적입니다. 네온 H는 셀 한 장을 2개로 나눠 서로 연결하는 ‘하프컷(Half-cut) 기술’로 고효율을 적용했습니다. 셀을 나눠 사용하기 때문에 각 셀에서 발생하는 저항이 낮아져 전력 손실이 최소화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모듈 효율 21.2%를 달성했습니다. 모듈 효율은 단위면적당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비율을 뜻합니다. 이 값이 높을 수록 같은 태양광 설치면적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이 늘어납니다. 출력은 업체 최고 수준인 390W(120셀 기준)입니다. 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7일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연결기준 매출은 18조 8057억원, 영업이익은 1조5178억원입니다. 각각 분기 사상 역대 최대이며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39.2% 증가했습니다. 이날 LG전자는 사업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생활가전과 TV 사업이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은 성수기를 맞아 대용량 및 고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TV사업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출하가 증가하며 순항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부품은 전기차 부품 비중 확대 등으로 적자폭이 감소하며 영업이익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LG전자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예상치입니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영업이익이 9조 3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DS) 부문 부진에도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등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5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9조 3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보다 44.19% 늘어났습니다. 앞서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61조원, 영업이익 8조원 후반대로 전망했다가 가전과 스마트폰 부문 수요 증가로 9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특히 스마트폰(IM)과 생활가전(CE) 부문이 ‘효자’로 등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IM 부문은 4조원 초반대 영업이익 전망되는 가운데,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 넘는 성장률을 보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증권가는 1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을 7500만대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가전 제품인 비스포크의 인기와 프리미엄 TV 제품 판매 호조로 CE 부문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승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KT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협력하는 가운데 인공지능 서비스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판교에 있는 ‘LG 씽큐(LG ThinQ) 홈’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 ‘LG 씽큐’와 KT의 인공지능 플랫폼 ‘기가지니’를 연동하는 검증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번 검증은 두 회사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한 ‘AI 원팀’에서 거둔 첫 성과인데요. LG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LG 씽큐 플랫폼의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지난해부터 KT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LG전자와 KT는 각 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이 연동되도록 공동으로 인터페이스를 개발해 2개의 플랫폼이 연동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업화할 예정입니다. 양사의 협업 덕분에 고객은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관련 기기나 앱을 찾아야 했던 번거로움 없이 하나의 기기에서 더욱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향후 더욱 다양한 인공지능 플랫폼이 서로 연동된다면 고객들이보다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검증 작업에서 LG전자는 직접 개발한 스마트홈 솔루션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미래 준비를 강화하기 위해 휴대폰 사업을 종료합니다. 지난 1월 사업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지 2개월 만입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월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그간 휴대폰 사업의 방향성을 놓고 면밀하게 검토해왔는데, 5일 이사회에서 7월 31일자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LG전자 스마트폰 26년 만에 철수 결정..누적 적자만 5조원 LG전자는 1995년 LG정보통신으로 모바일 사업을 시작한 뒤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2015년 2분기부터 내리막길을 타면서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누적 적자 규모는 5조원에 달합니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는 양강체제가 굳어지고 주요 경쟁사들이 보급형 휴대폰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가격 경쟁은 더욱 심화 되는 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차세대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자원관리) 시스템인 ‘N-ERP’를 구축해 도입했습니다. ERP는 기업의 물적, 재무적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등장과 융복합화 등 미래 경영환경의 변화를 지원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최신 기술의 전문 ERP 솔루션 패키지를 기반으로 30개월간 이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동·서남아, 중국 법인에서 우선 적용됐고, 내년 1월까지 전세계 법인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N-ERP’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시스템 성능 향상 ▲D2C(Direct to Consumer) 등 새로운 비즈니스 대응을 위해 유연한 아키텍처·프로세스 구축 ▲인공지능을 통한 업무 의사결정 지원과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적 문자 판독)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등 신기술 도입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번 ‘N-ERP’는 데이터 처리와 분석 속도 향상을 위해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In-Mem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에릭 쉬 화웨이 순환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걸쳐 신뢰를 재구축하고, 협업을 회복하는 것은 이 업계가 정상 궤도에 올라가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화웨이는 중국 선전에서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2021(Huawei Global Analyst Summit, HAS 2021)’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에릭 쉬 화웨이 순환 회장은 “미국의 제재가 전 세계 주요 기업의 반도체 재고가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된 주된 이유”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지난 2년간 중국 기술 회사에 부과된 (미국) 제재가 반도체 산업의신뢰 관계를 무너뜨리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타격을 줬다”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장비, 소프트웨어, 설계기술 등을 사용해 생산된 제품을 미국 상무부의 사전 승인없이 화웨이에 공급할 수 없도록 추가 제재 등을 발효했습니다. 화웨이는 지난 한 해 거둔 비즈니스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진행할 5대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화웨이는 비즈니스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공정 기술에 덜 의존해도 되는 비즈니스와 지능형 차량용 부품에 더 많은 부품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5G 가치를 극대화하고, 업계와 함께 5.5G를 정의해 무선 통신업계의 발전을 주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기에 사용자 중심의 지능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에너지 소비 절감과 공급망 연속성 문제도 해결할 방침입니다. 이 자리에서 에릭 쉬 순환 회장은 “모든 조직과 기업, 국가는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도전 과제에 지속적으로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며 “화웨이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는디지털 기술의 위력을 믿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화웨이는 모든 개인, 가정, 조직에게 디지털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디지털 혁신을 계속 추진해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모집합니다.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12일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연구개발본부 전 부문 경력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가속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함으로써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모집 분야는 총 11개로 ▲차량개발 ▲디지털엔지니어링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전자시스템 ▲ 연료전지 ▲전동화·배터리 ▲선행개발 ▲기술경영 ▲로보틱스 ▲디자인 등입니다. 자격은 해당 분야 관련 경력자 및 박사 학위 소지(예정)자입니다. 서류 접수는 오는 28일까지입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연구개발 부문에서 대규모 신입 및 인턴 채용을 실시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관련 우수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경력 채용은 현대자동차 미래의 새로운 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개발부문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브레인이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 김일두 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AI 전문 기술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1988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고려대학교 공학 학사와 연세대학교 공학 석사를 졸업했습니다. 12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일두 신임 대표는 2012년에 카카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해 약 7년간 AI 관련 다양한 서비스 연구·개발 경험을 쌓았습니다. 카카오 입사 10년 만에 팀장에서 대표로 전격 발탁되면서 카카오 인공지능 사업을 이끌게 됐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카카오브레인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에 AI 엔지니어로 합류해 컴퓨터 비전, 데이터 증강 기술, 의료진단 등 다양한 AI 기술 분야를 담당하며 AI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해왔습니다. 지난 3년간 다수의 권위 있는 국제 학회에 10여편의 논문을 등재했으며 국제 인공지능, 기계학습 대회에서 8회 수상한 바 있습니다. 대표적인 연구·수상 사례로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 및 의료진단 분야가 있습니다. 지난해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뉴립스(NeurIPS)’에서 선보인 최신 데이터 증강 기술 연구는 학습 연산 시간을 60배 이상 여 다수의 AI 분야연구자에게 호평받았습니다. 아울러 지난 해 열린 폐암 조기 진단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 분류 알고리즘 추천 대회인 LNDb(폐 결절 데이터베이스, Lung Nodule Database) Grand Challenge에서 우승하며 AI 기술을 다른 산업 분야의 문제에 접목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김일두 신임대표는 AI 분야에서의 엔지니어 역량과 리서치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브레인의 AI 연구를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신사업 성장을 공격적으로 이끌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브레인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카카오브레인 시즌 2’ 로 정의하고, 높은 인지 능력을 가진 AI 등 인공지능 원천 기술 연구 확대와사회적 영향력이 큰 AI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목표입니다. 김일두 신임 대표는 “전세계 AI의 기술 속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빠르게 변화 진화하고 있다”며 “카카오브레인은 AI로 불가능한영역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마인드로 카카오브레인만이 할 수 있는 AI 선행 연구와 기술 개발을 진행해 더 나은 세상을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국내 4대 그룹 총수들이 지난달 말 서울 모처에서 회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 회동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대표은 지난달 31일 서울의 한 중식당에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는 지난달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서 퇴임한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도 참석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정의선 현대차 회장 주도로 모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용만 회장의 대한상의 회장 퇴임과 새로 취임한 최태원 회장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8년 동안 대한상의 회장을 맡아준 박용만 회장에게 4대 그룹 총수들이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였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4대 그룹 총수들은 정기적으로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해왔는데요. 이번 회동의 경우 박용만 회장 퇴임 축하 등을 포함한 정기적인 모임의 연장선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지난달 회동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소송 관련 최 회장과 구 대표간 합의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